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제가 그동안 너무 쉬운 책만 봤던걸까요? 어려워요.. 읽는내내 너무 어려워서 머리에 쥐가 나려고 했답니다. 나름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읽고 있는데 한번씩 이런 책을 만날때면 좌절감이 든답니다 아직.. 수련을 더 해야할 듯하네요 일단 한번 읽어봤는데 한번 더 읽어봐야 할 듯해요.. 그래도 이해 안되는면 한번 더 읽어봐야겠죠 ㅋㅋ 틱낫한 스님 책은 몇권 읽어봤는데 다 감동적이었답니다 많은걸 깨닫게 해주었죠.. 특히 [화]나 [힘] 같은걸 읽고 나름 느끼는 봐가 커서 명상하는거와 걷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해보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데니얼 베니건 신부님은 처음 들어본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잘 못찾겠네요.. 나름 유명하신 분 같은데.. 이 책은 종교가 다른 두분이서 대화를 하고.. 평화와 종교에 대해서 얘기하신 책이랍니다. 종교가 다른데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틱낫한 스님이 불교와 평화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배느탐 국민의 생존과 국가로서의 베트남의 생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국민의 생존을 택한다는.,,라고 하셨는게 기억이 남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평화라는..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 분에 말씀.. 자각의 결여, 실체에 대한 앎의 결여가 진정한 죽음이라고 생각하시는 두 분.. 고국 베트남에서 추방되어 평화운동에 생을 바쳐온 탁낫한 스님과, 월남전 반대운동을 펼쳐서 결국 사제단에서 쫓겨나고, 수감되기도 했던 예수회 사제인 데니얼 베리건 신부님은 종교는 다르지만 걸어온 길은 같은것 같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전쟁을 하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우리네 모습이.. 참 모순되게 느껴졌습니다 공부를 많이 했는것 같아요 힘들게 읽은 책은 오래 기억이 남는것 같습니다 이 책도 제게 오래 남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