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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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지요? 재테크를 잘 하시는지요? 저는 이제껏 50가까이 근로소득에만 의존한 생활을 해왔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같은 사무실 직원들의 꾐에 넘어가 주식투자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주식투자는 정말 달콤한 꿀이었습니다.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뿐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초심자의 행운이었고.. 지금은 수익률이 엉망입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식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한가득 품고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맘에 쏙 듭니다. 천만 원으로 20억이라니.. 대박이네요. 천만 원은 물론 큰돈이지만 몇 년 동안 모으면 모을 수 있는 돈인지라 나도 천만 원만 있으면 20억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거기다 부장입니다. 부장이라는 게 회사 생활을 한다는 말인데 보통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걸로 큰돈을 번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니거든요. 로또가 되던 주식으로 큰돈을 벌던 무조건 회사는 다니고 싶습니다.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돈도 돈이지만 소속감과 만족감이 있는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좋던 나쁘던 작은 돈이지만 매달 또박또박 들어오는 월급이라는 유혹을 떨쳐내기 힘듭니다.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 최대한 늦은 나이까지 회사를 다니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재테크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책 제목부터 맘에 쏙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채 부장님은 증권사에 근무하시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직업이신지라 그런지 정말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 재테크에 대하여 하나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도 술술 잘 읽힐 정도입니다. 쉽고 재미있습니다. 본인의 사례뿐만 아니라 처남, 장모님 등등 주위의 사례 등으로 설명해 주셔서 귀에 쏙 박힙니다.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되고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대충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허황된 재테크 도서가 아니고 직장인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저 같이 평범한 직장인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저도 채 부장님처럼 부자가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 월요일 아침에 찌부둥한 몸으로 출근해도 사무실에서 짜증을 내지 않고 웃으면서 직원들을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평범하게 직장 다니면서 재테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우리 모두 이 책 읽고 부자 됩시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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