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 일과 사랑, 삶을 변화시키는 행운의 과학
제니스 캐플런.바나비 마쉬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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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운이 좋다고 생각되시나요? 저는 운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각인데 막 뛰어가고 있는데 눈앞에 버스를 놓쳐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어디 모임 같은 데서 한 번씩 행운의 경품 추첨 같은 걸 할 때 한 번도 되어본 적이 없거든요.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은 늦어도 버스가 빨리 와서 지각을 안 하고 어떤 모임이던지 유난스레 경품이 척척 당첨돼서 TV도 타고 세탁기도 타고 하다못해 문화상품권이라도 타던데.. 저는 늘 아무것도 당첨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운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또 늘 사람은 믿는 대로 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운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내가 그렇게 자꾸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해고 하니 이제 이런 나쁜 생각과 기운들을 몰아내버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 모든 게 다 나와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사례를 보니 정말 행운을 준비하면 행운이 따라오네요. 예를 들면 저는 늘 막연하게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많이는 안 바래도 돈을 실컷 한번 써 볼 정도의 돈이 저한테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네요. 돈을 가지려면 부자가 되려면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부자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려면 그에 걸맞은 준비가 있어야 되었던 거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자주 가는 장소로 가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그들처럼 생각하고 투자하고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네요. 행운이라는 것도 이렇게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읽어보니 다양한 사례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되었고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더 나이가 들어서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제 인생을 뒤돌아볼 때 이번 생애는 정말 행복했고 난 맘껏 사랑했고 맘껏 사랑받았다, 그리고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행운을 쥘 수 있게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겠네요. 세상이 내 맘대로 안된다고 늘 운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내가 맘먹은 대로 바뀔 수 있고 내가 노력하는 데로 흘러갈 수 있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새해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네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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