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 쿵! (부모용 독서가이드 제공) - 장독대 그림책 6
코리 로젠 슈워츠.코리 로젠 슈워츠 지음, 이상희 옮김, 올리비에 던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장독대 그림책은 솔직히 처음 봤습니다.

책 겉면에 위쪽에 작은글씨로 장독대 그림책- 오래도록 읽고 싶은 깊은 맛을 가진 책 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다 읽고 나니 무슨 말인줄 알겠습니다.

책 한권으로 더군다나 아이 그림책 한권으로 어찌 이리 심오한 뜻을 품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 좋은건 독서가이드라고 별책으로 조그마하게 딸려온 책이라고 해야되나요.. 7페지라서 ㅋㅋ

엄마가 어떻게 이 책을 활용할것인지 이렇게 상세하게 적혀 있다니

이런 세세한 부분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했습니다.

장독대 그림책 다 살보거야 라고 결심했죠 ㅋㅋ

 

폴짝! 쿵!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책입니다.

코끼라와 생쥐가 엄청난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훌륭히 극복해내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아끼는 마음으로도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깨끗한 그림과 코끼라와 생쥐가 친구가 되기 위해 겪는 시행착오들이 매우 재미있게 엮여져 있네요

아이들은 재미있게 그저 책을 읽겠지만

어른들은 읽어보면 편견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한발 다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장독대 그림책은 아이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느끼고 웃고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 매우 좋습니다.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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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에 가고 싶다 1 - 선도수련 일기와 선계통신
문화영 지음 / 수선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전 먹는것 만큼이나 책도 잡식성이라 장르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요

선계에 가고 싶다는 진짜 독특한 책이네요

나름 명상이랑 수련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좀 읽어봤었는데

이 책은 기존에 제가 읽어본 책이란 너무 달랐습니다.

이책은 작가가 호흡 수련을 통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한발 더나아가 선인이 되는 과정을 적었습니다

어떻게 읽으면 지루해질수도 있고

어떻게 읽으면 흥미진진해 질수도 있는 있습니다

읽는 사람에게 달렸겠지요

저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수련이나 그 느낌을 잘 알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는내내 저 스스로 명상을 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ㅋㅋ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책입니다.

신기한 경험이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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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송정림 지음, 유재형 그림 / 갤리온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일단 책이 너무 이쁘답니다.

책의 삽화도 좋고(고등학생이 그렸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책의 재질도 좋고

진짜 명작을 담은 책 같았어요

제 여동생이 결혼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읽을꺼라고 빌려달라고 했는데

욕심많은 언니는 제가 읽을거라고 빌려주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만큼 욕심나는 책이더라구요

 

명작이라..

명작이라고 하는 책들을 저도 학창시절에 많이 읽었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에 나오는 책 중에 절반은 제가 읽은거고 그 중 3/4은 제목이라도 알고 있는 책이더라구요

저도 나름 책 열심히 읽는다고 읽었는데 절반 밖에 모른다는게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 읽었던 책도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기억이 안난다는 사실도 좀 서글펐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줄거리가 생각나더라구요

그 책을 읽을 당시의 감정도 떠오르구요

명작에게 우리 인생의 답을 물을만 하더군요

명작에는 우리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더군요

그러니 명작이라 불리겠지요

 

작가는 명작을 읽고 난 느낌을 어쩜 이리 맛깔스럽게 표현 했는지..

광고의 카피 같아서 말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몇번이나 읽어보곤 음미하곤 했습니다.

 

이 책은 바쁜 고등학생이나 현대인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네요

짬짬히 명작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화장실 같은 곳에 비치해두고 항상 한두편씩 읽음 너무 좋겠어요

오랜만에 진한 커피같은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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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 더
미치 앨봄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책 중에는 두 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 읽고 그냥 책장에 꽂혀 있는 책과

두고두고 꺼내서 보는 책

"단 하루만 더"는 후자인 책입니다.

읽는내내 가슴이 짠하더니 마지막까지..

아!! 어머니!!

코끝이 시큰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오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지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평소에 무뚝뚝해서 잘하지 못한말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여보, 고마워요" "아가야' 너는 내인생의 보물이다"

이런 말들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책 한권으로 가슴이 따뜻해 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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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비타민
한순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처음엔 재태크 책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학으로 분석해보고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는 책이더군요.

읽으면 읽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이 책 저자인 한순구씨를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ㅋㅋ

저자는 경제학자가 삐딱한 시각과 바보같은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저자는 경제학을 한다는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푸는 독특한 시각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우리 아이가 운동이나 예체능에 소질이 별로 없으면서 하겠다고 떼를 쓰는 날이 혹시 오면

이 책에서 알려준방법대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ㅋㅋ

모든 일상이 경제학으로 설명된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너무 재미있는 경제학 책이었습니다.

책을 잡고 단숨에 다 읽어버렸지요.

쉽고 재미있는 경제학 입문서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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