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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 -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집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주님의 마음 닮아서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빛 되신 주님 전하는 교회
사랑의 불꽃이 활짝 피어나 날마다 사랑에 빠지는 교회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교회의 참 모습을 들려주는 이 CCM을 자주 부른다. 진정으로 우리 교회가 이 CCM 가사처럼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말이다.
성경에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교회가 나온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바울은 서두에서 데살로니가 교회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늘 기억한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말 그대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였다. 그들은 입술로만 사랑을 외치는 교회가 아니었다. 주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믿음을, 소망을, 사랑을 드려낸 교회였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은 어떤가?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열매를 맺는 교회들도 적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들도 자주 만나게 된다. 사랑을 말하면서 뒤로는 다툼과 분노를 품고 있고, 믿음을 말하면서 결코 성경대로 행하지 않는다. 소망을 들먹이지만 하늘의 소망이 아니라 현실의 소망만을 간절히 바란다.
주님은 그런 교회의 모습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실까? 그 분이 보여주신 모든 것을 따르지 않는 교회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아파하실까?
이영훈 목사님의 데살로니가 전후서 강해집인 <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 속에서 오늘날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모습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한 구절 한 구절을 설명하시는 내용이 어렵지 않아 일반 성도들이 읽고 이해하는 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눈을 감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삶을 그려본다. 그들의 선한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들 속에 같이 계시는 주님의 모습도 떠오르고. 그들처럼 지금 우리 교회에도, 내 곁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이끌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