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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2025~2026년 최신판 ㅣ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언제부터였을까? 딸아이가 계속해서 졸라대는 소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오사카 여행. 왜 오사카가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얼버무리는 모습에 그저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랬는데 몇 년째 계속 오사카에 가보고 싶다는 말에 조금은 진지하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의외로 이유는 간단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본 게임이 있는데 일본에 직접 가서 그와 관련된 굿즈를 사고 싶단다. 크게 한 번 웃고 그럼 25년에 꼭 가자고 아이와 약속했다.
일본은 가깝지만 이상하게도 기회가 생기지 않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다. 언젠가는 한 번 가야지 했는데 미루고 미룬 일본 여행. 아직도 여행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4월 정도로 생각하다보니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살펴보던 중에 테라 출판사에서 나온 《디스 이즈 오사카 2025》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겠지만 전문 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판이라면 정보의 정확성이나 내용면에서 조금 더 유용할 것이라는 판단에 책을 미리 살펴보았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자에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의 여행지를 소개하는데 역시나 전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에 대한 정보가 정말 방대하면서도 상세하다. 지도로 표시한 부분에 이르면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행복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아이와 함께 며칠 동안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쉴지를 정하느라 이미 여행에서 누릴 즐거움과 행복을 맛볼 수 있었다. 아이도 단순히 자기고 좋아하는 굿즈 구매 이상의 무언가가 여행에 담겨 있음을 알아챈 듯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된다고 한다. 이 책과 함께여서 그런가, 나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일본 오사카 여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