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믿음을 아느냐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2
김남국 지음 / 두란노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믿음의 조상이란 자기 삶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믿음의 삶을 통해 붙여질 있는 이름입니다.(p.228)

 

우리 삶의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삭을 통해 다음 세대를 끌어갈 있는 믿음의 사람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p.230)

 

지금까지 창세기를 수십 번은 읽었을 거다. 매년 성경 1독을 목표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완독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창세기, 출애굽기,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정도는 읽으니까 말이다. 그러니 현재까지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번은 넘게 창세기를 읽은 같다. 그런데 읽기만 했다.

 

성경 통독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올바로 읽고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번에 알게 되었다. 수없이 읽었던 창세기였지만 전달하는 내용 중에 번도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말씀이 담겨있음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김남국 목사님의 말처럼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받치기로 순종의 모습만이 머릿속에 너무 깊숙이 박혀 있어서 믿음의 후손이라는 보다 중요한 문제는 간과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 후손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도 아이가 생기다보니 자신의 믿음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올바르게 믿음의 아이로 키워야 할지가 기도제목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끝없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또한 우리가 죽은 이후에도.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뒤를 이어나갈 믿음의 후손들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기에 사람을 살리고, 세우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의 표어이기도 말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계보를 보면서 더욱 가슴 깊이 다가온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후손에게 넘겨줄 믿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믿음의 표본은 이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원인과 결과가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 하나님이 아니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믿음은 나의 노력과 행동으로 만들어지는가? 그렇지 않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보여주시듯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심으시고 자라게 하셨다. 처음에는 아브라함도 보잘것없는 사람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나님을 올바로 알게 되면서 그의 믿음과 순종은 두려움이나 불평 마디 없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정도까지 성장해간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우리도 역시 하나님이 이런 믿음에 이르기까지 이끌어 가실 것이다.

 

지금 눈을 들어 보는 것이 무엇인가? 세상의 즐거움, 세상의 법칙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길인가? 믿음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해 사라를 자신의 누이라 말하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길만 바라보았다. 결코 세상의 길을 보지 않았다.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길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후회가 아닌 온전한 회개의 길을 걸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믿음만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후손을 올바로 세우려고 해야 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진정한 가치 있는 삶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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