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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허둥지둥
켄 블랜차드.스티브 고트리 지음, 조천제.황해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켄블랜차드의 책을 몇권 읽어봤습니다
읽을때마다 속이 뜨끔뜨끔했었죠
이 책은 제가 읽은 켄블랜차드의 책 중에 가장 절 불편하게 하네요
어쩜 다 제 얘기 같은지 ㅠㅠ
제가 평소에 일을 좀 미루는 스탈입니다
학교다닐때 공부도 벼락치기로 했고 지금은 집안일이며 회사일이며 다 그런식이었습니다
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니 일을 자꾸 미루게 되고 일이 쌓이고 쌓이고 많아 지죠.. 그러다가 기한이 있거나 너무 많아지면 한마디로 벼랑끝에 내 몰리면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막판으로 몰려야 일을 하니 아무래도 마음도 급하고 허둥지둥하기 여사고 실수가 많죠. 그리고 스트레스 역시 많았습니다
일을 당겨서 하는 습관이 안붙어서리 늘 몸과 맘이 급했죠
읽는내내 뜨끔뜨끔한것이 ㅠㅠ
저도 이런 저의 습관이 저한테서만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우리 회사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을 못했죠
그냥 저의 작은 습관이라고만 여겼기에..
이 책을 읽고보니 저때문에 피해를 본 가족들, 직장 동료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제일 우선순위가 뭐냐고 하면 주저없이 가족이라고 대답해놓곤 일의 순서에 있어선 그렇지 못했음을 반성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특별하네요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일 출근하는게 무척 싫어서 일요일 오후부터 우울해지는것 같았거든요
이 책을 읽고난 일요일 오후는 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월요일출근하면 책에 나오는것처럼 오늘 해야할일을 계획하고 메모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해야겠습니다
우선순위, 타당성, 헌신.. 이 세가지를 책상앞에 적어두겠습니다
저 역시 이번 주말로 이 책으로 인해서 허둥지둥하는건 굿바이 해야겠네요
잘가라... 내 게으른 습관들아.. 그동안 즐거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