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수익 전략 공모주 투자 사용설명서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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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월 저희 가족의 인생은 SK바이오 사이언스의 공모주 투자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2021.3월까지 저는 주로 아내와의 재테크 대화는 부동산에 한정되어있었는데 그 이후로 부동산 온데간데없고 공모주이야기로 밤을 지세웠습니다. ㅋㅋ



거기에 주식이라고 하면 라면, 밥이라는 단어를 먼저 알던 처제까지 합세하여


공모주 상장일 때로는 축제가 때로는 탄식이 되는 날이 된지 벌써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2021.3월 첫번째 투자는 2022.5월 가온칩스 105번에서 멈춰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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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21년을 돌이켜 볼때 가장 아쉬운 점중에 하나는


<너무나 마음이 급해서> 공모주 책을 좀 세부적으로 보지 못한것입니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제가 공모주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그런데 105번을 투자한후 책을 읽어보니


이제야 공모주에 대한 장점과 방식과 Data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읽은 책은 <절대수익 전략 공모주 투자 사용설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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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번의 공모주 투자를 하고 난후 이 책을 읽어보니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A. 2021년 상장기업 공모가,시초가,3영업일,종가수익률데이터는 어떠할까?

B. 2021년 공모주 수익률 통계자료

C. 2022년 IPO 예정기업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사실 이 3개의 자료를 찾는것이 의미있는 자료인데 의외로 귀찮기도 하고 막상 찾으려고 하면 없어서 허둥지둥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 3개의 자료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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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105번의 우여곡절을 겪어 어떻게 청약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있지만

이책은 공모주 투자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A. 공모주 청약하기

: 경쟁률이 낮은곳, 증권사 우대청약한도, 계좌점검<이체한도>에 대한 점검을 이야기하였습니다.


B. 공모주 직접투자의 5가지 방법

: 의무보유 확약비율 / 공모가 적정성 / 기관 및 개인 청약경쟁률 / 우리사주조합 분위기 / 공모주중 신주의 비율/ 증시 분위기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 투자자분들꼐서 청약경쟁률만 점검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기준숫자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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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모주의 투자는 더 많이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많은 투자자가 유입되어 경쟁은 치열해지고 더 많은 자금이 시장으로 들어와 공모주식을 받는것 자체가 더욱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투자의 선행에 앞서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이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것은 비단 주식뿐만이 아니라 모든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남들이 하기때문에 한다는 진정한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모주에 대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눈여겨 보실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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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 김 위에 밥 위에 달걀지단 위에 당근 위에 시금치 위에 소소 2
남원상 지음 / 서해문집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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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매우 얇았습니다. 그림도 없고요.

단무지에 대한 격한 트라우마가 있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Just 김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Contents가 있을까?.......................


기우였습니다.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요즘에는 잘 읽지 않던 에세이를 읽어보면서 저와 나이가 비슷한 세대의 사람이 

쓴 글의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 충무김밥에 대한 생각이 같다 든 것.


<김밥>이라는 단 하나의 단어에 대해 공감이라는 단어가 추가된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의 연속의 시간이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의 마무리를 <누구나 자신만의 김밥이 있다>라는 내용과 가족이라는 단어로 

글을 마무리 지었네요


우리가 늘 곁에서 보는 사소한 소재를 인문학적 관점을 넘어 인간미가 넘치는 글로 가득히 담은 남원상 작가의 <김밥>을 꼭 한 번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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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대한민국 - 산과 물로 읽는 新 용산 르네상스 로드맵
김두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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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까지 언론의 가장 큰 이슈는 청와대 이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거철인 요즘 가끔 선거 벽보를 보면 나오는 이야기가 수도이전 이야기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태조 이성계도 고려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했고, 정조도 화성으로 궁을 옮기려 한적도 있고 전 정부도 세종시에 수도이전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많은 리더가 이 부분을 매우 심도있게 고민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리더가 <풍수>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 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사주는 잘 믿는데 풍수를 가지고 부동산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풍수,대한 민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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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산과 물로 읽는 용산 르네상스 로드맵>입니다.


그러나 책의 서두는 조상묘를 잘쓴 마오쩌둥의 조상묘를 훼손하는 장체스의 이야기 부터 시작합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우리나라에 중심을 두지 않고 다양한 동양권의 문화를 기반으로 서술해 나갑니다.


