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드라이버 샷 - 9800원으로 완성하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골프 시리즈 6
나이토 유지 지음, 유응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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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팀장심리프레임이란 책을 읽으면서, 그사이에 브로셔로 들어가 있던 국일미디어 책광고 중 골프 관련 서적이 눈에 띄었다. 올해부터 목표로 정한게 골프를 적정수준이라으로 실력을 늘려서, 필드에 나가려고 계획 중에 있다. 내년에 진급년한도 되어 있고, 한직급 상승하게 되면, 골프실력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기본서를 한 번 읽고서 골프채와 연습장을 정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읽게된 책이다.

 우선 이 책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우선 가장 기초적으로 파워 드라이버 샷이 가장 기본이자 중요하기 때문에, 1권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총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에서는 그립잡는 자세와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있고, Chapter 2에서는 올바른 스윙에 관련된 기본기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각 움직임을 프레임별로 이어지는 사진으로 표현하여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는데 수월하게 끔 이끌어준다. 그리고 마지막 Chapter 3에서는 미스샷방지법과 캐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책을 마친다. 분량은 100page이내이고, A3용지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사진과 짧은 설명이 초보자를 매우 배려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참 쉽게 설명해준다."였다. 흔히 기본서들을 보면, 매우 원칙적이고, 간결한 설명으로 처음 발걸음을 때는 초보자들에게 어려움을 많이 준다. 솔직히 나중에 어느정도 수준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기본서를 보게 되면, 기본서에 쓰여있는 말이 다 맞는 말만 쓰여있다고 느끼지만, 초보자였을 때는 기본서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고 접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나이토유지란 분은 미국 골프아카데미에서 최신 골프이론을 배우고, 일본내에서도 골프코치로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 그동안 코치로 활동하면서, 가르쳤던 기술을 이 책에 잘 정립시켜놓았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을 가르치고 있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골프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이토유지 시리즈 5권을 다 읽고, 골프 연습을 1년동안하고 나서, 2009년에는 진급과 더불어, 임원진들과 같이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수준까지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칠까 한다.

  골프에 대해, 처음 발걸음을 땐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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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 1~8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임홍빈 옮김 / 김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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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김용의 작품들을 보면 한족 중심의 인식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그의 작품이 쓰여짐에 따라 후기 의천도룡기에 이르러 서는 이민족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게 나타나게 되었다. 특히 의천도룡기 같은 경우는, 명 청 교체시기를 다루고 있어, 역사상 인물을 대입시켜서, 역사적 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현실을 바꾸지 못함에도 극적 효과를 통해서, 중국인의 한족 민족성을 다시 한번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치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처럼, 유비 관우 장비 같은 인물은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천하통일을 하지 못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돌게 함으로써, 보다 인의 예지를 보다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것처럼 의천도룡기에서도 중국인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그나마 타 민족에 대한 배려가 나타나는 부분으로 우리나라의 모습을 '고려에서 온 손님'이라고 표현하면서, 고려라는 나라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 그의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표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민족 중심의 역사관을 벗어나 그 외부로까지의 어느 정도나마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결국은 중화 우월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내가 만약 중국인이었다면, 나로써도 이렇게 밖에 쓰진 못했을 것 같다.

 김용 역사관에서 의천도룡기에 나타난 가장 크게 바뀐 점이 그려지는데, 사조영웅문에서 곽정은 몽고여자 중 가장 고귀한 신분인 화쟁공주를 마다하고 강호의 협녀인 황용을 선택하게 함에 있어서의 주저하지 않음이 또한 그의 한족문화, 그리고 한족에 대한 당연한 지지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런데 곽정과는 별개로 장무기에 있어서는 즉 의천도룡기에 있어서는 곽정과 황용, 화쟁공주의 관계의 구도와 귀결의 방식을 뒤집어 사용하여 장무기가 주지약이 아닌 조민을 마음속으로 더 진정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함에 있어서 그 공식이 뒤집혀지게 되는 데 그것은 '몽고'로 상징되는 조민이 '한족'으로 상징되는 명교 교주 장무기에게 조국의 대한 모든 것, 심지어 아버지인 여양왕과의 부녀관계마저 떨쳐버리고 사랑을 바치는 장면은 몽고에 대한 한족의 승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리고 감탄할만한 점은 그러한 장무기의 처신에 대해, 만약 곽정이 몽고와 대항해 싸우는 한족의 대표격인 백련교도, 즉 명교홍건적의 영수인 장무기를 쉽게 이거다라고 단정짓기는 힘들 듯싶다.

 의천도룡기에서 사파, 성곤, 진우량으로 보이는 반대개념이 그리고 실제 원흉은 유대암을 병신으로 만들고 각 문파를 이간질하고 망하게 하려고 했던 보이지 않은 거대한 힘은 조민으로 대표된 몽고 즉 원이었다. 그러나 조민이 초기의 몽고인들의 정신을 잊고 지극히 한화(漢和)된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것은 또한 그 당시의 한족의 문화에 동화되어 가는 몽고족들의 실상이며 그를 상징하는 조민이 홍건적의 괴수인 장무기라는 한족의 상징적인 인물에게 마음을 줌으로써 몽고의 쇠락과 명(明)의 건국을 활기차게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김용의 역사관은 한족 중심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족의 우월성을 고취시키고, 한족이 세상의 중심으로 표현함으로써, 중국문화의 우수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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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s Cartoon Grammar- 하 - 초등학생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문법책
Daniel E. Hamlin 외 지음, 옥문성 그림 / 박마곰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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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최근에 갓난쟁이랑 주말을 보내면서, 우리아가는 언제부터 영어교육을 시키지?란 생각으로 두리번 두리번하다가 접하게 된 책이다. Soli~ Cartoon~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상, 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상권에서는 1~7 Chapter, 하권에서는 8~13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한아이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어둠속에서 깨어나니, 자신의 이름은 Soli인것만 기억을 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한다. 몸의 크기는 사람 손크기만해서, 자신을 찾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낙엽에서 자기도 하고, 산과 산을 잇는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동물 친구들(원숭이, 고릴라, 악어)등을 만나기도 합니다. 모험을 하면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최근에, Arrow English 관련된 세미나와 책들을 읽고 난 다음 부터는, 원어민의 어순으로 생각해보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표현들이 쉽게 되어 있어, 원어민식 어순을 익히는데 좋은 공부자료가 될거라 생각된다. 책의 내용 아래에, Tip으로 하여 Grammar에 대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각 Chapter가 마무리 될 때, 그림으로 기억하는 영단어!로 그림으로 문장들을 표현하고 있어, 책의 내용에 나온 어휘들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아쉬운점이 있다. 문법적 설명과 더불어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글 표현들과 해석을 없앴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였다.

