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파워 실천편 - K-OKR로 성과내는 24가지 방법 OKR 파워
신주은.홍효인 지음 / 가인지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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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8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당 기간동안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업적평가 업무도 오랜 기간 담당을 했다. 당시 우리 회사에서는 KPI를 도입해서 평가를 하고 있었는데 경영평가 관련하여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접했던 OKR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에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아무도 OKR 도입에 대한 제안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다시 부서에서 업적평가를 담당하게 되면서 이제는 총괄부서에 OKR 도입에 대한 검토를 요청해야 할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때마침 이 책 <OKR 파워 실천편>을 읽게 되면서 그 뜻을 더욱 굳힐 수 있었다. 당장 KPI 위주의 평가에서 OKR로 전면 수정은 어려울 듯하여 처음에는 병행하는 것에서 점차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도입을 검토 요청하려고 한다.

 

K-OKR이 구글의 OKR과 다른 점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첫째, 국내 기업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3R(OKR, CFR, AAR)' 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실행을 관리할 때는 CFR(Conversation, Feedback, Recognition), 목표를 리뷰할 때는 AAR(After Action Review) 3가지 요소를 가리켜 3R이라고 부른다. 둘째, 한국은 기업 규모와 산업에 따라 OKR을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셋째, OKR이 평가보상과 연결성을 갖지 않으면 기업의 제도와 문화로 정착하기 쉽지 않다.

 

"안 해도 될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만큼 쓸모없는 일은 없다."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다. 이 일을 왜 하는 것인지 'Why를 소통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OKR이다. 동시에 냅킨에 작성한 구글의 원대한 꿈이 현실이 되었듯 OKR은 '내가 진심으로 시도하고 싶은 목표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도구다. OKR은 Objective와 Key Results의 합성어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는 보상과 직결되어 있고 OKR은 최대한 보상과 직결하지 않는 선으로 OKR을 목표 자체만으로 본다. 그래서 KPI는 목표를 가장 쉽게 달성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목표를 낮게 세우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에 OKR은 이 평가를 조금 분리시켜서 목표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조직의 규모와 산업에 따라 OKR의 양상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모든 조직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경영자와 리더가 OKR을 도입하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둘째, '팀장들의 CFR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있다. 셋째, '구성원들의 피드백 역량'이다. 여기서 말하는 피드백은 실행을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찾는 능력을 말한다. OKR은 주기적으로 피드백하며 더 잘할 점을 찾는 것에 주안점이 있다.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면 외부가 변화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개선의 여지도 생기지 않게 된다. 똑같이 주어진 상황에서 초점을 외부와 태도가 아닌 '행동'에 둘 때 우리가 시도하고 개선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고, 실행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지식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 출발점이 바로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OKR로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조직의 평가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달성률'로만 평가하는 것이다. 목표한 것(분모) 중에서 달성한 것(분자)이 몇 %인지로 평가를 한다면, 그리고 만약 그 평가 결과가 보상으로 연동된다면, 누가 분모를 높게 설정하고 싶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모는 최대한 낮게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값이 얼마나 타당한 것인지 증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달성률'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회사의 평가방법을 개선하는 데 OKR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제안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의 KPI 중심의 평가로는 달성률 평가가 많아서 계획 수립 시점부터 서로 목표를 적게 가져가기 위한 명분을 찾느라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폐해를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성장하고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공격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OKR을 우리 회사의 경영평가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만들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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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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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꽤 많았다는 소리를 부모님께 듣고 자랐다. 어렸을 때 어머니와 외출을 하면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어서 어머니께 자꾸 물어보다가 어머니를 곤란하게 만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호기심은 커서도 억제할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나는 질문을 꽤나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질문을 많이 했고,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업한 다음 저자 강연회 등에 가서도 나의 질문은 끊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질문을 하다보면 궁금한 게 있었다. 질문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다. 강의를 듣다보면 궁금한 게 분명 있을텐데 질문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타인의 눈을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혹시 내가 한 질문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지는 않을까 두려워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래 된 일이 아닌데 이 이야기를 듣고서 나는 우리나라 언론인들의 수준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바로 오바마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와서 강연을 하고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줬는데 그 누구도 질문하지 않아서 중국 기자가 아시아를 대신해서 질문했다는 이야기 말이다. 많은 책에서 이런 낯 부끄러운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지만 정작 원인 제공을 한 우리나라 언론사에서는 전혀 기사화하지 않았던 한마디로 웃픈 이야기.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인 ChatGPT가 등장한 시대에 무엇보다도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다. "지식의 가치도 변했어요. 인터넷이 보급되고 손안의 모바일로 언제든 온라인 상태가 된 사람에게 지식은 검색만 하면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지, 외워두어야 하는 의무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중략) 검색을 통해 지식에 접근 가능해지면서 이제 단답형의 파편적인 답은 중요하지 않아요. 서술형 답이 중요해집니다. 지식을 연결하고 인과나 상관관계를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답이 경쟁력을 가진 답이 되는 것입니다." 

