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다 - 지친 마음을 위하여
백진웅 지음 / 판미동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읽는내내 편안했습니다

참 편안한 자기계발서군.. 생각했었는데 역시 책분류를 보니 에세이군요..

솔직하게 얘기해주는게 맘편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자신도 행복해진다는 그런 상투적인 얘기가 아니라..

제일 중요한건 나의 건강과 행복이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내가 있고 나의 건강이 있고 행복이 있어야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죠..

솔직히 요즘 직장일에 육아에 가사일에 스트레스가 쌓일데로 쌓여서 폭발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마냥 책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일단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한지.. 왜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지.. 무엇에 신경질이 나는지...

바라보기 한 결과.. 너무 강박관념에 사로 잡혔던것 같습니다. 잘해보려고..

육아도, 직장일도, 가사일도 너무 똑소리나게 잘해보려고..

그래서 이 책에 나오듯이 바꿔하기를 시도했습니다

일단 강박관념을 버리려고 노력했고요.. 지금 이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수시로 잘하고 있다.. 충분하다란 말을 자주 해주었답니다

남편에게 최근 심리상태를 말하고 도움을 청했죠

그리곤 내 몸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푹 쉬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때문에 충분히 못잔 잠도 자보고.. 가사일도 미뤄보고..

그리고 운동할 시간이 없단 핑계로 운동을 못했었는데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습니다.

그랬더니..달라졌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아이도, 남편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일도, 육아도, 가사일도 예전처럼 힘들지 않았습니다

맘이 바뀌니 세상 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뭐랄까 가슴이 행복으로 꽉찬 느낌이 드네요..

지금 많이 지쳐있는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 받으실겁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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