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속 증여세의 개정이 화두가 된 적이 있다.
지금은 어수선한 상태에서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그래도 개선이 필요한 상속세에 대한 법 개정이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상속 증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다.
갑작스레 큰일을 겪게 되면 몰라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속의 경우 단순히 금액적인 것을 넘어
형제, 가족 간의 다툼으로 비화되기도 하기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상속을 가족 간의
새로운 관계 형성이라고도 표현했다.
이를 위해서라도 상속이나 증여에 대해 법적으로든
세적으로든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변호사인 저자가 상속과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상담하며
상속법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연재한 신문 칼럼을 엮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 상담 사례들을 통해 상속법을 알려주어서인지
이해하기도 쉽고 상속세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어려운 법적 용어들이 등장하는 부분은
역시나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쉽게 풀어내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글을 읽으며 보이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