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 매혹의 미녀 연쇄살인범
첼시 케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버스맵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고통!!~~남들이 당하는 고통에 대해 쾌감을 느껴본 적 있던가?
육체적으로 당하는 고통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돌리며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저런 짓을 할 수 없을것이라고 치부한다..
변태들...연쇄살인마들..이상인격자들....일반인들은 그들을
사회 부적응자로 인식하고 사회의 암적 존재로 처벌받아 마땅하다 여긴다...
그렇다...그들은 일반인의 인식체계를 무너뜨리는 부적응자들이며
그들로 부터 벗어난 사람들은 평생을 그 충격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너무 심각한가?..난 심각한거 싫다..!!...그냥 책 이야기하자!!~~ 

그레첸 로웰....제목에 나와있다...매혹의 미녀 연쇄살인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그녀...살인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여자...
게다가 미인이다...남자들이 혹한다!!~~.왜?...단지 이뻐서?...
아니다..그녀는 인간의 심리에 통달하고 조종할 줄 아는 여자다...
그러니 베겨나는 남자가 있을 수 있나?..심지의 특수수사대 반장
아치 세리단도 혹해 버렸는걸!!~~..그녀는 연쇄살인을 할때 삼일안에
최고의 고통을 안겨주며 죽음의 배려를 피해자에게 선사한다.,..
참 고맙다...죽음보다 더한 고문으로 힘들어하는 피해자에게 편안한
죽음을 선사해주는 죽음의 천사!!~~그레첸 로웰!!~~
하지만 그런 배려도 우리의 주인공 아치 세리단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
왜?....사랑하나?...아님 세리단이 잘생겼나?..늘 그렇듯...살인마는 자신과
감각의 주파수가 동일한 사람을 보면 어쩔 수 없나보다...
돌리지말라고?...그래 사랑하는것 같애!!~~~그래서 죽였다가 살렸다구!!~
머 하여튼 그런 이야기다...그리고 감옥으로 간 그레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약물로 살아가는 아치!!~~하지만 다시 사건이 발생한다....연쇄살인~~!
영웅이 돌아오는거쥐!!~~아치 세리단은 특수수사대반장으로 복직하고 자신의
육체적 고문과 과거를 다룰 수잔이라는 기자가 현재의 연쇄살인과 함께 아치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갈수록 단서와 실마리가 풀리지않는 사건....
그리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아치와 그레첸의 진실은?.....마지막까지 읽으시라!!!~~ 

줄거리를 다 이야기해버렸나?...뭐..이정도는 적어줘야 아..이 사람 진짜 책 읽었구나 하지 않을까 싶었다....아닌가?..아님 할 수 없고...하여튼 윗 줄거리는 입술에 침묻히는 정도밖에 안된다...그럼 뭔가 굵직한 진실이 있는가?....그건 말 못한다....
하여튼 이 소설은 두가지의 사실과 두사람의 시선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아치 세리단과 그레첸 로웰의 과거..그리고 현재 발생한 연쇄살인사건...
수잔....성이 뭐였지?..뭐 중요하지는 않다...그녀가 작성하는 현재의 연쇄살인사건과 공통으로 묶이는 아치의 과거에 대한 기사....
두가지의 사건은 별도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져 흐름을 만들어간다...사실 딱히
맥락이 물흐르듯이 섞이지는 않는다....사실 좀 뻘줌하다..아치라는 존재로 연결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그리고 작위적인 구성 역시 스릴러의 공식에 너무 잘 들어맞는다..

그래서 그 재미가 반감된다....특히나 그레첸 로웰이라는 매혹적인 연쇄살인범을
책 전면에 내세운것 치고는 그 역할성이 무지 뒤떨어진다...뭐냐구??!!~~!!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이고 스릴러의 느낌이 강할 수 있는 양념이 마구 뿌려져 있는데..결국에는 스프랑 라면만 넣은 맹숭한 맛이 되어버렸다...양념으로 들어간 파는 너무  푸욱 익어서 궁물이 스프맛이랑 파맛이 따로 논다...뭐 나는 그렇게 맛봤다..우와!!~적다보니 마구 길어졌다..우짜지?..뭘 우째?...누구나 다 결론부분만 봐!!~ 이따위 주절대는 독후감 다 볼것 같애?..전혀..마지막 결론만 본다니까!!!~~

 

한니발 렉터의 지적매력과 미실의 매력적 미모까지 닮은....응???..(조합이 이상하다..)
그녀...그레첸 로웰...연쇄 살인마...괜찮다!!!!~~..헌데 고까지다...더 뭐 없나?...없다..
그럼 이 책 재미없어?...아니다...기본적인 스릴러소설로서는 괜찮다!!~~
그대신에 나처럼 느무 매혹의 미녀 연쇄살인범에 기대는 걸지 마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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