큰소리치지 않고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보든 교육법 - 인성발달
루스 보든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제가 첫 아이다 보니 아이 키우는게 마냥 힘들게 느껴져서 육아서를 (나름 ㅋㅋ) 많이 읽는 편인데요

이 책은 참 쉽고 유쾌한 육아서 입니다

읽기는 쉽지만 내용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삽화 또한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졌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는거...

책을 읽다보니 제가 평소에 아이에게 무심코 한 말이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는걸 알았습니다

'엄마가 몇번이나 말했어'

'좀.. 엄마 말좀 들어라'

'한번만 더하면 혼난다 했지'

빈번하게 사용했던 말이었습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문제가 있었던 거였습니다

아이의 맘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우선 니 맘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현을 해줘야 겠네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하고 칭찬의 말도 자주하고...

[부모수업]이라고 테스트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 은근 사람 긴장하게 만드네요 ㅋㅋ

그래서 정독 안할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아이랑 놀아주는 부분 참 좋았습니다

저 솔직히..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많이 막막했거든요

이런 방법대로 하면 돈도 안들고 아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습 효과도 있구요

막막한 육아가.. 이 책 한권으로 감이 좀 잡힌것 같습니다

아이가 말을 안들어 고민이신분.. 잘 놀아주지 못해 걱정이신분..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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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병이 낫지 않는다
테라사와 마사히코 지음, 고희선 옮김, 김미나 감수 / 시금치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주위에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중이염을 노상 앓는 아이..

그러나 병원을 가도 낫지 않는 아이가 너무 많습니다

내성이 생겨서 그렇다고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원인이 항생제일줄이야..

항생제가 무서운것이라서 남용하면 안된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좀 놀랍네요..

항생제가 남용될 수록 내성균이 많이 생기다니..

아이가 아프면 지켜보는 부모 입장에서 참 힘듭니다

애처롭기도 애처롭고 혹시 잘 못될까 싶어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죠

차라리 제가 아팠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아이가 아픔 쉽게 빠르게 낫게 하려고만 생각했습니다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을 받는거죠

결과적으론 그게 아이 건강을 더 해친다는것을 몰랐습니다

이제 아이의 자연치유력을 믿겠습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아이를 잘 지켜보겠습니다

병원가면 의사 선생님께 항생제에 대해서도 물어보겠습니다

손을 잘 씻는것만으로도 세균감염 예방 효과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습니다

저부터 실천하렵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도 손을 잘 씻겠죠

아이의 건강을 위하여.. 부모이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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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경제시대의 생존법칙
김종서 지음 / 참콘(CHARMCON)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김종서씨가 쓴 책 몇권을 읽어보았습니다

재태크 관련책이었는데요..

책이 참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같이 재태크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전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경제흐름에 관련된 책을 냈다고하니 호기심에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친절한 종서씨 ㅋㅋ

이건 뭐 거의 백과사전이네요 ㅋㅋ

퀴즈 프로에 출연해도 되겠어요

어쩜 요렇게 친절하게 법칙이나 용어를 설명해주셨는지

평소에 제가 많이 들었으나 궁금하지만 차마 부끄러워 누군가에게 물어보지 못한 각종 법칙과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여기 다 나와있습니다

모르는것을 하나도 부끄럽지 않게 해주네요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몰라도 당연한것처럼 여겨지게 만들어주네요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

솔직히 책을 읽고 더 막막해졌습니다.

가슴이 답답한것이..

거미형인간이 되고.. 변화와 혁신을 해야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정독을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한 단락 한단락 끊어져 있기때문에 지하철 같은데서도 읽기 쉽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읽기에도 좋구요

경제의 흐름을 읽는 눈이 생겼다거나 생존법칙을 알았다거나 하진 않지만 적어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은 드니.. 나름 성과는 성과네요

노력해야죠..

저도 디지털 경제시대에 승자가 되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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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러리스트
애니 최 지음, 정경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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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습니다

외국서 평생을 살려고 하면 못살것 같은데 한 10년은 살았으면 좋겠다 싶은데요..

제가 살아 보고 싶은 나라엔 미국은 절대 포함되지 않습니다.. 미국 중 뉴욕은 더더욱 아닙니다. ㅋㅋ

왠지 삭막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요

저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자라났습니다

이민2세죠

타국에서의 그들 삶은 우리네랑 별반 다를게 없네요

엄마랑 공부때문에, 옷때문에, 남자친구때문에 티격태격하고.. 그렇지만 사랑하고..

사랑하지만 겉으론 티격태격하고 ㅋㅋ

대가족이 명절을 같이 보내고 서로 아껴주고.. 참 보기 좋네요

윷놀이도 하는군요 ㅋㅋ

이런 이민 같으면 저도 가보고 싶네요..

외국서도 하나도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에게 한글을 가르치려는 부모님을 보니 코끝이 찡하네요..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는듯해요..

멋쟁이인줄만 알았던 어머니도 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암을 숨기고 꿋꿋이 암을 이겨내신 모습을 보니 우리네 어머니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합니다.

맘이 따뜻해지는 소설이네요..

자전적 소설이니.. 회고록이라고 해야되나요? ㅋㅋ

읽는 내내 밝고 경쾌해서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저자 상당히 매력있네요

그러나...

저도 채식주의는 찬성할 수 없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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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아는 사람이 먼저 성공한다 - 직장인을 위한 심리학 사용 설명서
한스 미하엘 클라인.알브레히트 크레세 지음, 김시형 옮김 / 갈매나무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저는 직장 생활 8년차입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컸습니다.

직위가 올라갈수록 더욱 더 인간관계가 힘들다는것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아랫사람들을 잘 다루고..

윗사람들에게 솔직한 의견을 말할 수 있으며.. 중관 관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저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당최 모르겠던 사람들의 마음도 차차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관계차원의 귀가 너무 커져서 발신자가 전혀 개인적인 차원에서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것을 개인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더군요..

실제 저도 그런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빚어지고,, 오해는 오해를 낳고.. 관계의 진전이 없었죠..

다른 사람들이 말할때 잘 들으려고 귀를 민감하게 훈련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아니라 나를 주어로 얘기하고 솔직한 제 느낌을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진심은 통하나 봅니다

그렇게 꼴도 보기 싫고. 그 사람때문에 출근하기 싫던 상사와도 사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ㅋㅋ

책의 힘이 대단하네요.. 심리학의 힘이 대단하네요..

저처럼 직장에서 인간관계의 한계를 느끼며 힘들어하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많은 도움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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