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루박의 1분 게임 - 하나님과의 동행 연습
프랭크 루박 지음, 안정임 옮김 / 더드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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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항상 생각하고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일이 바쁘고, 공부를 해야 하고,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만남에서도 이런 일이 수시로 벌어진다.

 

하루에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나 같은 경우, 부끄럽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런 우리, 아니 나에게 저자 프랭크 루박은 먼저 시간을 내어 성경을 공부하고, 예수님을 뗄 수 없는 단짝으로 만들어야만 예수님의 제자들이 경험했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수님과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으로 1분 게임을 제안한다. 1분 게임은 적어도 1분에 한 번씩 하나님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도,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직장이나 학교에 있을 때에도,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에도, 언제나 하나님을 생각하자는 것이다.

 

1분 게임은 강제적인 의무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그렇기에 1분 게임을 시작한 모든 이들은 게임에서 이길 수 있고, 승리의 보답으로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찬양을 흥얼거리고, 내면에서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조용히 속삭이기 시작한다.

 

생각만으로 짜릿하지 않은가?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그런 만남이 주는 놀라운 은혜가.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1시간 동안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너무 적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끝없는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서 우리의 기쁨과 행복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바로 이 게임을 해야 할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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