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는 별로였다, 참고는 어느 정도 되었지만 말 그대로 사전으로 구매를 해 소장을 하면 좋겠지만 빌렸기에 발생한 문제다.








자라면서 예상치 못했던 어떤 일, 불쾌하게 놀라웠던 일을 겪은 적이 있는가? 예를 들어, 학창 시절에 전국 과학 발표대회 3등상을 타서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포옹하고 칭찬해 주기는커녕, 다음에는 더 잘해 보라고심드렁하게 말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가? - P23

여러분이 목표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하지 않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혹은 끔찍한 말이지만 해 봤자 실패할 게 분명하다고 생각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 P23

불행하게도 삶은 고통스럽다. 삶에서 배웠던 교훈들이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이야기 속 캐릭터들도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괴로운 기억으로 인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고통을 우리는 감정적 상처 emotional wound라고 부른다. - P23

상처는 대부분 예기치 않게 생긴다. 다시 말해, 캐릭터들은 마음의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상처를 받는다. 갑작스럽고도 잔인한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는 캐릭터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성격을 크게 (흔히부정적으로 바꾸어 버린다.  - P24

 사람이란 결국 과거의 산물이다. 캐릭터를 진정성 있고, 믿을 만한 인물로 만들고 싶다면, 작가는 캐릭터의 배경backstory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랐는지, 주변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몇 달 전이나 몇 년 전에 겪었던 사건과 상황은 어떤 것이었는지 등의 내용들은 캐릭터의 행동과 동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P24

보통 ‘트라우마‘라고 하면 사람들은 캐릭터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는 특정한 순간을 떠올리지만, 사실 상처를 받는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일회적인 트라우마 사건 single traumatic event이 있다. 살인을 목격하거나, 눈사태에 갇히거나, 자녀의 죽음을 경험하는 경우 등이다. 반복적인 트라우마 사건repeated episodes of trauma 으로 받는 상처도 있다. - P24

 상처는 캐릭터의 자존감을 파괴하고, 세계관을 바꾸고,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캐릭터가 바라던 목표를 이루기 힘들게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캐릭터의 배경에 파고들어 어떤 트라우마를 겪었는지 밝혀내야 한다. - P25

 하지만 그 운명의 잔인한 장난보다 더 캐릭터를 괴롭히는 것은 트라우마 안에 숨어 있는 잘못된 믿음the lie 이다. 잘못된 믿음은 논리적 오류로 도출된 결론이다. 상처받기 쉬운 상태에 있는 캐릭터가 자신이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다가문제를 자기 탓으로 돌려 버리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 P25

생각해보라. 이해하기힘든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 P25

잘못된 믿음은 제한적 신념disempowering beliefs (나는 자격이 없다. 무능하다, 결함이 있다. 가치가 없다 등의 믿음)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 믿음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캐릭터를 자기 파멸의 길로 안내한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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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틀렸다. 공은 날개가 없지만 추락한다. 사람도 추락할 수 있다. - P155

사람은 왜 추락할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사람은 흙으로 되어 있고, 흙이 있어야 할 자리는 바닥이다. 모든 물질은 그것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려는 속성이 있다. - P156

문제는 천상으로부터 시작된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이처럼 천상의 물체들은 모두 동쪽에서 서쪽으로 일정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여기서 벗어난 것들이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행성‘이라 불렀다. 행성의 영어 ‘planet‘의 어원은 ‘떠돌이‘를 뜻하는 ‘planetai‘다. - P156

우선 천동설보다 정확하지 않았다. 당시 천동설은 행성의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이미 상당한 개량이 이루어져 있었다. - P157

 이것이야말로 지동설의 비극이었다. 중세유럽에서 『성경』은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지동설을 지지하는 사람은 고문을 받거나 화형을 당해야 했다. - P157

지동설의 약점은 하나씩 보완되어갔다. 케플러의 눈물겨운계산으로 행성들의 운동 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지동설의 결과는 천동설보다 정확해졌다. 거기에 갈릴레오의 망원경은 지동설이 옳다는 결정적 증거들을 주었다. - P157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면 지구는 왜 태양으로 떨어지지 않는가? 지구도 천상의 물질이라 태양 주위를 영원히 움직이나? 그렇다면 왜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지구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까? - P158

