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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조성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주식에 관한 책은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 펀드관련서적은 처음 읽어 보는 것 같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말이 "실수를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투자를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수다."-피터 린치-가 한 말로 시작을 한다. 피터 린치는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버핏과 상대적으로 펀드의 귀재로 불리는 사람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전체 4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펀드투자야말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란 주제로 펀드투자를 왜 해야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2장에서는 '펀드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7가지'란 주제로, 펀드 투자에 관련된 금융에 대한 배경 지식을 설명하고, 3장에서는 '미래의 부를 위한 펀드투자 노하우 7가지'란 주제로 펀드 투자의 노하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펀드투자의 종류를 잘 알아야 돈이 보인다.'란 주제로 현재 시판 되고 있는 펀드의 종류에 대해 구분을 지어 명확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부록으로 펀드 평가서 보는법과 자산운용보고서 보는 법을 가르쳐 주는데, 이제는 펀드 투자 할 때, 세부적으로 보아야 하는 부분이 어떤건지, 그리고 나에게 맞는 펀드의 종류는 어떤거고, 어떻게 투자를 꾸려야 할지에 대해 소신을 갖게 도와주는 것 같다.
책의 내용에 있어, 신뢰성과, 명확성을 돕기위해, 통계자료의 표와 그래프를 보여줌으로써,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있어, 보다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 것을 느꼈다. 마치, SERI.ORG쪽의 경영, 경제 보고서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펀드의 종류에대해서, 감각이 없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2번정도 읽고 나니, 공모펀드, 사모펀드, 멀티클래스 펀드, 시리즈 펀드, 뮤추얼 펀드, 스타일펀드, 섹터펀드, 인덱스펀드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펀드에 가입을 할 때, 아무런 정보도 없이, 펀드에 대해 세부내용도 모른채, 투자운용사가 하는 말만 믿고, 계약을 쉽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주식 투자나, 펀드 투자에 있어, 기본지식과 기술적 지식은 정말로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2번 읽고,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저자직강 동영상 CD'를 보면서, 내용을 보다 쉽게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펀드에 대한 개념 정립 및 투자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에 있어 초보자가 읽기엔 상당히 전문적인 부분이 많이 쓰여있어, 금방 지루해지거나,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부분이 요소요소 눈에 띄인다. 이부분에 있어, 약간의 추가 설명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