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0세의 벽 : 실천편 -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80가지 방법 ㅣ 80세의 벽
와다 히데키 지음, 김동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1
옆 나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일찍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어서 인지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는 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구가 더 진행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후 일본의 고도성장기를 이끈 단카이세대가 은퇴시점을 앞둔 상황에서 준비성이 강한 국민 특성상 중년 노후에 대한 시사점 있는 책이 많습니다.
일전에도 90세임에도 현역 의사로 활동하시는 분이 계시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최근 헬스케어나 다양한 기술 개발로 기본적으로 80세 이상을 사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2
대부분의 책에서 70대와 80대, 90대의 체력과 건강관리는 굉장히 난이도 가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80세의 벽>이란 책은 80세가 되어도 현역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자는 이야기 가 아니라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듯이 80세에 건강을 챙기자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사례와 실 예를 설명해 주는 책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사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서두에 건강수명 연장 핵심 방법으로 2가지를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A. 그만두지 않기
: 어떤 일이든 힘들다고, 귀찮다고, 식사를 중단하거나 건너뛰거나, 운동을 중단하지 않기로 하는 것입니다
B. 참지 않기
: 실제 참기는 NK 활성도를 둔화시켜 건강수명을 단축하고 암을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이야기합니다
일전에 평생 좋은 배우 역할만 하다 <악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 인생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멋진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더욱더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책에는 다양한 예시를 들어 천천히 따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노년이 되지 않았기에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건강을 챙길까라는 관점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건 다음과 같았습니다.
- 단백질,
-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컵라면에 토핑을 얹어서
- 술은 물을 희석하여 마신다
- 단 음식 먹은 후 바로 찬물이나 차를 마신다
-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난방비를 아끼지 말자
- 취미가 없으면 영화라도 보러 가라
- 반려동물은 매우 좋은 대상
등이 인상 깊습니다. 특히 어느 책에서나 노후에는 근육량이 줄어드니 단백질을 챙기라고 하니 단백질을 자주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5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 나이대에 맞는 건강관리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후의 건강관리>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