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소설인데 참 재미있네요 네이버 책소개에 보니 5-6학년이라고 되어 있네요 제가 수준이 딱 거기까지인가요? ㅋㅋ 스토리전개도 빠르고 개성강한 인물들..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다 읽었답니다 페니는 아버지가 안계신답니다 그러나 외갓집에 살면서 친가의 친척들까지.. 페니를 사랑하는 가족들이 무척 많습니다 미국에도 이렇게 대가족들이 모여서 살고 하나봐요 이탈리아 이민가족이라서 그런가.. 가족이 인근 지역에 모여서 살고 무슨 일이 생기면 같이 위로하고 기뻐하고 같이 해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권국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을 적성국 외국인이라고 따로 분류해놓고 적성국 증명서를 소지해야하고 무기, 라디오, 카메라, 플래시 같은 것을 소지 못하게 했었다니..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그들에게도 감춰진 이야기가 있고 아픈 역사가 있군요.. 작가의 직접간접 체험이 이렇게 아름다운 성장 소설로 탄생하는걸 보고 다시 한번 경험이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전 경험을 다 할 수 없으니 책으로 그 빈틈을 메워보렵니다 ㅋㅋ 성장소설이라서 애들만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심 곤란해요 이렇게 재미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자녀들에게 설 선물로 딱이네요 선물로 주시기전에 먼저 읽어보는 센스.. 그리고 아이가 다 읽고 나면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올 명절에 한번 읽어보세요.. 아주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