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간 20명의 부유층 노인과 여성을 망치나 칼등으로 잔혹하게 살해한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나 다루어졌던 엽기적인살인과 사이코패스의 존재가 바로 우리 현실 속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범죄 인식이 바뀔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영철이 또 다른 범죄자를 키워냈다는 사실이다. 유영철의 검거 방송을 시청하며 완전 범죄를 꿈꾸던 또 다른 연쇄살인범 G가 바로그 주인공이다. 대다수의 연쇄살인범처럼 유영철과 G는 모두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두 범죄자사이에는 범행의 특성이나 수법, 동기적측면에서 다른 점이 존재했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과 그의 범죄를 학습하며 엽기적인 살인을 저질렀던 또 다른 연쇄살인범 같은 듯 다른 두 살인범의 이야기는사이코패스의 심리와 연쇄살인사건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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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미술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의 형태로 나타나거나, 가옥 구조에 첨가되는 장식의 형태로 나타난다. 병풍은 웃풍이 센 한옥 구조의 결함을 보완하거나 방안의 자질구레한 물건을 가릴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용품 가운네 하나였다. 병풍은 방안을 치장하는 도구로서 항상 주인 가까이에 놓이는실용품인 동시에 장식품이었다. 또한 병풍은 행사의 형식을 갖추는 데도 꼭필요한 물건이었는데, 집안에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상황에 어울리는 그림이 있는 병풍을 둘러쳐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 선조들은 병풍 앞에서 돌상과 혼례상을 받았고, 병풍 앞에서 자손들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회갑연을 맞았고, 생을 마치면 관에 담겨 병풍 뒤에 누웠다. 사람의 일생이병풍과 함께 시작하고 병풍과 함께 끝났던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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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오늘날에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바로 유럽에서의이주가 북아메리카 농업의 엄청난 발전을 가능하게 했으며, 그발전은 경쟁을 통해 유럽의 대토지 소유와 소토지 소유를 그 근저에서 뒤흔들고 있다. 그 이주는 동시에 합중국에게 풍부한 공업 자원들을 우려먹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했으며, 게다가 이는 얼마 안 있어 유럽 서부의 공업 독점을 끝장낼 수밖에 없을정도의 정력과 규모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두 가지 사정이 아메리카에도 혁명적인 방향으로 반작용하고 있다. 아메리카의 정치 질서 전체의 기초인 자립적인 농업인들의 중소 규모토지 소유는 점점 거대 농장과의 경쟁에서 패배하고 있는 한편,
이와 동시에 공업 지대들에서는 처음으로 수많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자본들의 거짓말 같은 집적과 나란히 형성되고 있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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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자용은 외국에서 일반적인 변화를 규정하는 기준을 제시하고그것을 기준으로 외국의 민화와 한국 민화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추론하였는데, 대체로 민화는 무명성, 실용성, 공예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의 민화는 야나기 무네요시나 서양의 민화에 끼워 맞출 수 없는 독특함이있다고 주장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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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렬식이 0일 때와 0 아닐 때

행렬식 값이 0인 행렬과 0이 아닌 행렬 간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3×3 행렬의 행렬식을 계산하면 기하학적으로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u, v, w"를 변으로 하는 평행육면체의 부피눈 벡터 "u, v, w"를 행으로 구성하는 행렬의 행렬식과 같다는 것을 기억하자. 행렬식이 0이면 행렬의 행 중 적어도 하나가 다른 형의 선형결합을 의미한다. 이 행렬식에 대응하는 기하학적 모양은 높이가 0으로 평평해져서 2차원의 평행육면체가 되므로 부피는 0이 된다. 즉, 평행사변형이다. 행렬식이 0이면 행렬이 불충분 Deficient하다고 표현한다.
반면, 행렬의 행렬식이 0이 아니라면 그 행렬의 행들은 선형독립이다. 이 경우 행렬식을 계산하면 실제 평행육면체의 부피와 같다. 행렬식이 이 아닌 경우 행렬이 충분하다고 표현한다.
어떤 행렬에 대해 행연산을 수행할 때 행렬식이 0인 행렬과 0이 아닌 행렬의 성질은 변화지 않는다. 행렬 A의 행렬식이 0이 아니라면 그것의 기약행사다리꼴 행렬의 행렬식도 0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행렬의 기약행 사다리꼴 행렬 RREF에서 0이 아닌 행의수를 그 행렬의 랭크라고 한다. 행렬 A의 RREF에 n개의 피빛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행렬 A는 풀 랭크 full rank 라고 한다. 행렬 A의 RREF가 0 의 행을 포함하면, A는 풀 랭크가 아니고 det (A) = 0이 된다. 반면에 det(A) not= 0이면 rref(A) = 1이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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