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놀이 사운드북 ㅣ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11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삼성출판사의 유아책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아요.

그렇다고 엄마 눈에 차지 않는다면 안되겠죠.

아이가 재밌어 하면서 동시에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그래서 엄마도 아이도 좋아하는 책..

이번에 만나 본 삼성출판사의 한글놀이 사운드북도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

 

 책의 모양이나 구성은 삼성출판사의 기존 사운드북들과 동일해요.

윗 부분에 책 내용이 들어가 있고 아랫 부분에 소리가 나는 버튼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요~^^

 

 

튼튼한 포장이 역시 눈에 먼저 띕니다.

포장을 벗겨내고 뒷 부분의 책 소개 내용을 살펴보면 이 책의 구성이나 내용, 활용법까지도 알 수 있어요.

윗 쪽 그림책을 펼치면 선명한 원색의 귀여운 그림과 함께 해당 단어가 등장해요.

각각의 낱말은 낱자의 색을 달리해 주고 있어 낱말로도 한글을 익히고 낱자를 익히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총 66가가지의 사운드가 포함되어 있군요.

 

그럼 사운드 버튼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한글버튼이 24개 있어요. 가, 나, 다~ 하까지 낱자와 함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한 번 누르면 낱자가, 또 한번 누르면 낱말이 들립니다.

누르는 대로 차례차례 낱자 한 번 낱말 한 번, 번갈아 나오는방식입니다.

좌측 상단 부분엔 동요 버튼 2개가 보입니다.

가나다라 노래, 아야어여 노래.

요거 울 아이들이 젤로 좋아했어요. 연신 눌러보며 노래 따라 부르고 율동도 해보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 라인의 신나는 동요랍니다.

하단부의 두 줄은 친근한 동물들과 사람 이름과 호칭에 대해 알려주는 버튼이에요.

아랫줄은 인사말이구요. 총 8가지의 인사말을 배울 수 있어요.

참 재밌는 건 요 두 줄 가지고도 다양하게 활용해 놀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면, 강아지 그림 버튼을 누르고 안녕 버튼을 누르면,

'강아지 안녕' 처럼 문장을 배울 수도 있는 거죠.

엄마 그림과 사랑해 버튼을 누르면, "엄마 사랑해" 가 되겠죠. ^^

그림을 통해 사물 인지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자연스레 단어 공부며 한글 익히기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그림책 부분을 살펴볼까요..

아이들 책인만큼 모서리 라운딩 처리는 기본이구요..

한 펼침면에 4가지의 낱말이 등장합니다. 그림 속에는 짧은 문장이 등장해요.

그냥 낱말만 등장하는 단어카드 수준을 넘어 해당 그림을 통해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그야말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람쥐 그림 속엔 데굴데굴이란 의태어가 등장하네요. 아마도 도토리때문에 등장한 단어겠죠.

라디오에선 쿵짝쿵짝~ 신나는 소리가 들리구요.

으르렁~ 거리는 호랑이 그림엔 호랑이야 화났니? 란 문장이 등장합니다.

으르렁이란 단어의 의미,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겠죠..^^

각각의 낱말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로 되어 있구요

단어 속 대표 낱자는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다양한 한글 놀이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고 단어 맞추기, 맞는 소리 찾아 버튼 누르기,

엄마가 들려주는 소리에 해당하는 단어 혹은 그림 찾아내기 등등

활용법은 얼마든지 많겠죠 ^^

 

2살 꼬맹이도 열심히 사운드북 체험 중이네요.

간혹 어떤 것들은 버튼이 아이 힘으론 잘 안눌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요 한글놀이 사운드북은 전혀~

아가들도 충분히 잘 가지고 놀 수 있었어요.

아직 단어의 뜻이나 글자는 알지 못하겠지만 소리를 충분히 활용하고

그림을 자주 펼쳐보다 보면 자연스레 글자와 음가를 익히게 되겠죠. 

요 때 5살 오빠 등장!!! 썽군은 아직 한글 읽기 독립 전이랍니다.

요즘 조금씩 한글 공부 중이에요.

몇가지 단어는 보고 읽지만 아직 한글을 완전히 익히지 못했다죠..

요 아이가 젤로 잘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결국 한글놀이 사운드북을 독차지한 썽군..^^;

어쨌거나 제법 진지한 자세로 임해 줍니다.