. 뉴턴이 등장할 차례다. 뉴턴의 중력이론은 낙하에 대한 오랜 철학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의 아름다운 설명을 들어보자. - P158

따라서 달도 지구로 떨어진다.
달이 낙하한다고? 사과를 야구공 던지듯 수평으로 던지면 포물선을 그리며 낙하한다. 지구가 편평하다면 사과를 아무리 세게 던져도 결국 바닥에 떨어질 거다. 하지만 사과가 낙하하는 거리만큼 땅바닥이 덩달아 밑으로 가라앉으면 사과는 바닥에 닿지 않을 수 있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다. - P159

 지구는 태양으로 낙하하고 있지만 태양에 닿지 않는다. 인공위성은 지구로낙하하고 있지만 바닥에 닿지 않는다. 태양은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을 향해 낙하하고 있지만 블랙홀에 닿지 않는다. 뉴턴은 이 모든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였다. - P159

뉴턴의 이론에는이해할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었다. 우선 멀리 떨어진 두 물체 사이에 중력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 수 없었다. 달은 지구가 자신을 당기는지 어떻게 아는 걸까? - P161

운동법칙의 질량과 중력의 질량은 완전히 똑같다. 그래서 중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물체를 기술할 때, 두 개의 질량이 상쇄되어 운동방정식에서 사라진다. - P161

중력이 어떻게 전달되느냐는 의문에 대한 단서는 전자기 현상에서 나온다. 두 개의 자석은 방향에 따라 서로 당기거나 밀어낸다.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어떻게 아는 걸까? - P162

질량이 있으면 주변에 중력장이 존재한다. 마치 거미가 있으면 주위에 거미줄이 있는 것과 같다. 달은 지구를 직접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만든 중력장을 느낀다. 질량이 움직이면 중력에 변화가 생기며 이 변화는 중력장의 진동으로 전달될 것이다.  - P162

 하지만 중력이나 전자기력같이 나를 앞으로 미는 힘은 없다.
그렇다면 이 가속의 정체는 무엇일까? 내가 탄 지하철의 속도가 줄어들면 나의 속도도 줄어든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지하철은 멈추고 나는 계속 달려서 지하철의 통로문에 부딪히게 될 테니까.  - P163

이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필요하다. 정지한 사람과 움직이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이 다르다는 의미다 - P163

등가원리에 따르면 가속은 중력과 구별되지 않는다. 결국 중력은 시간과 공간을 휘어지게 만든다. 중력파는 시공간이 휘어지고 변형되며 만들어내는 진동이다. - P164

아리스토텔레스는 추락에서 물질의 본성을 보았고, 뉴턴은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보았으며,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의 변형을 보았다. 인간이 추락의 본질을 이해하거나 말거나, 오늘도 날개가 있는것들이 추락한다. 날개가 없는 것들은 말할 것도 없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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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시대의 주도적 정신이자 천재이며, 뉴턴 수학과 물리학의 충직한 추종자였던 볼테르가 바로 자연신학 운동의 주요 주창자였다. 그의 생기 있고, 풍부한 저술에 힘입어, 자연신학은 교육받은 이들 사이에서가장 강력한 18세기 종교 운동이 되었다.  - P371

자연종교를 찾고자 해서, 결국 본질적으로 자연신학자가 된 많은 사상가들은 때로는 하느님을 없애버리기도 하였다. 그들은 자연신학이 과학의 한 분야라고 주장하였다. 우주의 작동에 필연적인 행위자로서하느님이 존재한다는 것은 과잉 실험적인 것이라며 거부되었다. - P371

하느님을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간에, 자연신학은 완전히 합리적이 되려고 하였다. 그리고 실지로, 신앙과 신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채워주었다. 그래서 자연신학자들을 종교에 향수를 둔 합리주의자라고부르기도 하였다.  - P371

. 그들 중에서도 철학자인 홉스, 흄, 몽테뉴,
디드로, 그리고 디드로가 <백과전서(Encyclopedie)>를 집필할 때 조수를맡았던 수학자 달랑베르, 그리고 역사학자 에드워드 깁슨 등은, 종교가 없어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민족에게든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역사적 현상 그 이상은 아니라고 보았다.  - P372

