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이후, 삶을 바꾸는 6가지 습관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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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자주 인생의 여정으로 회자되곤 하는데 18개의 골프코스 중에서 가장 어려운 홀을 handicap 1번이라고 부릅니다. 이 홀의 특징은 다른 홀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만일 다른 점이 있다면 목표(깃대)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불과 50을 몇 년 남지 않은 저에게 50대라는 것은 혹 골프의 handicap 1번 홀처럼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50이라는 코스에 왔지만 어떤 길로 가야할지 내가 알지못하는 위험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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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때일수록 50대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위기는 어떤 게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고 조금의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오십 이후, 삶을 바꾸는 6가지 습>이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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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6가지의 삶을 바꾸는 습관을 이야기하고 습니다.


일전에 노후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돈, 건강, 관계라는 3가지 카테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이 읽어 보았는데 이 책은 여기에 조금 더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습관 : 잠자리,운동,낮잠,산책,박수,지압


- 휴식 : 스트레스, 복식호흡, 웃기,여유,감사


- 대화 : 경청,배우자,자녀대화,안부


- 집중 : 유혹,그림(로드맵),화,말하기


- 성실 : 출근,퇴근,도착, 점검


- 공부 : 독서,글쓰기,영어, 명언



등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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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50의 삶을 바꾸는 습관은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더 너그러워지고 괴팍한 중년으로 비치지 않는 것도 비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읽는 내내 저의 50대를 준비할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0대를 준비하는 분들께서 관심 가져 보실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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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인플루언서로 가는 절세 노하우 - 초보 인플루언서부터 랜선 사업자를 위한 세금 상식
김동오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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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테크를 넘어 세테크의 시대입니다.


요즘은 N잡러라고 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나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분들이 많죠. 이 책을 읽어보니 2020년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 9만명중 소득신고를 한 사람은 785명이라는 통계를 알게되었습니다.



많아 놀랍습니다. 그러나 세무신고가 사실 어려운 이유는 카드명세서 처럼 <세금 얼마>라고 나오지 않고 <본인이 확인한 후에 세금을 내라>라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더 세금 계산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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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인플루언서로 가는 절세노하우>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가급적 절세, 세금 관련 책은 많이 읽어보는 편입니다.이 책은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소득신고를 하지않은 89,215명과 앞으로 세금을 내야할 많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책은 인스타그램 사업자도 세금을 내야할까? 라는 단순한 질문부터 시작하여 돈을 벌때 사업자등록에 대한 여러 이슈, 소득세보다 더 중요한 부가세, 종합 소득세 신고,원천세, 비용처리 후 세금이슈, 세무조사 대상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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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저에게 도움이 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자가 원하는 대로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세무사는 없다


- 사업자 등록은 직장인도 할 수 있다 단 사규 내 겸업조항에 대해서 꼭 확인해야 한다


- 랜선 사업자의 단순경비율은 64.1% (수입금액 4천만원까지)


- 절세의 시작은 홈텍스 가입


- 인스타그램의 법인화 : 세율이 개인보다 낮고, 투자유치, 회사 신용도 이유


- 근로 계약서 미작성 과태료는 500만원임



등이 인상 깊었습니다. 법률, 세무는 항상 어렵기 때문에 볼 때마다 많이 새롭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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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줄이는 공식에 대해 책에서 언급한 내용도 눈에 띕니다.


앞서 사업자가 원하는대로 세금을 줄여줄수 있는 세무사는 없다는 가정하에 작가는 세금을 줄이는 공식으로 비용을 장부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기장과 장부관리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 하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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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첫걸음은 자신의 소득을 아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절세의 기본은 만기, 명의 분산이라는 이야기도 하고요. 직장인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되는것이 희망사항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 인플루언서가 되기전에 세금에대해서 먼저 공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절세에 대해 생각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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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관리 수업 -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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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재테크 구절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실수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는 운이다 라는 생각이 큰 저는 그렇게 좋아하는 말이이 아니지만 이 책을 보고 출처를 알게 되었네요. MS창업자 빌게이츠가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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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테크를 회사에서 배웠습니다.직장생활을 하며 회사가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해 간접적으로 볼 수있었고 그러한 부분을 저의 재테크에도 많이 적용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유심히 본 부분은 각 기업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각 회사마다 자산관리팀이 있어서 부동산과 주식에 대해 별도로 관리를 한다는 점. 그리고 매우 디테일하게 관리를 한다는 점. 무언가를 투자를 할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읽은 하버드 100년 전통 자산관리 수업에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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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굉장히 일반적인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자산관리의 당위성 저축과 소비, 주식과 보험, 자녀교육과 자기스타일, 위기대처 등에 대한 내용등을 담고 있습니다. 매우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간혹 인상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산관리의 정의 : 돈을 ​쓰는 것 번돈을 타당하게 운용하는것


- 자산관리는 올바른 자산관리사에게 맡겨야 하며 수시로 분석해야한다


- 저축. 쓰는법, 수입과 지출의 평행선


- 주식시장은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 자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자


- 부유할 수록 명확한 목표를 가져야 하며 따뜻할때 월동준비를 하는 위기대처 능력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하네요.


