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있어야한다, 재미가 있어야한다.
아, 이 책은 정말로 재미가 있어서 한 쪽 한 쪽 읽을 때마다 시간이 가는 것이 체감이 안 될 정도다, 제발.

지금까지 그 특색을 보여 주었던 생명관리 역시 이미 낭만주의적 자연관의 특징들인 역동적 계기와 극성 이념을 두드러지게 해 주었는데, 그것들은 이미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던 것들이다. - P37
괴테는 낭만주의의 다른 어떤 주요 인물보다 셀링에 가까이 서 있다. 그들의 공통적인 관점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상술되었는데,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들의 근본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여기서는 오토 카인과 에르빈 제클레의 저서들에 주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P38
피히테 철학에서 자연은 소홀히 다루어지고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단지 의식의 생산으로서 인식되었다. 이에 반해 셀링은 현실을 존중하고 그의 시대의 자연과학적 이론과 발전, 갈바니 전류 법칙에 대한 리터의 견해와중력에 대한 바더의 견해 등등에서부터 시작해 현실의 이해로 나아가고자 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이러한 자연을 사변적으로 꿰뚫고, 생산물과 생산성의 동일성, 창조하는 자연과 창조된 자연의 동일성 속에서 궁극적인 원칙을 발견하려고 애쓰는 한편, 동시에 그는 소위 스피노자의 실체(Substanz)를 피히테의 절대 자아와 동일시했다. 그렇게 그는 자연과 정신이 하나의 통일로 용해되어 있음을 보았는데자연과 정신이 그 토대를 구축해 주는 이 통일은 ‘두 개의 상이한 세계가 아니라 전적으로 같은 하나의 세계일 뿐이다. 자연은 그에게 통일적인 유기체이며 우리의 정신 구조와 일치할 뿐만 아니라, 정신을 필연적이고 근원적으로 실현하도록 해서 정신의 발전 국면이 자연 현상의 단계이며 모든 의식적인 삶은 무의식의 강화가 되도록 한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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