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매너
브리기테 나길러 지음, 김시형 옮김 / 황금비늘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비즈니스 매너"란 말이 참 인상적이다. 책 제목을 통해서 보면,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을 갖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너란 왜 중요한가?로 시작해서, 각 상황에 따른 매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삽화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정서 차이 일까? 란 생각도 들지만, "비즈니스 매너"란 제목에 비해, 책의 내용이 너무 난잡스럽단 생각이 많이 든다. 책의 표지에서 보았던, 회사일에 대해서, 상관과의 매너, 부하직원과의 매너, 회의시 매너, Vender와의 미팅시 매너, 장비 구매관련 매너, 각 협력부서와의 매너 등등등... 을 기대했던 내가 이상한 것일까?

 책의 구성이 너무 다양한 구성을 취하고 있어, 원하던 부분과는 많이 다른면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10대 매너 백서"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

 확실히, 매너라는게, 각 국가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외국서적을 번역할 때에는 민감하게 조정해야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역자는 대한민국의 회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했을까?란 생각이 많이드는 책이었다.

 정말 비즈니스매너를 원한다면 이 책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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