 

이 문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의미를 곱씹어봐야 할 만큼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전 시대가 질문과 답이 중요한 시대였다면 이제는 질문만 중요한 시대인 거죠. 질문만 괜찮고 적절하다면 인사이트가 들어간 서술형 답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은 제로로 수렴하게 돼요. 그래서 인간의 인사이트는 답을 만드는 데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데 작용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질문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저자는 줄곧 강조를 하고 있다. "AI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적절한 질문을 하면서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나아가서는 AI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여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어내야 하기도 하고요." 사실 나는 ChatGPT를 많이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우선 사무실에서 ChatGPT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인데다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이상한 답을 내놓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앞으로는 ChatGPT 활용을 통한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질문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워두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싶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 책은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시대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각 장에서 똑똑한 사람이 질문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질문의 기술, 지식을 지성으로 만드는 질문의 알고리즘, AI로 사고력 200% 확장하기 등을 소개하면서 질문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요령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강연장이나 세미나 등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질문을 하는 것이 일상화되는 세상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화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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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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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십이 넘은 나이에 이 책 <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을 읽게 된 이유는 최근에 읽었던 <CEO의 책쓰기> 영향이 컸다. 나는 그 책을 읽고 나서 비록 늦기는 했지만 지금 시작하지 않는다면 언제 시작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책쓰기에 도전을 해볼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 책을 참 적기에 잘 읽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40대를 대상으로 쓴 책이라고는 하지만 책의 내용은 연령대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수많은 마흔에게 이렇게 하도록 조언을 하고 있다.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하루를 되짚어 보는 것에서 출발하라고. 그리고 책상에 앉아 떠오르는 에피소드를 A부터 Z까지 최대한 자세히 적어 보라고." 그리고 글을 쓰는 데 있어서 '자투리'시간의 활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를 한다. "우리는 하루를 보내며 생각보다 꽤 많은 자투리를 만난다. 길 가다 자투리를 마주한다면 그저 흘려보내지 말고 반가워하며 글쓰기와 연관된 일을 해보자. 글감을 떠올린다거나 생각을 짧게 적어 본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이렇게 시간을 활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여러가지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독자들의 귀가 솔깃해지게 만드는 조언은 바로 이것이다. "막쓰즘을 받아들이자 글쓰기가 훨씬 즐거워졌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채 완성도 높은 글을 써야겠다는 부담이 줄어들었고, 나의 이야기를 쓰는 일이 재밌어졌다. 뭐 어때. 어차피 이건 나밖에 못 쓰는 얘기잖아. 일단 써 보자. 글쓰기가 즐거워지네. 이것이 바로 막쓰즘의 위력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유지태 배우가 후배에게 한 조언이 있는데 귀담아 들어 둘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소개한다. "그거 아니? (힘들었을 때) 나는 이 길이 내 길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범준아. 어떤 길이든 지름길은 없어. 대사가 말처럼 되는 과정을 스스로 깨우쳐야 해. 굉장히 힘들 수도 있어. 자기가 감당해야 할 몫이지. 배우로서."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는 말이 어떤 일이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나에게는 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어준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무작정 글을 써보는, 즉 우선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주변에서도 지금까지 읽은 많은 책을 기반으로 해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써 볼 것을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제는 그분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책쓰기에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이 책이 나에게는 '책 쓰기'의 도화선이 되어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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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리더의 심리학 수업 - 나를 지키고 타인을 움직이는 ‘집단 심리’의 힘
야마우라 가즈호 지음, 디자인 비스 북디자이너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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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헨리포드의 어록은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나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람이 모이면 시작이고, 같이 있으면 진보이고, 함께 일하면 성공이다."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인 것 같기도 한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원만한 인간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편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한 번 빠져들면 하루에 2~3시간을 게임을 할 때도 있다. 게임시간을 줄여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이 책에도 나의 습성을 되돌아보게 되는 내용이 있어서 언급을 해보고자 한다. "인간은 왜 이렇게 의미 없는 일을 좋아하는 걸까? 계획대로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발로 옆길로 샌다. 자기가 이상으로 꼽는 모습을 완성해가는 여정에는 유혹과 갈등이 끊이질 않는다. 이처럼 다음으로 미루는 사고나 현상을 행동경제학에서는 '쌍곡형 할인'이라고 하는데, 이는 나중의 더 큰 보상보다 당장 주어진 보상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의 성향을 나타낸다." 나도 이런 성향이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나는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일이 너무 많고 힘이 들어서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내가 받고 있던 급여수준을 퇴사 후 타 회사에 입사해서 받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퇴사생각을 접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나와 비슷한 현상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소개한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손 안에 있는 것'을 내려놓을 때 큰 저항에 부딪힌다. 내 손에 쥔 것에 대한 애착,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기대보다 지금의 자신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우리의 마음을 잠식하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집착 현상'이 생긴다. 회사를 옮기고 싶은 마음이 큰데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이 역시 집착 현상 중 하나다."

