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비오틱 밥상 - 자연을 통째로 먹는
이와사키 유카 지음 / 비타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에 현미밥에 채식이 열풍인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혈압은 한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되는줄 알았거든요. 여러명의 고혈압 환자가 현미밥하고 채식만을 먹는걸 도전하더라구요. 그런데 결과가 정말 놀랍더라구요.  그 중에 효과가 제일 많이 나타난 사람은 고혈압 약을 안먹게 되고 혈압이 정상수치가 되고  살도 빠지고 하더라구요. 저 무지 팔랑귀랍니다. 안그래도 둘째낳고 나서 배가 안들어가서 속상하고 미치겠는데 그 프로그램보고 결심했죠. 그래 바로 저거다. 현미하고 채식이다.. 평소엔 우유부단하기만 했지만 이번엔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현미밥을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겠고 채소만으로 도대체 어떻게 해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생으로 먹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이틀 먹고 나니 질려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이 책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찾던 갈구하던 바로 그 책입니다. 책 표지부터 자연을 닮은 책 같지 않나요?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것이.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일본인이 쓴 책인데 지은이의 모습을 보니 채식 하시게 보이더라구요. ㅋㅋ 채식하는 사람 특유의 마르고 까칠하고 깐깐하고 하지만 왠지 광택이 나 보이는 뭐 여튼 그런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저 역시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담백해지고 싶습니다. 먹는게 곧 그 사람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무것이나 입에 마구 마구 넣는 습관 고치고 싶습니다. 배고프다고 급하게 먹고 많이 먹는 습관 고치고 싶습니다. 제 몸이지만 너무 학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이 책에 나오는 자연을 닮은 밥상으로 제 몸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제 몸도 깨끗해질 권리가 있죠. 주인 잘못 만나서 한평생 비만에 더러운 피에 찌들어 살 수는 없죠.. 생각보다 요리가 간단하더라구요. 최대한 재료의 질감과 느낌을 살리는 요리라서 인공적인것을 가미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몸에는 무척 좋은 요리.. 거기다가 맛까지 있는 요리..각 요리마다 지은이의 추억이 이야기가 곁들어져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항상 곁에 두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쉬운것 부터 집에 있는 재료부터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로비오틱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저였는데.. 이제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려고 합니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한번 해보려구요. 변화된 제 모습을 기대하면서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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