가장 특징적인 이야기로 이 책에서 산은 사람을 고립하는 곳으로 물은 사람과 돈을 모으는 곳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수도는 서울은 바다를 끼고 있지 않아서 중국과 같은 나라의 영향을 받을 때는 조용히 있기에 유리하지만 해외로 진출하려는 해양국가로의 수도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예가 일본의 오사카와 에도(도쿄)처럼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은 돈을 모으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해, 홍콩등의 해양도시들이 잘 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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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쉽게 풍수를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를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 시키기 위해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의 풍수의 유용 사례를 글로 엮고있습니다.



A.리자청 (중국 최대 부호) : 겉으로는 풍수를 믿지 않으나 그의 집무실은 풍수 완벽 그자체


B. 시진핑 : 부친을 바바오산이 아닌 고향으로 이장한 후 8년만에 중국의 천자로 등극


C. 트럼프 : 부동산 산업에 풍수를 접목 (풍수는 영어로 Feng Shui)


D. 정조부터 김대중까지 대권장악을 위해 풍수를 활용


E. 정조의 풍수에 대한 지식은 그 누구보다 탁월


F. 고려 공민왕도 풍수를 믿어 보우와 신돈이 대립


G. 명성왕후는 무당과 풍수 때문에 망했다.


H. 모든 조선왕, 대통령들은 풍수에 관심을 가졌다.


I. 우리나라 지폐에서 가장 좋은 풍수지는 1000원짜리에 있는 도산서원


J. 북한도 주체사상과 풍수를 통치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라는 유용한 내용들로 글 들이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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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지막에 좋은 터 라는 것은 그 때와 시기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곳에서 한글과 경국대전이 탄생했고


청와대가 터가 좋지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곳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의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는 정책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신 용산시대가 열렸습니다.


작가는 용산이 물과 산이 있어 인재와 돈을 얻는 좋은 곳이라는 말을 남겼네요.


작가의 해석대로 신 정부가 좋은 정책으로 국가발전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잘 모르는 새로운 내용이라 신선했습니다. 다만 다만 작가의 정치적 사견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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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 56인의 덕후가 바라본 일본 이야기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강상규.이경수.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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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교시절에는 제2외국어로, 대학시절에는 일본 가요나 영화로, 결혼이후에는 해외여행으로 경험한 나라여서 인지 일본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일본에 대해 여행 뿐만이 아니라 전후사회의 발전, 사회 행정체제, 문화 등의 다양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읽은 책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2>를 읽어본 후에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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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는 56인의 덕후가 바라본 일본이야기 입니다.


틀렸습니다. 이책은 56인의 <덕후>수준이 아닌 56인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본인이 알고있는 지식과 식견 뿐만 아니라 체험했던 56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마디로 주제를 말하고자 한다면



"강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일본의 특별한 문화와 가치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책"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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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에 대해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지정학적 한일관계 / 정서와 이미지 / 일본의 교육 / 사회생활 / 학교생활 / 커피와 차/음식 문화 / 문학


일본의 미래 (춘투,사무라이/ 스포츠/애니메이션 / 한일비교 / 정치역사/ 글과 그림



이라는 14개의 카테고리로



교수, 변호사, CEO,어학원원장, 은행원, 교사, 번역가,교류센터장, 민간협의단체장,소설가, 여행가, 학생, 시민단체의 개개인이 각 장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Chapter Chapter 하나하나가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각각의 글쓴이 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듯이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며 하나의 章을 만들어 가는것이 너무나 대단한 책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는 책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완독후에 얼마나 포스트잇이 많이 붙여있는가가 좋은 책인지를 평가하는데 이 책은 올해 제가 읽었던 책중에 상위 들을 정도로 정말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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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모두다 만족 스러웠지만 제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학교 생활로 들여다보는 일본>편이었습니다.


책에서는 고시엔이라는 일본고교야구선수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일본에서 인기있는 고교야구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 고시엔을 위해 학교간 친선경기도 금지할 정도로 철저하게 평등화 되어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패배한 응원단이 승리한 팀에게 자기 몴까지 이겨달라고 응원을 한다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유튜브로 검색을 해보니 매년 고시엔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동영상이 있네요


관심 있으시다면 꼭 한번 검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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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정치인의 여론몰이의 활용도로 사용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때는 반일, 한때는 친일, 한때는 극일, 한때는 항일 매번 바뀌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록 우리와 좋지 않은 감정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과거 까지도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전진하고 나아갈수 있을때


그리고 더 이상 일본이라는 나라가 부러움의 대상이나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존중국가로 인정할 수 있을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우리의 항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래에 읽어본 일본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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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 김 위에 밥 위에 달걀지단 위에 당근 위에 시금치 위에 소소 2
남원상 지음 / 서해문집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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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이 너무나 상세한책
이 작은 음식에 대해서도 수많은 소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김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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