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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홍석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6월
평점 :
계획만 세우다 한 해가 지나가는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바로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이다. 계획이 아니라 실행이 중요하다고 책에서 내내 강조한다. 책의 겉표지에 나와 있듯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저자는 먼저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계획을 세우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는 것이 바로 '비전'이다.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전이 없는 사람과 다르다. 왜냐하면 내가 달려가야 할 목표가 분명히 보이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기 때문이다.
직장인에게도 비전이 필요하다. 나도 회사의 CEO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개 월급쟁이한테 오너 마인드를 요구한다는 것은 사실 무리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개인을 위해서 오너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일하고 겨우겨우 마감이 쫓겨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10년, 20년 뒤에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비전을 세웠다면 열심히 일하고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계획을 세웠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계획은 시작이다. 이제는 그 계획에 따라 부지런히 살아야 하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꿈에 점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저자는 독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독서를 통해 부족한 경험을 채우고 다른 이들의 경험과 사상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만날 수 없는 최고 경영자들과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따라 가 볼 수도 있다. 그 가운데 자신 만의 롤 모델을 발견하게 되고 좀 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책은 각 챕터마다 직접 내가 글을 적으며 비전을 세우고 계획과 실천사항을 세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책을 읽으며 저자의 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책의 서두에서 처럼 저자도 독자의 실행을 항상 염두에 두고 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즉, 구체적인 계획, 구체적인 실행방법, 그와 함께 체계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