18세기 프랑스에서 회의주의는 단지 무신론의 서곡일 뿐이었다. 18세기 초 종교를 거부한다는 것은 너무나 드물고 대담한견해라서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가 평화롭게 죽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질문에 대하여 자주 토론하였고, 회계를 하지 않고서도 웃으면서 죽은 무신론자는 세상을 들썩이게 하였다. - P372

창조주를 없애고 뉴턴 우주론에서 궁극적인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다름 아닌 프랑스의 주도적 수학자인 라플라스였다. 우리는 이미 나폴레옹이 천체에 관한 책 속에서 ‘왜 하느님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라플라스가 그런 ‘가설‘은 필요 없다는 대답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 P373

종교에 대한 라플라스의 입장은 많은 다른 주도적 프랑스 사상가들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었다. 올바크남작에 따르면, 하느님이라는 관념은 실재하는 어떤 것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 P373

올바크의 《자연의 체계》는 널리 읽혔으며 무신론의 성서‘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그중 많은 부분은 하느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장이다.
이 견해에 철저히 동조하였던 의사 라메트리는 더 나아가 종교는 단지사제들과 정치가들에게만 유용한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 P374

 오히려 그러한 생각은 위험하며 사악한 것이었다. 도덕성을 보장해주기는커녕, 종교적 지도자들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프랑스에서 유물론의 절정은 모든 종교의 정신적 폭압에 대항한 반역이 되었다. - P374

종교적 차이에 대한 박해의 역사는 결코 르네상스 시대 기독교인들의 행동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인류 역사에서 공포스럽고, 수치스러운 부분임에 틀림없다. 자신의 종교적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오직 신앙밖에 없는 사람들은 가장 기묘하고도 악마적인 고문으로 이단자들을 살해하기도 하였다.  - P375

물론 관용이란 것이 직접 수학에 의해 주어진 선물은 아니다. 오히려 그 운동이 발생한 것은 17, 18세기의 합리주의 정신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P376

과학이 자연을 관찰하고, 그결론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그것이 비록 태양 중심설과 상대주의 이론의 무모함을 가진다 하더라도 사실에 맞는 이론이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것을 가르치지만, 결국 대부분 수학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이 학문 체계가 어떤 측면에서는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자비의 정신을 널리 퍼뜨리는데 아주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P376

뉴턴 시대에 이룩한 수학적 성취로부터 얻어낸 또 다른 하나의 자유가 있다. 바로 미신으로부터의 자유다. - P376

그러나 합리주의가 성장하면서 종교 자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종교는 더 이상 과학의 영역을 선취하지 못한다. 그 결과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의 작업이 상대적으로 구속받지 않게 되었고, 사람들은 과학의 성과물을 자연에 관한 지식이 존재하는 최선의 원천으로 인식하였다. - P377

 더욱이 세속적인 쾌락을 유물론에서 강조함으로써 기독교적 윤리 내용에 반하게 되었고, 결정론 때문에 원죄와 구원의 교리 또한 힘을 잃게 되었다. 유물론은 물질의 결정된 행동 속에 의지가 박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 P377

기독교는 인간의 원죄와 타락의 이야기로 악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원죄가 붕괴하면서 함께 붕괴하였다. - P378

도덕적 규범은 종교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18세기 사상가들은 몇 가지 임시방편적인 답을 제시하였다. 이성그 자체가 행동에대한 지침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로크인데, 그는 도덕성의 원리들은 수학적 논증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 P378

 로크는 성서가 이성이 발견한 도덕적 법칙을 확증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칸트는 종교가 도덕성의 기반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우리의 도덕성이 종교의 기반이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성서는 도덕적 규범과 일치하고, 그것을 보완해주는 만큼만 가치가 있다. - P379

 수학은 새로운 계획을 제공함으로써 그 대안을 마련했다. 즉 사회 모두를 위하여 도덕 법칙을 마련한 새로운 유클리드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하자. - 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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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인터넷에는 당신이 몇십 년대에 태어났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약속하는 퀴즈가 가득합니다. 이런 퀴즈들은 보통 당신이 저음 접한 미국의 대중문화에 기반 하죠. - P307

