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랑살랑 옥수수수염 모자, 간질간질 애벌레 모자, 힘이 솟는 초콜릿 모자! 그 외에도 송이의 모자 찾기는 계속되지만 역시나 문어 할아버지에게 딱인 것은 찾기 어려웠어요. 그럼에도 문어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모자를 찾아봅니다. 바닷속을 떠나 육지로 여행 온 할아버지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송이의 마음씨가 너무 예뻤던 것 같아요.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담아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기쁨이 되기도 한다는 걸 자연스레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자가 달라질 때마다 문어 할아버지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문어 할아버지의 육지 여행은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기 좋은 그림 동화책이었어요. 바다 밖으로 여행을 온 문어 할아버지, 생각지도 못한 것들로 만들어내는 모자까지, 아이들과 재미를 느낄 요소가 가참 많아 좋았던 그림 동화책입니다.
주니어RHK의 저학년을 위한 책이 좋아 1단계 시리즈, <문어 할아버지> 더운 여름철 더위를 잊고 신나게 웃어볼 수 있는 예쁜 동화책입니다. 초등 저학년 읽기 독립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책 다 읽고 아이들이랑 모자 만들기나 꾸미기 활동을 해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저렴한 썬캡이나 밀짚모자를 구매해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거나 꾸며 넣으면 재미난 독후 활동이 되겠죠? 문어 할아버지를 위한, 나를 위한, 엄마나 동생을 위한 모자 만들기 함 해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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