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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1994년 1월
평점 :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강조한 것 중 하나는 독서이다. 개인적인 생각이기 하지만 공부를 하든지, 혹은 음악을 하든지, 미술을 하든지 모든 배움에서 가장 토대가 되는 부분은 이해력이다. 그런데 이해력은 언어에서 나오고 언어를 배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독서라고 생각하다보니 아이에게 매번 강조하는 부분이 독서이다. 나름 어렸을 때에는 책을 곧잘 읽던 아이가 어느 순간 스마트폰에, 유튜브에, 아이돌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독서와 살그머니 멀어지더니 이제 중학교에 올라갈 시점에 이르자 독서는 그저 수행 평가를 위한 한 과정으로 여길 뿐이었다.
어떻게 독서 교육을 시켜야할까 고민하는 중에 독서평설이라는 독서 전문잡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첫걸음, 초등, 중등, 고등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에 맞게 나온다는데 미처 알지 못해 이번에 처음 2025년 중학 독서평설 1월호를 아이가 읽게 하였다.
독서라고 해서 동화책, 소설, 시 등의 분야만 다루지 않고 교양, 진로, 독서, 교과, 시사, 쉼터 등의 코너에서 읽기의 모든 부분을 다룬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 일단 놀랐는데 그 내용도 기대 이상이어서 상당히 놀랐다. 영화와 그림 등을 깊이 있게 다룰 뿐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현상 등을 다룬 시사 코너까지 있어서 독서의 깊이 뿐 아니라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깊이까지 여러 방면에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다.
아이 스스로 독평 스마트 플래너 맞춰 읽기 시작하는 것도 마음에 쏙 든다. 모든 게 그렇지만 스스로 즐거워서 하는 것만큼 효과가 좋은 방법은 없기에 중학생이 되는 이 시점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 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