아이들을 위한 영화나 TV 프로그램은 이런 퀴즈에 특히 잘 맞습니다. 어릴때의 기억은 추억의 원천이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프로그램은 대체로 아주 제한된 연령대를 목표로 하여 좁은 ‘세대‘ 구별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죠. 당신과 함께 자란 미디어는 종종 당신의 나이를 몇 년 이내로 알려주는 고유의 지문이 됩니다. - P308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1990년대에 있었던 포켓몬 열풍에 동참하기에는 너무 자랐고,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뉴 키즈 온더블록New Kids On The Block‘ 의 노래를 듣기에는 너무 어리죠.
나이를 알아내기 위한 이런 우회적인 방법들에 대한 요구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TV 프로그램만 다룰 이유가 있을까요? - P308

백신이 나온지 20년 만에 보편적인 병이었던 수두는 희귀해졌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미국인들에게 수두는 소아마비처럼 옛날 병입니다. 만일수두와 수두파티를 기억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1990년대나 그 이전에 태어났을것입니다. - P309

‘야생에서‘ 마지막 천연두 감염은1977년 소말리아에서 일어났고, 역사에서 마지막 발병은(그리고 천연두로 인한최후의 사망은) 1978년 실험실 사고 후에 일어났습니다. - P310

미국에서 마지막 천연두 발병은 1942년이었고, 규칙적인 어린이 천연두 백신접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72년에 끝났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살면서 백신 흉터를 위쪽 팔이나 다리 아래쪽에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1970년 이전에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²

2) 규칙적인 백신 접종이 끝난 후에도 건강 관션 업종 종사자아 군인들처럼 감염 위험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몇십 년 동안 접종은 계속되었다. - P311

아기 이름의 인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시간과 상관없는 것도 있어요. 엘리자베스Elizabeth, 마셜Marshall, 니나Nina, 넬슨Nelson 같은 이름은 미국에서 여러 세대를 거쳐도 인기가 있죠. - P311

성경에서 온 이름인 사라 Sarah는 1980년대 미국에서 아주 인기 있는 이름이었지만 2010년대 중반의 미국에는 ‘사라‘보다 ‘브루클린Brooklyn‘ 이라는 이름의 아기가 더 많아요. - P312

1990년대 중반 TV 프로그램 <프렌즈Friends>에서는 6명의 룸메이트가 출연하는데 배우들의 이름은 매튜Matthew, 제니퍼Jennifer, 커트니Courtney, 리사Lisa, 데이비드David 그리고 또 다른 매튜Matthew였습니다. 이 이름들은 모두 각자의 인기곡선을 가지고 있어요. 그 곡선을 전부 합치면 우리는 그 배우들이 태어난 연도를 추정할 수 있어요. - P313

탄소-14 는 우주선cosmic rays 이 대기와 상호작용 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약 5,700년의 반감기로 붕괴하여 질소-14가 됩니다. 특정한 시기에 대기에 존재한 탄소 가운데 아주 작은 비율을 차지하는 탄소-14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탄소-12와 탄소-13 이죠. 탄소-14 는 수명이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의 안정적인 사촌처럼 행동하여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생명체⁴에 흡수됩니다.


4) 여기서 ‘생명체‘는 ‘탄소 기반‘ 생명체입니다. - P316

생물체 표본의 탄소 연대 측정을 시도할 미래의 고고학자들은 20세기의 급격한 탄소-14 의 증가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발굴한 모든것의 연대 측정이 엉터리가 될 것입니다. - P317

핵실험으로 방출되는 또 다른 오염 물질은 스트론튬-90입니다. 스트론튬은 칼슘과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스트론튬을 치아와 뼈로 흡수합니다. 1960년대에 아이였던 사람들은 많은 양의 스트론튬을 흡수했습니다.  - P317

대기 중 스트론튬-90의 양은 1960년대 초 이후 감소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베이비붐 세대의 뼈에 포함된 스트론튬의 양은 줄어들었습니다. 뼈가 새로워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스트론튬이 제거되었기 때문이죠. 1990년대에는 베이비붐 세대와 아이들의 뼈 속 스트론튬 함량이 비슷해졌습니다. - P318