버튼을 눌러 소리를 들어 보고 그림책 부분에서 찾아보는 중입니다.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네요.

그림책 속 내용을 읽어 주고 단어를 확인 한후 누가 먼저 맞는 버튼을 눌러

소리를 찾아내나 하는 게임을 하니 엄청 좋아했어요.

승부욕 강한 아이들에게 한글 익히는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아주 아가만 아니라면 어린 아이들부터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고 듣고 읽으며 신나게 한글 배우기!!!

삼성출판사 한글놀이 사운드북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외출 할 때도 장거리 차량 운행시에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지루해 하지 않고 엄마 아빠 힘들지 않게 외출할 수 있을테니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두루 활용 가능한 한글놀이 사운드북,

실제 한글 쓰고 읽기를 배우기 전에 워밍업 단계로 딱이란 생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 아이의 트라우마 - 우리 아이 마음의 상처 읽기와 치유하기
배재현 지음 / 에코포인트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가끔 아주 가끔 그런 책을 만날 때가 있다. 내 인생을 혹은 내 가치관을 확 바꿔버리는 그런 책. 정말 오랫만에 그런 책과 마주한 기분이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일일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모두 개개인이 놓인 상황과 조건이 다를테니..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사건들 그리고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이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참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래서 참 고맙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책이다. 다른 이에겐 많은 육아서 중 하나일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처음엔 큰 기대를 하고 책을 읽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트라우마란 단어에 끌려 그냥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지란 가벼운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 내 아이의 트라우마 뿐 아니라 나 자신의 트라우마까지 살피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조금쯤은 위로받고 치유된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나 외에 다른 이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까지 달라진 느낌이다. 조금 거창했지만, 그만큼 트라우마를 극복해 내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중요함을 몸소 깨닫게 되었던 순간이었던 셈이 아닐까..

 

트라우마,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모 개그 프로그램에도 등장하는 단어로 요즘은 조금 흔해져 버린 단어다. 보통 트라우마라고 하면 자칫 커다란 사건 사고를 통해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람에 따라 그리고 아이에 따라 소소한 일에도 트라우마가 생기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나쁜 기억인 트라우마는 뇌에 새겨지기에 일생을 통해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참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렸을 적 겼었던 일이 평생을 걸쳐 나 자신을 통제하고 또 내 주변인과 내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선 아이의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물론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부모의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 부모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책의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상처를 경험한 '과거의 나'를 바꿀 수는 없지만, '현재의 나'와 '과거를 바라보는 나'는 바꿀 수 있다. 부모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본문 중 8p - 이 책을 다 읽고 난 내 마음을 딱 들어맞게 설명한 부분이 책 속에 그대로 있어 신기했을 정도. 하지만 사실 이 내용은 책의 초반 프롤로그 부분에 등장하는 글이다. 아이를 위해선 못할 게 없는 이 땅의 부모들. 하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는 것이야말로 진정 아이를 위하는 길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본다. 과거를 바라보는 나를 바꾸고 현재의 나를 변화시킴으로써 정말 더 많은 것을 얻게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트라우마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에서 더 나아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례들을 많이 들어가며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더불어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고. 이런 내용들을 통해 아이의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바른 방법을 알고 있지 못했을 때 아이가 더욱 큰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트라우마 치료 과정에서 역시 확인하는 것은 아이들의 회복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부모와의 관계라는 것이다. 부모가 얼마나 안정적인 안전지대를 제공하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고 일관되게 지켜봐 주느냐가 아이의 회복에 결정적인 요소였다. 부모로서 자신들의 잘못되었던 양육방식을 깨닫고 그것을 수정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일관되고 진심일 때 아이는 회복되고 성장했다." - 본문 중 279p -  무수히 많은 육아서들이 있고 또 참으로 다양한 양육방법들이 공존하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한가지를 꼽아보라면 단연 위 내용이 아닐까 싶다. 어떤 육아서든 어떤 양육방법이든 위 내용처럼 일관된 부모의 자세와 믿음, 신뢰, 그리고 인내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새삼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내 아이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드는가. 아이에게 생긴 트라우마로 괴로워 하는가. 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아이의 마음, 그리고 그 속의 상처를 읽기 위해 노력하라. 그리고 그 상처 즉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인내하며 노력하라. 다불어 부모 자신의 트라우마와도 용기내어 마주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야 자유로워질 수 있기에, 또 그로인해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기에 말이다. 가벼운 맘으로 읽기 시작해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진정 내려놓을 수 있던 책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숫자야 놀자 - 만 2.3.4세 ㅣ 꼬마곰 학습지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Hiromi Kodaira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학습지 시리즈 중 하나, 꼬마곰 학습지.

