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 - 스포츠는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박성배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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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전에 지인과의 대화에서 왜 나이키는 스포츠 스타에게 그렇게 많이 돈을 줄까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대답이 굉장히 단순명료하며 신선했습니다.



"기술개발을 통한 이익보다 스포츠 스타에게 주는 비용이 훨씬더 적기 때문에"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그때는 많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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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포츠 비즈니스 인사이트>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된 신선함을 느끼게 한 책입니다. 책의 서문에 작가는 <쾌락의 역설과 같은 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반영하며 스포츠 산어현장의 진실과 같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글을 썼는데 책은 그 내용을 고스란히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영광의 스포츠의 비참한 이면을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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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스포츠산업은 파생상품/올림픽과 FIFA월드컵/대학스포츠/스포츠 선수 시장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유소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멋진 산업으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엮여있는지를 Global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는 "결과를 알수없는 소멸재의 파생상품"


- 엄청난 적자에도 올림픽을 유치하는 이유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치정을 홍보하기 위해


- 천문학 적인 경기장 건설비용과 반대여론


- 경기보다 치열한 소송전


- 환경단체의 공공의 적은 F-1


- 스포츠스타와 스폰서의 관계


- 올림픽 선정 IOC위원에 로비는 당연한 이슈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 북중미 월드컵이 있는 것을 알고있었는데 이것은 FIFA스캔들로 인한 최대 수혜국인 미국의 작품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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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대학운동부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미국은 NCAA(미국 대학스포츠 연맹)이라는 것이 있고 그 수익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있는데 그 주인공인 학생들에게는 겨우 학자금 면제등을 지원하고 있는 부조리를 이야기 하네요


우리나라는 어떠한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5



개인적으로 이련 현실적인 책을 좋아하는데 <스포츠 분야>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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