핵실험이 대기를 방사성 잔해로 채웠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납이 섞인 휘발유의 연소는 대기를 납으로 오염시켰습니다. 이것은 20세기 중반 납중독 질병을일으켰고, 1972년이 최대였습니다. 1970년대 후반 아이들의 혈액 중 납 함량의중간값은 1데시리터당 15 마이크로그램이었는데, 1970년대 초반에는 훨씬 더높았을 것입니다.  - P318

연구에 따르면 치아 에나멜에 있는 납은 주변 환경에 의해 변하지않기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는 영구치에 납의 함량도 조금 더 많을 것입니다. 이 미량의 스트론튬과 남은 지금은 건강에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적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것을 기념품처럼 가지고 있어요. - P318

 더 수명이 긴 탄소-14 는 자연의 탄소순환으로 제거되고 있고, 거의 ‘자연‘ 수준으로 회복되었어요.⁶ 스트론튬-90의 반감기는 또 다른중요한 오염 물질인 세슘-137과 비슷한 30년 정도입니다. 이 책이 출판될 때쯤에는 1960년대 핵실험에서 나온 스트론튬-90과 세슘-137 의 4분의 1 정도가 남아 있어요.


6) 화석욘료 연소는 대기 중에 탄소-12와 탄소-13을 방출하여 탄소-14를 감소시키지만, 이 효과는 핵실험에 의한 업청난 증가에 비하면 아무것고 아니에요. - P319

24.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투표자들에게 표를 얻는 법 - P321

투표자들이 실수로 당신을 선택하도록 속임수 쓰기

(전략)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손힐Thornhill의 한 사람은 137 달러를 들여 합법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Above Znoneofthe"로 바꾸고 지방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가 의도한 것은 투표용지에 ‘ZNONEOFTHE ABOVE‘로 표시되는 것이었고,
‘Z‘는 알파벳 순서로 표시되는 이름 목록에서 맨 아래로 가기 위해서 넣은 것이었어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None of the above (위에 있는 누구도 아님)이라고 읽고 선택하기를 원했던 것이었죠. - P322

당신이 작은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투표자의 상당수가 당신이 누군지 모를가능성이 있습니다. 투표자들을 잔뜩 끌어들이는 큰 선거가 있는 해에 출마한다면 특히 그렇죠.¹

1) 격렬한 대통령 선거를 위해 투표장에 온 사람들은 좀 더 지역적인 성향이 강한 중간선거보다 투표용지에 적힌 나머지 이름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 P322

그런데 이름 작전이 종종 성공적이기도 합니다. 밥 케이시Bob Casey의 경우를보세요.
1960년대부터 21세기에 들어서까지 펜실베이니아주는 주 선거 혹은 연방 선거에서 5명의 서로 다른 밥 케이시를 당선시켰습니다. 그런데 투표자들이 항상 자신이 의도한 밥 케이시에게 투표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 P323

■밥 케이시 ★1: 스크랜턴Scranton 출신의 변호사
■ 밥 케이시 ★2: 캄브리아카운티의 서기
■ 밥 케이시 ★3: 광고 컨설턴트
■밥 케이시 ★4 : 학교 선생님이자 아이스크림 판매원
■ 밥 케이시 ★5 : 밥 케이시 ★1의 아들 - P324

다음은 여론조사 역사에서 가장 일방적인 대답이 나온 주제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공직에 출마하고 싶다면 이것은 당신이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는 관점입니다.  - P328

95% 극장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반대합니다. (Pew Research Center‘s AmericanTrends Panel poll, 2014)
97% 운전하면서 문자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 New York Times / CBS News Poll, 2009)
96% 소기업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Gallup Poll, 2016)
95% 고용인이 피고용인의 허락 없이 DNA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Time/CNN / Yankelovich Partners Poll, 1998) - P328

96% 필로폰 합법화에 반대합니다. (CNN/ORC International Poll, 2014)
95% 나의 친구들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Associated Press/Media GeneralPoll, 1984)
95% ‘외모를 두 배로 나아지게 만들지만 똑똑함은 절반이 되게 하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Men‘s Health Work Survey,
2000) - P329

98% 높은 실업률이 줄어들기를 원합니다. (Harris Survey, 1982)
97% 모든 전쟁이 끝나기를 원합니다. (Harris Survey, 1981) - P329

