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부엉이 / 이케아 수납 인테리어 170 - 우리집도 이케아처럼?!

이케아 수납 인테리어 170 - 작은 공간도 예쁘고 쓸모 있게 바꾸는 북유럽 수납 인테리어의 모든 것
학연출판사 편집부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1월

이케아.. 얼마전 한국에도 매장이 오픈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인기인 이케아..^^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그 이케아의 제품들을 나도 가서 보고싶긴 하다.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 발디딜 틈도 없고 매장 들어가는데만 한참 걸린다지만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건, 아마도 합리적인 가격과 정말 괜찮은 디자인 때문일거다.

여기 이케아의 가구들과 소품들로 수납 인테리어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책이 있다.

읽기만 해도 수납 능력이 향상된다는 이케아 수납법!! 궁금하다~~~​

이 책은 다른 인테리어 서적들과는 다르게, 이케아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케아 가구들을 활용한 수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좀 남다르다.

그래서 더 구미가 당기기도 한다.

아무리 예쁘고 훌륭한 인테리어를 했어도, 정리가 되지 않고 수납이 해결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니까..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좁은 공간을 효울적으로 써야 하는 일본의 주택이기에 수납법이 다양한지도 모르겠다.

컴퓨터 책상으로도 활용 가능하면서,

스툴을 책장 내부에 넣어 두는 방식이라 쓰지 않을 때는 말그대로 넣어두면 공간이 넓어진다.

이런 식의 수난법은 여러 공간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듯...

화장대가 그렇고, 붙박이장 안에 작업 공간을 두는 것도 그렇고..^^

그 밖에도 거실, 아이 방, 침실 등등 집 안 곳곳을 이케아식 수납법으로

꾸미는 방법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

한가지 더 좋은 점은, 이케아 제품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기에 이대로 직접 꾸며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고, 가구들이라고 해도 직접 쓸 수 없는 고가이거나

제작 상품 혹은 구할 수 없는 제품이면 곤란하니까.

마지막 세번째 PART에서는 이케아 직원들이 이케아 제품으로 꾸민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더불어 여러가지 수납기술들을 알려준다.

물건은 종류별로 상자에 넣어 수납하기, 옷걸이는 통일하기,

거실 테이블 아래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 등등

꼼꼼히 읽어보고 내게 맞는 것들을, 우리집에 필요한 것들을 골라 쓰면 될 거 같다.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인 이케아..

이케아 제품들을 활용한 효과적인 인테리어 팁~

이 한 권이면 이케아 인테리어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꿀팁을 얻을 순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