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 오래된 여행자 이지상 산문집
이지상 글.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왜이렇게 아둥바둥 사는지

너무 숨가쁘고 답답합니다

이럴때 다 놓아버리고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 계획없이 아무 준비없이 막무가내로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걸리는게 너무 많네요

직장에 가정에.. 떠나는건 괜찮은데 돌아올게 걱정입니다. ㅠㅠ

돌아와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여행에세이 읽을때마다 가슴 설레네요

미지의 세계에서 저를 향하여 손짓하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고..

훨훨 날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그 돈으로 생계를 꾸리고 또 여행을 떠나고.. 무지 부러웠는데

여행을 계속 하다보면 감흥도 적어지고 여행이 지겨워질수도 있군요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여행이 좀 무섭기도 하네요

저도 여행을 가면 처음엔 자유로워서 마냥 날아갈것만 같다가도 며칠만 지나면 집 생각이 나곤 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역시 집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죠

그리곤 얼마 안가서 또 떠나고 싶어한답니다 ㅋㅋ

너무 멋진 산문집이네요

여행가고 싶게 만드네요.

저 이 산문집때문에 영어공부 시작했습니다 ㅋㅋ

퇴직하면 배낭하나 둘러매고 여행하려구요..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그 날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저금해놓겠습니다

오래된 여행자의 멋진 산문집입니다

떠나고 싶은 당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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