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만 쓰면 부자되는 가계부
이천.김혜원 지음 / nobook(노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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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는 20년 넘게 자신관리를 하고 있는 재무설계 전문가와

가계부로 셀프 재무설계하며 20년차가 된 프로가계부러이다.

자산관리, 재무설게, 가계부 쓰기 등 이 분야의 두 고수가 만나

실질적인 가계부 쓰기부터 재무관리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들을 담아냈다.


하지만 제목만 보고 시중에서 흔히 보는 많은 가계부들로만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아니 이 가계부는 생김새부터 좀 남다르다.

심플한 화이트 바탕에 간결한 그림과 제목..

그리고 펼쳐진 책 속엔 흔히 생각했던 가계부와는 다른 페이지들로 가득했다.

처음엔 뭐야? 이거? 제목만 가계부인거야?

요런 생각을 하고는 휘리릭 책장을 넘겨보니 절반 이상은 가계부 다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조금은 낯선 요 가계부~ 일년짜리 혹은 6개월 짜리 가계부가 아니다.

90일, 그러니까 3개월 정도의 가계부 내용이 나오고 있고,

시작은 가계부를 쓰기 위한 마인드부터 재점검하고 바로잡는 것!!!

가장 먼저 등장한 내용은 바로 '돈'에 관한 생각 정리~

그러기 위해선 다시 '나'란 사람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와우~ 신선한데?

가계부인데, 나를 돌아보는 거?!

그런데 찬찬히 읽다보니, 왜 질문이 여기서부터 출발하는지 알게 되더라는..

나란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돈에 관한 관점이나 가치관도 보이고

어떻게 살고 싶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돈 관리를 어찌해야 하는지까지

생각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정리해 나가다 보면 이제 가계부를 대할 마음이 새로워진다.

왜 가계부를 써야하는지 확실해졌으니 말이다.

가계부 쓰기가 두렵다면, 혹 가계부 쓰기 어렵다면 읽어보시길~

또 나의 재정상태나 재무 상황, 또는 돈에 관한 마인드를

점검해 보고 싶은 분들께도 강추하고프다.


실제 가계부 내용 중 한 페이지다.

표지만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이다.

한 주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한 달 계획과

총자산을 짚어보며 나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두었으니

심플하지만 제법 탄탄히 가계부를 쓰고 점검할 수 있을 듯 하다.


가계부~ 쓸만한데~ 라기보다 가계부 써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바꾸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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