모든 주제에 대해서 정반대의 입장을 취한다면 당신은 정치 역사에서 가장 인기 없는 선거운동을 하게 될 거예요. 당신은 패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적어도 5명의 서로 다른 밥 케이시가 출마하는 세상에서, 누가 알겠어요!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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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뉴턴의 영향 : 종교

고래로부터 시나이 산꼭대기에서
하느님은 하나라고 하느님이 말하였다.
엄격한 과학으로, 이제 하느님은 말한다.
우리에게, 하느님은 없다고!
지구는 화학적 힘으로 움직인다. 천체는
기계적인 하늘일 뿐!
그리고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시계 태엽일 뿐이다!
- 아서 클러프 - P359

지오다노 브루노는 "인간은 무한이란 존재 앞에 있는 한 마리 개미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선언했다. 인간은 창조의 정점이며 하느님이 보호하고 갈망하는 중요한 목적이라는 기독교의 교리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16세기의 이러한 도전에 대한 응답은 화형이라는 형벌이었다. - P359

인간은 우연적 결과이자 관계없는 방관자가 된 채, 연장과운동의 수학적 · 기계적 영역만이 실재 세계로서 존재한다. 인간의 정신이 현상의 핵심을 꿰뚫어보고 있으며, 자연을 기술하고 합리화하는 수학적 법칙을 고안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대신, 법칙이존재한다는 것만 강조할 뿐, 인간의 제한된 정신이 그 법칙을 점차적으로밖에 읽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인간은 비난받았다. - P359

 하느님이 우주를 계획하고 조직할 때에 인간에게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신화 그 이상의 증거를 가지고 있지 못한 기반 없는 생각인 것처럼 보였다. - P360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느님도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 뉴턴 시대는천상의 기계학을 창조하였지만, 하느님의 왕좌이자 특권을 부여받은 인간 영혼들의 영원한 거주지인 천국을 파괴하였다 - P360

 데카르트가보기에는 아무리 전지전능하다는 하느님이라도 연장, 혹은 운동 법칙을 폐지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였다. 데카르트와 마찬가지로, 뉴턴도 하느님의 창조는 인성 하였지만, 그의 일상적인 기능은 제한하였다.
하느님은 별들이 서로 충돌하는 것을 막고, 행성과 유성들의 운동에서 일어나는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일이 전부였다.  - P360

실지로, 호이겐스(Christiaan Huygens,
1629~1695)와 라이프니츠는 당시에 되지 못한 불규칙성이 천문학적으로 관찰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였다. 외관상 수학적 법칙에서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뉴턴이 생각하기에 분열적인 것이며, 따라서 하느님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 P361

그러나 이것은 후에 라그랑주와 라플라스에 의하여 정기적인 것이며, 따라서 자연 질서의 일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중략)
 이러한 수학적 업적에 따라 이전에는 하느님을 필요로 했던 교정 작업조차도 필요 없게 되었다. - P361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느님 자체가 완전히 쓸모 없게 되었다. 흄이 인과성을 공격하면서, 그 결과 우주의 창조자, 즉 최초로 움직이게 만드는자도 필요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는 영원하고, 무한한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가 되었다. - P361

17세기와 18세기의 위대한 수학·과학적 업적으로 가득 채웠던 내용과 정신은 모두 종교적 사고를 위협하는 것이었다. 이성을 찬양하였기 때문에 신앙은 진리에 대한 의미 없는 보증서가 되었다. 게다가 합리주의가 날카롭게 따지고 들면서 정통종교의 신비와 정서적 호소력은 많은 부분 없어져버렸다. - P362

이러한 사고 과정은 위대한 17세기 과학자들이 바라던바, 의도하던 바와는 정반대의 것이었다. 그들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다름 아닌, 하느님의 법칙과 질서를 알기 위하여 자연을연구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과학적 업적들은 종교적 감정의 표현일 뿐이었다. - P362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양립 불가능하며, 단지 과도기에나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업적이 종교적 신앙에 대한 위협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지적 확신과 영혼적 확신을 화해시키려고 시도하였다. - P362

뉴턴은 《원리》 두 번째 판에서, 자신의 문제에 스스로 답을 하였다.