귀여운 꼬마곰이 하고싶다는 학습지 꼬마곰~ 어떤 내용인지궁금 ^^

삼성출판사의 꼬마곰 학습지는 숨은그림찾기, 미로야놀자, 숫자야놀자의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울 아이들이 만나 본 건 바로 숫자야, 놀자! 랍니다.

사실 꼬마곰 학습지의 난이도를 확실히 알고 본게 아니라 4살 둘째에게 맞을지 돌쟁이 막내에게 맞을지 궁금했어요.

둘 중 하나에게 혹은 둘 모두에게 맞길 바라며 책을 살펴보았어요

신나는 놀이가 가득한 숫자 공부 시간~ 정말 그랬음 하는 맘 가득이네요..^^

일단 일러스트들이 심플하면서도 알록달록하니 아이들 이목을 끌겠더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1에서 10까지의 수 세기부터 크기, 길이 등의 기본벅인 수개념을 담고 있다합니다.

이 숫자들과 수개념을 어덯게 배우게 될까요?

노래,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등등 재미난 놀이와 함께하게 된데요 ^^

꼬마곰 학습지 숫자야, 놀자!의 상세 구성이에요.

많고 적음의 수개면을 시작으로 해서 1에서 10까지의 숫자를 하나하나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배운 숫자들을 놀이를 통해 다시 되짚어 보게 되는 구성이네요.

많고 적음의 수개념을 배워보는 내용이에요.

자연스레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겠네요 ^^

동화책을 먼저 읽어보아도 좋을테고

아직 동화를 접해보지 않은 아이라면 꼬마곰을 통해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들려 줄 좋은 기회가 되겠어요.

펼친 페이지 양 쪽을 사용해 수의 비교에 들어갑니다.

많다 적다의 양의 개념도 배워보고 이미 수세기가 완료된 아이라면

직접 수를 세어보고 몇 개 차이로 크거나 혹은 작은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더불어 빨간 사과 초록 사과로 나누어 색도 익힐 수 있구요.

실물을 구할 수 있다면 직접 사과를 비교해보는 자연관찰과의 연계도 가능해지는..ㅋㅋ

넘 멀리갔나요 ^^;;;

다음은 1부터 10까지의 수를 익히는 부분이에요.

빨간 점을 통해 수 세기 혹은 숫자가 늘어남을 눈으로 바로 확이할 수 있게 한 점이 맘에 들었어요.

어린 유아들에게 아라비아 숫자 하나만을 놓고 숫자의 개념을 알려주는 건 넘 어렵거든요.

숫자 밑에 한글로 읽는 방법 두가지 모두를 써 놓는 세심함도 보이네요.

글 내용도 숫자와 연관되는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면 새 9마리가 구굽차를 타고~ 처럼 숫자 구와 구급차의 첫 음절이 일치하는 것처럼 말예요.

아이가 더 잘 받아들이고 기억하기 쉽겠죠.

 

이번엔 수를 익히고 난 뒤 놀이로 복습하기.

사실 첨에 학습지라고 해서 일반적인 워크북 형식의 얇은 종이로 된 학습지를 연상했었거든요.

그런데 꼬마곰 학습지는 책에 가갑다고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일회성과는 거리가 먼 아이죠..^^

여러번 반복해서 아이와 읽고 놀면서 숫자를 공부할 수 있어요.

암튼 문제는 하나가 주어지지만 얼마든지 여러가지 문제 혹은 놀이로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것 찾기, 적은 순서대로 맞춰보기 등등..

 

숫자표로 1부터 10까지의 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한 번에 보면서 수의 양적 크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배울 수 있겠죠.

 

제일 마지막 페이지엔 친절히 정답이 들어있답니다.

간단한 내용이라 보면 다 알겠지만 그래도 미리 확인해 두면 더 좋겠죠 ^^

 

일단은 4살 썽군과 함께 해 보았어요.

