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웅이는 신기한 조합의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심부름 바구니도 가득 채우게 됩니다. 각자 다 다른 고민들이 있고 이것은 우리 아이들이 흔히 하는 고민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뭐 어른들도 크게 다를 건 없겠죠? 아무튼, 뭐든지 들어주는 신비한 반창고라면 나누어 주기 좀 아까울 수도 있었을 텐데, 웅이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반창고를 나누고 있어요. 그 행동의 결과는 웅이에게 또 다른 행운이 되어주고요. 나누는 마음이 어떤 선순환을 가져오는지 자연스레 알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가득 찬 웅이의 장바구니, 할머니는 과연 무엇을 하시려고 심부름을 보내신 걸까요? 답은 이야기를 끝까지 보시면 나옵니다 ^^
답을 직접적으로 주지 않는다는 점이 이 책의 더 큰 매력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약골 아저씨가 말한 반창고의 비밀처럼요. 스스로 글을 통해 어떤 비밀인지 알아내기를 바라신 거겠죠? 이 부분은 아이들과 꼭 이야기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네가 약골 아저씨라면 뭐라고 말했을지 물어보셔요~ 또 컬러에서 회색톤으로 바뀌고 색이 있는 물건이 생기고 다시 그림 전체가 컬러로 바뀌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재미난 동물들의 조합과 답례가 만들어낸 맛난 결과물!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활동해 볼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마음 반창고 꾸미기 해보아도 좋고, 요리 놀이도 좋을 테고요 ㅎㅎ 물론 그림책 다 읽었으면 당당하게 게임을 즐겨도 좋겠죠? 뮤직비디오는 넘 귀엽더라고요 ^^
아이들과 다채롭게 즐길 거리 가득한 예쁜 내용의 그림책, <신통방통 마음 반창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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