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내가 결혼하기 전에 읽었다면 더욱 더 공감을 많이 했을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결혼하고 애도 있고 직장도 다니고 있는 나로썬 크게 공감이 안간다
남자들이 자기들보다 똑똑하고 능력좋은 여자를 기피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잘안된다
제대로 된 남자라면 절대 그렇지 않을것이다
더 이해가 안되는건 책에 나온대로 그런 남자들과 연애와 사랑을 하기 위해서 자기의 괜찮은 직업을 속이거나 무능력하게 말하는 여성들이다
솔직히 진짜 그런 여성이 있을까 싶다
나 역시 결혼하기 전엔 결혼에 대한 압박에 많이 시달렸고
아이 낳기 전엔 아이에 대한 압박에 시달렸다
그러나 직장있다고 아이 낳기를 거부한다거나 결혼하기를 거부하는 여성이 주위에 잘 없어서 그런지 이책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된다
나만 그런가 ㅋㅋ
대신 여성이 일과 사랑에서 동시에 성공하기 어렵다는것은 공감이 간다
그러나 요즘엔 일 잘하는 여성이 사랑도 잘하고 또 가정도 잘 꾸려나가더라..
그야말로 동시에 성공하기 어렵다는건 편견인듯..
나 역시 아이를 많이 원했으나 아이키우는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잠도 모지라고 남편과의 다툼도 있지만 이제껏 그래왔듯이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리라 믿는다
시대가 어떤시댄데 ㅋㅋ
이런 걸로 고민하는 미혼 여성들 일도 사랑도 다 성취하시길 바란다
친구들의 마구마구 날아드는 청첩장에 아무 남자하고나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가족들의 결혼압박에 숨쉬기 조차 어려운 분들, 일때문에 결혼하기 싫으신 분들.. 한번 읽어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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