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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2
송정림 지음, 유재형 그림 / 갤리온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명작에게 길을 묻다1]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서 2편이 나오자마자 냉큼 읽었습니다.
역시 책이 깊이기 있네요
맘이 고요해집니다.
품격있는 책입니다
명작이지만 안읽은 책이 태반이더군요 ㅠㅠ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싶더군요
이런 명작도 읽지 않고
그런 자학만 빼면 책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옆에두고 틈날때마다 꺼내 읽기 좋습니다
화장실에 두고 읽기 좋구요
지하철에서도 읽기 좋습니다.
각각의 명작에 대한 줄거리와 저자의 느낌이 나오니.. 저자의 느낌에 기대어 저의 느낌도 한번 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책의 내용 못지않게 여전히 좋은 그림..
그림이 한층 깊어 진것 같습니다
유재형군..
저자의 아들이라지요..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
어머니가 쓴글에 아들이 그림을 그리고.. 참으로 부러운 모자네요
요즘같이 폭우가 쏟아질때 커피 한잔마시면서 분위기 있게 읽으면 딱 좋은 책입니다.
저는 소개된 명작중에 몇편 읽어보고 싶은 책이있네요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쌈사름한 초콜릿]이랑 안토니오 스타르메타의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등등...
워낙 안읽은 책이 많아서리 ㅋㅋ
쉽게 명작을 만나고 싶은 분들.. 그러나 절대 가볍지 않고 느낌이 있는 책...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