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 폴리 물놀이 그림책 (스프링)
로이 비쥬얼 지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대세인 캐릭터,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주자 중 하나가 바로 로보카 폴리가 아닐까 싶어요.

뽀통령의 아성을 위협하는 수준이랄까...^^;

암튼 없어서 못판다는 예약 걸어두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구할 수 있다던 로보카 폴리 시리즈..

이번에 새로 나온 물놀이 그림책 역시 어렵게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최근에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나타난 물놀이 그림책,

다른 캐릭터를 사용한 것들도 있지만 폴리라서 더욱 인기가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물만 가지고 이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물놀이 그림책.. 좀 더 자세히 살펴볼께요~

 



바로 요 아이..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활짝 펼쳐지는 로보카 폴리 물놀이 그림책이에요.

옆에 물을 넣어 사용하는 붓은 따로 깔끔하게 뜯어지네요. 다만 나중에 보관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끈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그림책과 분리되지 않고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보완되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붓을 보면, 정말 부드럽답니다. 긁히거나 할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노란 부분을 돌려 뚜껑을 열고 빨간 통 안에 물을 담으면 된답니다.

스포이드처럼 눌러가며 물을 담으면 수월하게 담을 수 있어요. 물이 마구 나오거나 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적당히 통을 눌러가며 물 양을 조절해서 쓰면 물이 왈칵 나와 흥건히 젖을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로보카폴리 물놀이 그림책엔 총 5가지의 그림이 등장해요.

멋진 변신 자동차 친구들이 한데 모인 사진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들이죠.

하나 하나 그림을 그려가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아이와 대화해 보며 그림을 그리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두 아이가 한번에 사용해야 했기에 전 먼저 이 그림들을 보여주고 하나씩 고르게 했답니다.

 



제일 뒷 편엔 로보카폴리 물놀이 그림책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어요.

아이에게 먼저 읽어주면서 어던 점을 주의해야할지 미리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동생에게 차례를 양보해 준 형아 덕에 썽군이 먼저 물놀이 그림을 그렸어요. 하얀 바탕 속에 숨겨진 그림은 무얼까요?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천천히 칠해 나가면 숨어있던 그림이 짜짠~ 등장한답니다.

마지막 사진은 다 완성된 모습, 서서히 말라가면서 다시 하얀 바탕 속으로 그림이 사라진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신기한 그림책이에요.

 



이번에 제법 긴 시간을 잘 기다린 형아 준군의 차례입니다.

역시나 꼼꼼쟁이 답게 하얀 부분 하나 없이 칠하려 애쓰는 모습.

그런데, 살살 칠한 탓에 한쪽 그림이 나오면 다른 쪽 그림이 말라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 ㅋㅋ

암튼 우여곡절 끝에 쭌군도 그림 완성~ 평소에 준이 좋아하는 로이가 불을 끄는 장면을 골랐었군요..^^

 



동생에게 함꼐 사진 직자 권한 쭌~ 자연스럽게 이녀석들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바로 바로 로보카폴리 주제고이에요.. 입 모양 보이시나요? ^^

우리의 친구~ 로보카 폴리~♬

한참을 부르며 재밌어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 친구들이 짜잔~ 나타나는 신기한 물놀이 그림책.

무엇보다 옷에 물감 묻을 걱정 전혀 없이 그림이 완성되니 엄마 입장에서도 good~

아이 혼자서도 한참을 정말 잘 노는 진짜 신기한 그림책, 로보카폴리 물놀이 그림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