책에도 이야기가 나오지만 딩크족도 자산관리는 필수라고 이야기 한 부분이 특히 기억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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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자산을 관리한다는 목적아래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올바른 소비, 쓰는법 이라는 문구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소비를 줄이지 못하면 소득을 아무리 높인다고 해도 자산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경우는 재테크 각론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개론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이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자산관리>에 대한 세부적실행 방법론이 아닌 일반론에 대한 부분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산관리에 대한 정의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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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 스포츠는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박성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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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지인과의 대화에서 왜 나이키는 스포츠 스타에게 그렇게 많이 돈을 줄까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대답이 굉장히 단순명료하며 신선했습니다.



"기술개발을 통한 이익보다 스포츠 스타에게 주는 비용이 훨씬더 적기 때문에"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그때는 많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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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된 신선함을 느끼게 한 책입니다. 책의 서문에 작가는 <쾌락의 역설과 같은 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반영하며 스포츠 산어현장의 진실과 같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글을 썼는데 책은 그 내용을 고스란히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영광의 스포츠의 비참한 이면을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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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스포츠산업은 파생상품/올림픽과 FIFA월드컵/대학스포츠/스포츠 선수 시장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유소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멋진 산업으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엮여있는지를 Global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는 "결과를 알수없는 소멸재의 파생상품"


- 엄청난 적자에도 올림픽을 유치하는 이유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치정을 홍보하기 위해


- 천문학 적인 경기장 건설비용과 반대여론


- 경기보다 치열한 소송전


- 환경단체의 공공의 적은 F-1


- 스포츠스타와 스폰서의 관계


- 올림픽 선정 IOC위원에 로비는 당연한 이슈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 북중미 월드컵이 있는 것을 알고있었는데 이것은 FIFA스캔들로 인한 최대 수혜국인 미국의 작품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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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대학운동부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미국은 NCAA(미국 대학스포츠 연맹)이라는 것이 있고 그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있는데 그 주인공인 학생들에게는 겨우 학자금 면제등을 지원하고 있는 부조리를 이야기 하네요


우리나라는 어떠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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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련 현실적인 책을 좋아하는데 <스포츠 분야>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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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온다 -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
김현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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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Recession):침체"가 온다는 우려로 환율이 급상승기인데 엔화는 도리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망한다"라는 이야기부터, "일본인의 친절과 저력"을 이야기까지


<국화와 칼>에서 이야기하는 <모순>으로 구성된 나라 일본을 이해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은 지난 30년간 경기침체를 격을 나라라고 알고있는데 국제적으로 미국채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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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온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지난 정부의 청와대 경제보좌관이었던 김현철 교수가 쓴 책입니다. 책은 크게 1부 일본경제과거, 2부 디지털화 한국, 3부 일본의 새로운 대외팽창 4부 한국이 선택할 미래등으로 구성이 된 책입니다


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일본의 대외 팽창을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자,세계 7위 통상대국이 된 한국 경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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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알게된 여러 사실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엔화강세의 프라자 합의는 일본 경제에 아주 문제가 크다. 악연의 시작


- 2020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7.8%, 아베노믹스의 절반의 실패


- 일본 언론자유지수는 계속 떨어진다


- 인구절벽을 경험한 최초의 선진국 (여성경제활동이 저출산 극복의 열쇠중 하나)


- 소니는 기술/품질만 중시하고 사업에는 실패했다


- 실질임금은 이제 한국이 앞선다


-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방법은 인도 개척 뿐이 없다


등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통계를 한번 봤는데 선진국은 인생의 의미를 가족에게 가장 큰 비중을 많이 두는데 우리나라만 유독 경제력과 건강 그리고 가족이라는 순위가 되었습니다.


아마 고도성장으로 그만큼 우리사회가 더 자본주의화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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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작가는 미-중 신 냉전주의의 희생자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합니다. 지금 여전히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엎고 대외팽창을 시도 하고 있는데 한국은 실익을 얻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네요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전 정부의 외국과의 정상회담을 담당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역임하다 보니 전 정권의 외줄타기 외교 전략을 반영한 부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다양한 의견은 들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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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 대해 군사적,외교적 동맹에 대해서만 생각해 봤지 경제적인 다른 생각을 본 것은 처음이었고 일본의 대외팽창에 대해 다른 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의 대외팽창에 대한 또다른 시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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