태양, 행성, 유성들의 이 가장 아름다운 체계는 오직 지적이며유일자의 조언과 지배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 이 존재는 세계의 영혼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 모든 것을 지배한다. - P364

라이프니츠는 점차 퍼져나가는 배교(背敎)에 대항하기 위하여 많은 논문과 책을 썼다. 그는 《무신론자에 대항하는 자연의 증거(Testimony ofNature Against Atheists)》라는 책에서, 물질, 힘, 운동에 의거하여 과학적으로 기술하는 것보다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함으로써 자연현상의 많은 측면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였다.  - P366

종교를 우호적으로 믿고 있던 사람들은 엄청난 흥분을 경험하였다. 창조주인 하느님은 인간이 이전에는 꿈꿔보지도 못할 만큼 광대한 천체와 지구를 건설하였던 것이다. 그것도 매우 훌륭하게 정확한 수학적 법칙에 따라 실수 없이 작동하는 우주였다.  - P366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이 하느님과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그사실을 수호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개념들은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확신보다는 지적인 추상 개념으로 제시되었다. 그러한 실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정신은 그 실체들을 수학적 결론을 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고 분명하게 알아야만 했다.  - P366

적어도 역사는 보일과 뉴턴, 라이프니츠 등이 자신의 신학적저술을 통하여 주장하려고 의도했던 것보다는 위와 같은 추론을 선택했던 것이다. - P367

 예를 들어 17세기 모든 위대한 프랑스 지성들은 가톨릭에 대하여 온건한 지지를 보냈던 반면,
그 다음 세기에서는 바로 가톨릭에 반대하였다. 이들 지성들의 입장은 정통의 수호에서 정통의 합리화로 옮겨가게 되었고, 신앙에서 기독교적 자연신론으로, 그리고 과학적 자연신론‘으로, 회의주의로, 마침내는 무신론으로 옮겨갔던 것이다. - P367

어찌 됐든지 간에 종교는 이성과 동맹을맺어야 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몇몇 사람들은 신학의 목적이란 계시보다는 이성에서 기독교적 종교를 찾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기반을 가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 진리성을 입증할 수 있다. - P367

합리적 원칙에 따라 기독교를 재정립하려는 운동은 때로는 합리주의적 초자연주의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것을 주창하던 이들 중에 가장유명한 사람이 바로 존 로크이다. 그는 《기독교의 합리성(Reasonablenessof Christianity)》과 《기적에 관한 담론(Discourse on Miracles)》에서 ‘종교란 본질적으로 과학‘이라고 주장하였다. - P368

그러나 계시란 진정 하느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또한 어떠한 계시도 우리의 명백한 직관적 지식과 모순되어서는 안된다. 이성이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이성은 계시이다. 하느님은 이성을 통하여 우리의 선천적 능력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얻을수 있는 모든 진리를 우리에게 전달한다. - P368

로크가 정통성을 지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계시와 기적을 정당화하는 것, 이 두 가지 어려움이 가장 핵심이었던 것이 명백하다. 로크의 주장에 만족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계시가 이성과 불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계시를 옹호하였다. - P369

예상된 바와 같이 이성으로 정통을 옹호하려는 시도는 모든 이들을만족시켜주지는 못하였다. 계몽된 사람들 대부분은 그것이 기독교는 아니든, 완전히 합리적인 종교를 원했다. - P369

자연신학자들은 천체와 지구에 대하여 선험적인 수학적 법칙들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과 같은 종교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 종교의 교리를 찾기 위하여 계시나 성서에 의존할 필요는 없었다. - P370

여기서 반복하기에는 너무나 상세하기 때문에, 자연신학자들이 도달한 몇 가지 원리들만 살펴보도록 하자. 하느님은 우주의 설계자로서위치를 차지한다. 그리고 뉴턴이 발견한 보편 법칙들의 원천이다. 사람들 각각은 자신의 장점에 따라 받게 될 미래의 삶이 있다. 하느님에 대한 숭배와 회개는 지구상에서의 더 나은 삶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권장된다. 원죄는 이성의 명령에 거역하는 것이다. - P370

그러한 교리가 기독교에서 크게 이탈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연신하들은 이성에 의하여 옹호될 수 있는 기독교 교리만이 유효하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이다. 미신, 비합리성, 신화로 오염된 교리는 어떤 것이든 거부되어야 했다.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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