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다이어트 10분 뚝딱! 레시피 - 여성을 위한 1:9 다이어트 완결 실천편
모리 다쿠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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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이어트하시나요? 저는 평생 다이어트를 해오고 있습니다. 한평생을 뚱뚱하게 살았는지라 늘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데 잘 안되네요. 어떨 땐 운동을 죽도록 해보기도 하고 어떨 땐 식단 조절을 해보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이제 40대 중반이다 보니 살이 찌기는 쉬운데 잘 빠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제껏 다이어트를 해본 결과 운동으로 살을 빼는 건 정말 안 쉬운 것 같습니다. 연예인처럼 4시간 5시간 이렇게 운동을 안 하는 이상 살은 빠지지 않더라고요. 다이어트는 무조건 식단을 조절해야 되더라고요. 물론 식단을 조절해야 된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실천은 잘 못한다는 거.. 그게 저의 다이어트의 큰 맹점입니다. 굶는 건 아예 상상도 못하고 적은 양을 먹는 것도 잘 안되니 말이죠.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신이 나서 막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다이어트를 성공한 기분이었습니다. 왠지 이대로만 따라 하면 금방 날씬한 몸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리가 하나같이 간단하고 주위에 흔한 재료로 만들어서 금방 할 수 있겠더라고요. 요리시간도 오래 걸리지를 않아서 저 같은 워킹맘에게는 더더욱 좋습니다. 요리 관련 책이라 좋아서 막 보다 보니 음식이 조금씩 이상한 것 같았습니다. 알고 보니 저자가 일본 사람이네요. 저는 정말 일본 사람이 쓴 책인지 몰랐습니다. 이렇게도 해먹을 수도 있네라고 생각했더랬죠. 한식과 가까운 음식이라서 별 거부감 없이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추석입니다. 예전에야 추석 같은 명절이 마냥 좋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며느리 들 중에 누가 명절을 좋아할까요. 각종 음식 준비에 청소에.. 일이 끝이 없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저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살이 쪘네 마네 하는 소리가 너무 듣기 싫습니다. 지금 추석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나 이 책으로 다이어트해서 조금이나마 날렵한 턱 선을 만들어서 추석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살쪘다는 소리만 안 들어도 성공인 것 같은데 쉽고 간단한 레시피라 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다 같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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