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내기 안도선생
쿠마가이 타츠야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표지와 제목에서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많이드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신출내기 안도선생"이란 제목때문에, 왜이렇게 이제 막 교편을 잡은 선생 얼굴이 저럴까?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중년의 나이로 교편을 잡았기때문에 그랬구나란 걸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우선 전체적인 내용은, 정말 일본 문학상을 휩쓸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든 책이다. 안도선생이 보험사에서 나와 학교 교편을 잡으면서, 이리저리 사건이 발생하고, 그사건의 범인을 찾고, 나중에 전혀 다른 반전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솔직히, 내용을 말하면 네타성이 너무 많아서,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서,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안도선생의 Concept자체가 상당히 웃기게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혼다S2000을 끌고다니고, 자동차 사건, 단란주점 스캔들 사건, 괴문서 사건 이 세사건을 통해서, 결국 커다란 반전을 이룬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고 있는가?"란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가장 순수한 열정으로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다. 

 앞으로, 내 삶에 있어, 세상의 때보다는, 보다 순수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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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 Daum 카페 20만 회원이 검증한 재테크 비법서, 다이어리 포함
김민수.이광배 지음 / 미르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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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의 제목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란 말이 시야를 확 끈다. 그리고 많은 리뷰에 별5개 호평에 정말 괜찮은 책인가란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책의 띠지에 Daum커뮤니티 노하우를 집대성해놓았고, 20만 재테크회원이 검증했다고 쓰여있어서, 정말 대단한 기대를 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저그런 기본 내용을 모아놓은 재테크 기본서이다.

 우선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에서는 재테크마인드에 대해 설명하고, 2부 부터 6부까지 재테크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7부에서 자신만의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금융재테크, 펀드투자, 주식투자, 보험, 내집마련 이라는 4개의 재테크 아이템을 전체적으로 이론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정말 재테크에 처음 발을 딛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정리 되어 있다.
 
 하지만, 재테크서적을 1~2권 읽은 사람에게는, 전체적인 기본서 내용만 정리해놓은 요약집이란 표현이 잘 어울릴 듯 하다.

 솔직히, 이책이 나오기전에 이미,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란 책에서 이미 전체적으로 기술하고, 정리한 내용이 그대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체적인 책의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케이스와 함께 재테크 다이어리도 부록으로 들어 있다. 책의 내용이 정말 그만큼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초보 사회인을 위한 재테크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은행 웹사이트나 증권사 웹사이트에 가면 쉽게 얻을 수 있는 표들이 나열되어 있고,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식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솔직히 이 책을 통해서는, 이런 4개의 재테크 아이템이 있으니, 더욱 많은 세부서적들을 읽고, 공부해서,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이룰수 있도록, 더욱 힘쓰길 바라는 책이기 보다는, 과대 광고를 통한, 상술이 눈에 많이 띄인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다읽은 분이라면, 주식투자 전문서적 5권이상(단타나 스캘핑투자서적 제외), 펀드투자 전문서적 2~3권, 보험 관련 서적 2~3권, 내집마련 부동산 서적 3권 정도 더 읽고, 재테크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말 책에 대한 투자는 나중에 큰 도움으로 다가올 거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목마른자가 우물을 찾는다"란 말 처럼, 재테크에 목마른 우리들에게 있어, 책을 통한 재테크 지식은 우리에게 적정의 안정을 가져다 줄꺼란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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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중국어 첫걸음 (교재 + CD 1장 + 포켓북)
권수전 옮김 / 시사중국어문화원(시사중국어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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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만한 중국어 첫걸음이라... 오랜만에, 중국어 공부 좀 할까해서, 이책으로 공부해 보았다. 

 업무 특성상, 중국에서 2년정도 거주하면서 Project기획일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중국에 나갔을 때는 다락원에서 나온 "301구로 끝내는 중국어 회화"란 책으로 공부했었다. 