  그림으로 모든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하는게, 자녀 영어교육엔 보다 효과적일 것 같다.

  요즘 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꽤 괜찮은 만화 동화책이 나온 것 같다. 한글부분을 모두 가리고, 부모가 영어로 그림의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무척 좋은 교재로 사용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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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s Cartoon Grammar- 상 - 초등학생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문법책
Daniel E. Hamlin 외 지음, 옥문성 그림 / 박마곰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음~ 최근에 갓난쟁이랑 주말을 보내면서, 우리아가는 언제부터 영어교육을 시키지?란 생각으로 두리번 두리번하다가 접하게 된 책이다. Soli~ Cartoon~이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상, 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상권에서는 1~7 Chapter, 하권에서는 8~13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한아이가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어둠속에서 깨어나니, 자신의 이름은 Soli인것만 기억을 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한다. 몸의 크기는 사람 손크기만해서, 자신을 찾기위한 여행을 떠난다. 낙엽에서 자기도 하고, 산과 산을 잇는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동물 친구들(원숭이, 고릴라, 악어)등을 만나기도 합니다. 모험을 하면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최근에, Arrow English 관련된 세미나와 책들을 읽고 난 다음 부터는, 원어민의 어순으로 생각해보면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표현들이 쉽게 되어 있어, 원어민식 어순을 익히는데 좋은 공부자료가 될거라 생각된다. 책의 내용 아래에, Tip으로 하여 Grammar에 대해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각 Chapter가 마무리 될 때, 그림으로 기억하는 영단어!로 그림으로 문장들을 표현하고 있어, 책의 내용에 나온 어휘들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아쉬운점이 있다. 문법적 설명과 더불어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한글 표현들과 해석을 없앴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였다.

  그림으로 모든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하는게, 자녀 영어교육엔 보다 효과적일 것 같다.

  요즘 부모들이 자녀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꽤 괜찮은 만화 동화책이 나온 것 같다. 한글부분을 모두 가리고, 부모가 영어로 그림의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무척 좋은 교재로 사용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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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 18세기 조선경제학자들의 부국론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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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을~ 시리즈의 4번째 권이 출간 되었다.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란 제목으로 조선 후기, 선조시대 부터 고종 때, 조선 경제에 대해 새로운 실용학을 연구한 학자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를 통해서 접했던 인물들이 적혀 있는데, 김육, 채제공, 빙허각 이씨(이 책의 홍일점), 이중환, 박제가, 유형원, 유수원, 이익, 이지함, 박지원, 서유구, 정약용, 박규수에 대한 조선시대의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려는 여러 의지들, 그리고 그들이 집필했던 여러 서적들의 내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장이 끝날 때는 각 인물들의 연대기가 나와있어, 각 인물들에 대한, 시대적 배경 및 Issue들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흔히, 경영, 경제 서적하면,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등의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예로 든 책은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는, 리더십에 관련된 인물들은 많았지만, 경제부문에 관련된 인물들의 서적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330Page의 분량에 13명의 내용을 담다 보니, 짧게 묘사되고, 그들이 저술한 책의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었지만, 그래도, 각 인물들에 있어, 그들의 일생을 다바쳐서 조선 경제에 어떠한 정책을 시행하고, 그들의 저술한 책들이 무엇이 있는지 약간이나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중간 중간 각 인물들의 삽화나 그들의 서적에 대한 사진, 여러 자료들이 컬러로 들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들 인물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채제공"이란 인물이다. 정조시대에 정조가 강력한 개혁정치를 할 수 있었던 기틀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조선 최초로 시장자유화 조치인 육의전을 제외한 시전에 대한 금난전권 폐지를 하여, 상업 및 시장의 자유로운 발전을 통한 경제 개혁을 이끌었다. 그리고, 경제신도시인 "화성"건설 Project 업무를 P/L로써 성공적으로 마치고, 황무지 개간사업을 위해, 대규모 저수지 "만석거"를 만들어, 백성들의 생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 수원에 있는 화성 같은 경우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역시나, 나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도 Project 기획일이다 보니, 채제공같은 인물이 내가 바라는 이상향이 아닌 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 책에 재미있는 점이 한가지 있는데, 13명의 인물에 대한 얘기에 들어가기 앞서, "조선을 구한 경제학자 13인의 가상 좌담"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사회는 정약용, 패널은 나머지 12명, 그리고 좌담 정리는 저자인 한정주씨가 맡아서, 마치 100분 토론처럼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는데, 역사적 인물들이 FTA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은 정말 기발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독특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직접 읽어 보길 바란다.

  이 책이 초판이다 보니, 우선 한군데 오타를 발견하였는데 박지원의 연대기에서 정조 22년을 정조 221년으로 표기되어 있어, 이부분을 2판 발행 때는 수정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명언으로 마무리 지을까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최고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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