형아 덕에 일찍 수를 익힌 썽군.

하지만 좀 덤벙대면서 휘리릭~ 해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확실히 알고 있는지 늘 의문이었거든요.

차근히 실력을 점검해 보기에 좋았어요.

하지만 역시 눈 높아진 썽군에게 조금 쉬운 감이 있네요. 또 휘리릭~

엄마~ 이건 동생하라고 하자. 난 다했어~

숨은 그림 찾기에서 마구 숫자를 찾아버리고는 사라지네욤..ㅎㅎ

아마도 이제 막 돌이 지난 윤양에겐 아직 그림으로 밖엔 안보일 듯 합니다만

그래도 이야기하듯 놀아주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론 두 돌 정도의 아이가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 4세 이상에겐 조금 쉬울 것 같아요.

처음 숫자 공부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겐 거부감 없이 즐거운 놀이 공부가 될 것 같아요.

 

꼬마곰 학습지의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 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5-1 - 초등 국어.수학.사회.과학.도덕 교과서 어휘와 개념 학습 완성, 2014년 ㅣ 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2013년-1
유호종 지음 / 사피엔스어린이(사피엔스21)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이번에 5학년이 되는 조카. 학업 성취도도 높은 편이고 늘 상위권을 유지하던 녀석이라 큰 걱정은 없었지만 4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사회 같은 과목을 조금 어려워 하기 시작하는 듯 했다. 아마도 새로운 단어들이며 내용을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 특성이 큰 과목이기에 그랬던 것 같다. 흔히 영어를 잘하려면 모국어부터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것은 아마도 숙지하고 있는 어휘의 양에 비례하여 지식이 습득되는 양이 달라지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어 사피엔스 어린이에서 새로운 문제집이 출간되었다. 바로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정답을 잘 맞추는 최고의 방법은 문제를 잘 읽는것.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말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다. 그럼 과연 요 책은 어떤 방법으로 교과서 속 어휘들을 알려주고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제일 먼저 어휘력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의 저자이신 유호종 박사님의 글뿐 아니라 실제로 어휘력을 늘리며 성적 향상의 결과를 얻은 학생의 이야기도 실려 있어 이 책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듯.. 그럼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일단 교과 단원 핵심 내용이 등장한다. 해당 교과 내용 속 어휘들을 배워보며 동시에 교과서 속 개념 정리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구성~ 맘에 든다. 교과서 속 지문을 문제로 만들어 풀어보며 미리 교과서 내용을 예습할 수 있고, 한자어가 많아 한글로만 볼 때는 이해 할 수 없었던 어휘의 뜻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의 경우 빨간 색 별표와 함께 도전 1% 등의 문구가 등장해 집중력도 높여주는 것 같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의 5 과목으로 나누어 교과서 속 내용들을 살펴보게 된다. 역시 국어와 사회 과목의 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학이나 과학에서도 의외로 어려운 개념 용어들이 등장하기에 그 어휘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어렵게 느껴지게 마련일텐데,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과 함께라면 쉽고 재미나게 어휘력도 늘리고 더불어 교과서 내용도 예습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교과서 속 지문이 등장하고 그 지문 속 단어의 뜻을 알아보며 자연스럽게 개념도 파악하게 되어 있다. 실제 교과서 속 지문이 등장하기에 자연스레 예습을 하게 되는 셈. 또한 한글로만 보았을 때는 애매한 어휘의 뜻을 한자어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특히 동음이의어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 어휘의 확장이 생각보다 큰 것 같아 더욱 마음에 든다. 사회 과목이나 과학 과목같은 경우에는 실제 사진들이 등장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해하는 데에도 더 도움이 되고 말이다.