 시간이 지나, 시사중국어사에서 나온 이 책을 펼쳐 보았다. 발음 부분이나, 여러부분에서 예를 드는것은 301구나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중국어 첫걸음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장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예전에, 중국어를 몰랐을 때는, 참어려운 말이란 생각이 많이들었는데, 중국어라는게 표현방법에 있어, 한국말처럼 다양하지 못해서, 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예문들을 확실히 암기만 한다면, 중국에서도 여행은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중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조"라고 하는데,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성조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다. 현지에 가보면, 각 지역 방언이라던지, 정말 책에서 발음한 대로 말을 했는데, 못알아듣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발음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예문을 다양하게 중국사람들에게 쓸 수 있을 만큼 반복 하면 큰 도움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예문들을 확실히 공부한다면, 고급 언어는 못하겠지만, 정말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은 될 꺼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중국어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책과 함께 "301구로 끝내는 중국어회화"책을 같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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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느림보 워커홀릭 - 평온한 마음으로 바쁜 일상을 멋지게 헤쳐 나가는 방법
달린 코엔 지음, 변용란 옮김 / 산소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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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에 너무 지쳐 있다보니, 이 책이 그렇게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기획업무를 하다보니, Project가 시작 되면, 끝날때까지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많이 바빴던 것 같다.

 한가지 희망 "성공한 느림보"란 제목을 보고, 재빨리 읽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6명의 인물들의 현재 처한 일에 대한 상황을 사례를 들고,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그 방법을 따른 6명의 인물들이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결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저자가 외국인인데, 신기하게도 "선불교"의 명상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가지 명상방법을 통해서, 일에 대해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런데, 나에게 있어 이 책의 선택한 방법에 대해서는, 한번 따라해 보았는데, 그렇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솔직히 내가 원하던 방향의 서적이 아니라, 아쉬움이 많이 크다.

 처음에 6명의 캐릭터를 설정했을 때, 정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를 들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캐릭터 사례도 그러한 기대를 많이 따라 주었다.

 하지만, 그뿐이다. 선불교식의 명상방법을 알려주고, 핵심방법 1, 2를 따라했더니, 일에대한 중압감이 없어졌다더니, 삶이 바뀌었다더니.. 하는 발상은 참... 적응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책에서 얻고자 한 내용은 못얻은 책인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긴이의 말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있었다.

"한 박자 쉬고 나면 더 멀리 빠르게 달려갈 수 있다는 이론은 잘 알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도무지 힘들다는 워커홀릭들에게 바쁘면서도 바쁘지 않게 느릿느릿 사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 

란 말이, 정말 생각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그걸 찾기에, 너무 괴리가 있다는 생각에, 나도 워커홀릭이 다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현장에 나갈때, 정말 하늘은 푸르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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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매너
브리기테 나길러 지음, 김시형 옮김 / 황금비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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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비즈니스 매너"란 말이 참 인상적이다. 책 제목을 통해서 보면,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을 갖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너란 왜 중요한가?로 시작해서, 각 상황에 따른 매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삽화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정서 차이 일까? 란 생각도 들지만, "비즈니스 매너"란 제목에 비해, 책의 내용이 너무 난잡스럽단 생각이 많이 든다. 책의 표지에서 보았던, 회사일에 대해서, 상관과의 매너, 부하직원과의 매너, 회의시 매너, Vender와의 미팅시 매너, 장비 구매관련 매너, 각 협력부서와의 매너 등등등... 을 기대했던 내가 이상한 것일까?

 책의 구성이 너무 다양한 구성을 취하고 있어, 원하던 부분과는 많이 다른면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10대 매너 백서"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

 확실히, 매너라는게, 각 국가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외국서적을 번역할 때에는 민감하게 조정해야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역자는 대한민국의 회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했을까?란 생각이 많이드는 책이었다.

 정말 비즈니스매너를 원한다면 이 책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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