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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넥타이 긴치마
백혜숙 지음 / 씨앤톡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같이 초스피드인 시대에 아직도 이렇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카툰을 읽는 동안 저 역시 설레고 떨렸으며 행복했습니다
긴넥타이씨와 긴치마씨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 맘을 온통 뺏겨버렸습니다.
두분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한번 뵙고 싶네요
얼마나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신지.. 궁금하네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참 이쁘고 사랑스러웠답니다.
아직 덜 자라서 넥타이가 치마가 길게 느껴진다고 하는 긴넥타이씨와 긴치마씨.. 사랑앞에서만은 덜 자라지 않은것 같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해서 아주 큰 어른이 된것 같은데요
나비넥타이와 미니스커트로 이름을 바꿔야 할 듯 ㅋㅋ
자음으로만 문자 보내는거 은근히 재미있네요
저희 남편에게도 보내봐야겠어요.. 성질낼려나 ㅋㅋ
저도 첨엔 이게 뭐야 했네요..
ㅂㄱㅅㅇㅇ
ㅅㄹㅎㅇ
이렇게 한번 보내봐야겠습니다
저 역시 주말부부를 하는지라 떨어져 있는것에 대한 그 애틋함을 잘 안답니다
이제는 결혼6년차라 무덤덤하게 지내는데 긴넥타이씨와 긴치마씨의 연애 이야기를 읽어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남편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ㅋㅋ
결혼을 하고 나서 두분이서 기도를 올렸다는 얘기와 긴넥타이씨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 감동적이네요
저는 그렇게 못했는게 아쉽네요
하루하루를 기도하면서 사랑하면서 사는 소박한 두 분의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져 옵니다.
ㅎㅂㅎ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