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함 - 영어 문장 쌓기 훈련 SENTENCE BUILDING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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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다이어트와 함께 영원한 숙제같은 느낌의 만만찮은 적...--

왜 영어는 이런 존재로 남게 되었던건지...

처음 알파벳을 배우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설렘을 느낀 적도 분명 있을진대,

어느 순간부터 영어는 내 발목을 잡는 버거운 존재가 되어 버린 걸까...


영어가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시대엔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태어나기도 전에 영어를 배우기도 한다.

더욱이 영어 사교육 시장은 어마어마하고, 공교육에서도 이젠 이른 시기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어는 내가 느끼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대체로 버거운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왜 그런걸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영어 교육 현장에 몸담으며 많은 것을 겪고 몸소 체득한 저자는

우리네 영어교육의 한계를 분명히 보고 지적하고 있다.

문법은 잘하는데, 스피킹에서 늘 막히는 우리의 현실...


그래서일까, 제목부터 정말 시선을 빼앗는다.

영어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라니!!!

그 얼마나 필요했던 내용인지...


하지만 내 기대와는 조금 다른 내용들이 있었다.

무언가 바로 바로 활용가능한 회화 스킬이 등장할 줄 알았던 내 예상은 좀 빗나갔다.

왜 영어회화가 약하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어느 지점부터 바꾸어나가야 하는지

그 기본적인 배경과 원인부터 알려주고 영어회화를 정말 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영어는 암기가 아닌 암송이라는 내용이라든지,

연산처럼 영어도 센텐스-빌딩 훈련을 통해 기본문장의 장착이 필요하다든지...


머릿 속으로 문법을 활용해 가며 영작을 하는 순간 망한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꼬집어주는 저자의 말에 완전 공감!!!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센텐스-빌딩 훈련이라고 한다.

센텐스-빌딩 훈련이란, 단어 그대로 하면 문장 만들기라는 의미로

영어 문장을 주어 바꿔 말하기, 시제바꿔 말하기, 의문문으로 바꾸기, 부정문으로 바꾸기, 응용단어 말하기의

다섯가지 훈련을 통해 센텐스-빌딩 능력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센텐스-빌딩 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며 영어회화를 좀 더 잘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방법에도 연습과 훈련이라는 과정이 필요한 법!!!

수고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영어회화를 위한 방법들을 잘 정독한 뒤,

부록으로 담겨있는 영어 문장 만들기 훈련을 달달 외워보아야겠다.

저자의 말대로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끝가지 도전해 봐야겠다.

영어회화 정말 잘하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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