 

제일 먼저 취약한 부분인 수학을 펼쳐보는 아이.. 대뜸 약수가 뭐에요? 라고 묻는다. 그냥 한글로만 된 것을 본다면 이해하기 난해할지도 모를 이 단어. 교과서 속 지문 설명으 읽어주고 옆에 한자어를 함께 보며 뜻을 풀어주니 금새 이해가 된단다. 문제도 그닥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의 문제이기에 쉽게 답을 맞출 수 있고 그로인해 자신감도 얻고 또 지속적으로 흥미유발도 될 듯 하다. 그리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이미 한 번 머릿 속에 넣었던 내용들이라 수업 내용도 쉽게 이해하고 성취도도 높아지리란 기대도 해본다.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으로 예습도 하고 어휘력도 늘리고 더불어 성적도 쑥쑥~ 이번 겨울 방학은 이 한권으로 새학기 준비 끝~ 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치아 개수에 따라 꼭 먹여야 할 12개월 이유식
김명희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윤양도 어느덧 꽉 찬 10개월.. 이미 두 아이의 이유식을 직접 해 먹인터라 나름 자신이 있었건만 언제나 아이들 것은 그 무엇이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되나 보다. 완모중인터라 6개월즈음 첫 이가 보이고서 부터 시작한 이유식. 첨엔 넘 잘 먹고 또 주는대로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잘 먹어줘서 참 쉽구나~ 맘을 놓았었는데, 9개월 즈음부터 이유식 거부에 한입 두입이 끝!!! 무얼 주어도 마찬가지라 고민만하다가 안되겠어서 이유식 책을 알아보다가 눈에 띄는 저자의 책 발견. 베이비페어 등에서 봤었던 그 이름 김명희. 우리애들밥상이란 브랜드로 아이들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계신 분. 우리애들밥상 제품들을 좋게 보고 있던 터라 또 아이들도 잘 먹어 주기도 하고 왠지 책을 펼쳐 보기 전 부터 믿음이 가는..ㅎㅎ

 

기존 이유식 책들과의 가장 큰 차별성이 제목에서부터 확 드러난다. 치아 개수에 따라 꼭 먹여야 할 12개월 이유식. 보통 개월수에 따라 이유식 레시피가 나오는데, 이 책은 아가들 치아 개수로 구분을 해 놓고 있다. 맞다.. 이가 나고 그에 따라 먹는 양이며 농도 등등 달라질 수 있는 것을.. 그저 개월수에만 맞춰 주는 게 답은 아니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물론 개월수도 함께 적어 놓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의 발달 순서와 상태에 맞춰 주면 된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놓치기 쉬운 그 부분에 맞춰 레시피가 실려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여타 이유식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유식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먼저 알려주고 있다. 제대로 쌀 씻는 법부터 곡류 불리는 시간 등등 작은 부분이지만 그에 따라 이유식 맛이 달라지는 세밀한 부분들을 깨알같이 싣고 있어 만족~ 서로 궁합이 맞는 음식들도 소개되어 있어 이유식을 만들 때 말고도 어떤 재료들을 혼합해 요리를 하면 좋을지 알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재료별로 섭취할 수 있는 시기나 이용법과 보관법 등이 함꼐 소개되어 있어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초보맘들은 물론 다양한 이유식 레시피가 필요한 엄마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 이유식 레시피는 치아 개수 0개의 초기 이유식.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쌀미음부터 시작한다. 믹서에 갈아 체에 거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사진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이유식 달력을 작성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해 두는 등의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도 눈에 띄는 점. 찬찬히 이유식 레시피들을 보면 아이가 건강해 지는 상상해 흐믓해 지는 기분이 든다. 더욱이 흔히 구할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이유식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재료들을 알게되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다. 이유식 완료기 이후의 유아식과 아기들을 위한 간식 레시피까지 살펴 볼 수 있다. 이유식은 늘 그럭저럭 만들어 먹였는데 간식은 참 해주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이 책에선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춘 영양 간식들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 들어 있어 아이 간식 걱정도 그만~^^ 그리고 요즘 무엇보다 걱정이 많이 되는 아토피.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 레시피까지 포함된 정말 알찬 구성의 이유식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자라나면서 참 신기하고 즐거운 순간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엄마 입장에서 가장 흐믓한 순간을 꼽으라면, 아이 입에 맛난 음식이 들어가고 도 맛있게 먹는 아이 모습을 볼 때가 아닐까 싶다. 이유식 역시 그렇다 열심히 공들여 만들었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거나 거부할 때 제일 속상하기도 하고.. 이 책과 함께면 아이 이유식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 다양한 레시피로 아이의 건강은 물론 바른 식생활까지 만들어 갈 수있으리란 생각을 해 본다. 아이의 처음 입맛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알았기 때문.. 윗니가 새로 또 나옥 있는 윤양을 위해 오늘은 어떤 레시피를 골라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