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온통 궁금한것 투성이죠
아이가 이것 저것 쉴새없이 재잘대면서 물어올때.. 전 솔직히 대답이 막히고 진땀이 막힌답니다
내가 누군지... 삶이란게 뭔지... 행복이 무언인지..
대체 어떻게 설명해줘야 아이가 이해할까 생각을 하면서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해서 얘길해주지만 아이는 제 대답이 시원찮은지 또 거기에 의문을 답니다.
그럼 이어지는건 버럭 버럭~~ 엄마도 몰라, 아빠에게 여쭤봐~~ㅠㅠ
이 책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것들을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 내용이 매우 훌륭합니다
나에 대해, 가족의 사랑에 대해, 나의 마음에 대해, 학교에 대해,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구체적인것에서부터 추상적인것 까지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것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명을 해준답니다.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은것 같은 기분입니다
며칠전에 아이가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어왔는데 제가 또 버벅거렸거든요.
근데 이 책을 읽고대답할 거리를 준비해뒀답니다 ㅋ
" 행복이란 흐믓하도록 만족하여 부족이나 불만이 없음을 느끼는걸 말하는 거란다. 행복은 자신이 마음 먹기에 다른단다. 네가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으니깐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하면 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가 있단다"
어때요? 괜찮은 대답이 될까요? ㅋㅋ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꼭 읽어보셔야 할 것 같구요
아이랑 같이 읽어서 더 좋은책이고요
책을 읽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에 소개해준 동화나 인물들에 대해서 아이랑 같이 더 공부해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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