 

시기심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여기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례를 언급하고자 한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쓴쿠는 사쿠라이를 동경하는 동시에 질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절대로 지지 않겠노라고 발버둥치며 어떻게 하면 경쟁자를 뛰어넘을까 고민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이 바로 시기심 있는 사람의 생존법이자 성공전략이다." 나도 시기심이 있기는 하지만 시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바를 성취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는 조직을 망치는 원흉으로 모두 다섯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 시기심. 둘째, 인간관계. 셋째, 불만. 넷째, 권력. 다섯째, 불신.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다섯가지 원흉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이 책을 읽은 독자들로 하여금 성공의 길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시기심을 동기부여로 끌고 가는 방법, 팀원 간의 온도 차를 극복하는 방법, '숨겨진 불만'을 찾아서 변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방법, 권력을 다루는 방법, 완전히 무너진 조직을 다시 세우는 방법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직장에서도 심리학이 이렇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기심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훌륭한 리더는 그것을 상대를 극복하기 위한 동기부여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불만을 퍼포먼스로 바꾸는 네 가지 환경전략을 통해 숨겨진 불만을 변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셋째, 사과와 용서 그리고 상담을 신청함으로써 신뢰 관계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이 책이 다양한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에 힘들어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심리적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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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책쓰기 - 사장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의 힘
유길문 지음 / 더로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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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을 읽고 리뷰쓰는 걸 좋아해서 지금까지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이제 책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써보는 것은 어떠냐는 권유가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쓰기에는 역량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서 미뤄왔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책 쓰기에 돌입을 해야겠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독서는 충만한 인간을 낳고, 논의는 준비된 인간을 낳으며, 글을 쓰는 것은 완전한 인간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책 읽기와 책 쓰기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방증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다가 아웃도어용품 일등 판매업체인 오케이몰의 장성덕 대표의 말이 나로 하여금 책을 쓰게끔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에게는 계속 변화, 발전해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변화하지 않고 멈춰있는 회사는 죽은 회사와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성장하기를 포기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만큼 불행한 존재는 없다."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첫째, 당신 이름으로 책을 쓰면 자신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둘째, 당신 이름으로 책을 쓰면 최고의 자기 계발이 이루어진다. 셋째,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그의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다. 넷째, 책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다섯째, 책을 쓰면서 오랫동안 몰랐던 자신의 잠재 능력과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다. 여섯째, 책 쓰기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 된다. 일곱째, 자신의 책 한 권은 든든한 은퇴자본이 된다. 여덟째, 책을 쓰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업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쓰게 동기부여를 하는 말이 내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망설이지 말고 책을 쓰라. 책을 읽는 것에 멈추지 말고 이제는 당당히 자신을 세상에 표현하라. 지금까지 경험한 철학과 신념을 책 한 권에 오롯이 담아보라. 책을 쓰기로 결단한 당신에게 무엇이 문제겠는가? 그냥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 것이다. 그냥 쓰면 된다. 잘 쓰려고 생각하지 말고 당신 안에 숨어있는 모든 것을 꺼내 놓아라. 계속 한 곳을 응시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평범한 것들이 귀중한 보석이 되어 품에 안길 것이다. 살아오면서 만난 책들, 만난 사람들, 가본 산들, 가본 나라들, 이룬 성과들, 먹어본 음식들, 터득한 통찰들, 남에게 알려주기 싫은 비책들 등등 얼마든지 당신은 자기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나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에드먼드 힐러리의 말을 인용해본다. "에베레스트,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실패하고 10년 후 마침내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하여 최초로 예베레스트를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의 자신만만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님의 말도 인용해본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있고 건강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책을 쓰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조언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내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은 이것이다. "당신이 쓰려는 주제의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세 권만 골라서 읽고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보라. 최종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서 그 내용을 내 것으로 완전히 체화시켜라. 중간 중간에 쓰면서 막히거나 힘들 때 그 책을 한 번씩 꺼내 보자. 모델링 책이 당신이 쓰고자 하는 책의 큰 흐름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미루기만 했던 책 쓰기에 올해만큼은 도전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평소 책을 쓰게 된다면 야구에 관한 책이나 헌혈 홍보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는데 올 상반기에는 2가지 주제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꼭 책을 써보려고 한다. 책 쓰기에 대한 장점을 이 책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누구든 책을 써보도록 이끄는 마력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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