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에 이르는 다리
카린 D. 케다 지음, 박상덕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글쎄요..

뭐랄까...

다 읽고나니 평화롭고 고요한 글을 한편 읽은것 같습니다

명상집집같기도 하고 수필집 같기도 하고...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일상에서 비가온다던지..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던지.. 스키장에 갔다던지..

그런곳에서 다 영감을 얻고 글을 쓸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도 이렇게 고요하고 편안한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지네요

저자가 딸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감동적이네요

딸에게 직접적으로 해 줄 수도 있는 말이지만 딸을 위하여 말을 아끼고 진심으로 딸을 위해 기도하고..

저도 딸아이가 있기에... 이런 부모가 되주고 싶습니다

용서를 위해서 분노의 과정도 필요하다는게 좀 맘에 드네요 ㅋㅋ

이제껏 분노하면서 분노하는 제자신이 참으로 작아보였는요 이 책을 읽으니 좀 위안이 됩니다

저는 이제껏 용서를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였습니다

그냥 잊어버릴뿐이었죠..

잊어버렸지만 가슴 깊은 곳에선 분노가 쌓여 있었나 봅니다.

쌓였던 분노가 저를 힘들게 하고 더욱더 분노케 했던것 같습니다

용서..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연습하면 될 듯도 해요..

맘을 더 수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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