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장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법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평점 :

1
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0여년동안 초저금리와 양적완화로 팽창한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상승론자 : 부동산은 떨어지지 않는다. 단기 하락이라도 우상향은 유효하다
하락론자 : 주식, 부동산 모두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저의 경우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에 속단하기 보다는 <버티기>모드로 들어가 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2-40대 투자자들의 경우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가 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
이 책은 왜 부동산인가?, 과거 부동산 트렌드는 무엇인가? 운 경영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투자케이스 등 크게 몇개의 카테고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작가가 저와 비슷한 연배여서 인지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에 대해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읽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네요.

3
몇가지 작가가 이야기 하는 부동산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 (작가) 부동산을 공부를 위한 공부에 매몰된 사람이 너무 많다.
: 크게 공감한다. 요즘은 부동산 공부와 임장에만 매몰되어있지 정작 투자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 (작가) 공부보다 중요한건 의사결정 능력
: 공감한다. 아파트 1채의 의사결정 능력과 2,3채의 취득세, 자금을 감안한 의사결정 능력은 차원이 다르다
- (작가) 투자는 자전거와 같다 앞바퀴는 노동으로 인한 현금 창출, 뒷바퀴는 자산투자를 통한 수익
: 맞다. 두개가 같이 움직여야 안정성이 있다
- (작가) 부동산 투자는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 맞다. 금액이 크기 때문에 또 다른 부동산을 살 여력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등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작가는 금융상품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자소득세 15.4%와 펀드 외 운영사업비, 세금 구조로 봤을때 연금저축, ELS, 변액보험등은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특히 주식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 긍정적이지 못해요
저도 사실 일 부분에서는 공감입니다.
주식으로 크게 부를 일궜다는 분이 1이라면 적어도 부동산으로 중산층 이상으로 부를 일궜다는 분들은 20이 훨씬 넘기 때문이죠.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이 좀 민감한 부분이긴 한데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한것도 책에서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5
작년 말 부동산 폭등으로 수많은 부동산 전문가 들이 상승을 이야기한 2022년, 결과는 정 반대가 되었고 이제는 고환율과 금리 상승에 따라 더욱 더 자산시장의 앞날을 볼 수 없게 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장이 불가능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틀린이야기는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네요. 부동산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사유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실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