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언제 산 책이지.
그리고 왜 처음만 읽고 있는 느낌이 들지.


"그랬을 거야." 가즈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시게루는 늘 뒷문으로 들어오거든."
"그렇다면 못 봤을 수밖에 없네. 범인은 자신이 착각했다는걸 알까?"
"아닐 거야. 내가 전화를 받았을 때는・・・・그때 갑자기 현관 벨이 울렸다. 나는 허를 찔린 사람처럼 움찔했다.
현관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택배 왔습니다."
택배라고? 이 와중에 난데없이?
"경찰일 거야." 가즈미가 말했다.
"뭐라고?"
"미안해. 110으로 신고했어."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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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로서도 별로 도움은 안 된다.
그래도 문체나 내용이 가벼워서 읽기는 편하다.


비우호적인 인물의 대표적인 예로, 먼저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폭풍의 언덕》에 등장하는 히스클리프를 들 수 있다. 이 작품의 도입부에서 나타나는 히스클리프의 첫 대사를 예로 들어보자.
"스러시크로스 저택은 내 소유요?"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내 말을 가로막았다.
"막을 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나에게 폐를 끼치게 놔두지 않을 거요. 들어오시오!" - P43

이를 앙다문 채 내뱉은 ‘들어오시오‘라는 말에서 꺼져버려‘라는 감정이 드러났다. 게다가 그 말과는 전혀 다르게 그는 기대고 서 있던문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히려 나는 안으로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훨씬 더 속을 드러내지 않는사람에게 흥미를 느꼈다.
출처: <폭풍의 언덕)에서 발췌, 에밀리 브론테 작, 프로젝트 구텐버그판.
비우호적인 인물은 대단히 흥미로워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 관습상 해서는 안 될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그들이 보이는 가식 없는 태도도 참신하기 때문에 비우호적인 인물의 솔직한 말과 행동이 일으킬 곤란한 상황을 은근히 기대할 수도있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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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요?


신경성 요인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같은 부정적감정을 얼마나 쉽게 느끼는지를 나타낸다. 신경성이 높으면 인물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작은 일에도 큰 압박감을 느끼며, 쉽게부정적인 감정에 빠진다. 반면 신경성이 낮은 인물은 정서적으로안정적이어서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일이 드물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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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의 ‘운수 좋은 날‘은 읽은 적 많지만 그 외 작품은 읽은 적이 없어 좋은 독서가 되었다.


거꾸로 읽어도, 무엇을 읽어도 다(?) 몸에 저장되는 청소년 시절, 좋은 편집으로 좋은 작가를 만나는 것은 평생의 행운이다. 당연히 작가는 작품으로 만난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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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에게 한 행동이 학대인 줄 몰랐다면 다른 사람이있을 때도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가 같은 잘못을한 경우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는 데서는 아무 일도 아닌 듯넘어가면서, 다른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죽일 듯이 몰아세운다. 결국 본인도 아는 것이다. 이게 학대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정말 학대인 줄 모르고 행하는 사람은 오히려 외부의 개입이 수월하다. 아이가 자신을 화나게 하면 아이의 뺨을 때리고, 사장이 자신을 화나게 하면 사장의 뺨을 때리는 사람은분노조절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진단을 받고 사회적 관리의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동학대 가해자 대부분은 상대를 봐가면서 선택적으로 분노한다. 건국 ‘몰라서‘ ‘훈육하려고‘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 가하는비열한 폭력이다. 아동학대 가해자들이 합당한 벌을 받아야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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