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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 센스가 돋보이는 사회생활 영어 회화 - 센스가 돋보이는 사회생활 영어 회화
스펜서 맥케나 지음 / 시대인 / 2022년 2월
평점 :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어는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다.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해야 할 공용어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처럼 쓴다는 건 여전히 어렵다. 영어를 한다고 해도 틀에 박힌 표현들만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살아있는 영어,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원어민 게이지 100% 살리는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센스가 돋보이는 사회생활 영어 회화>로 공부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저자 스펜서 멕케나는 미국 미시건 대학을 졸업 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진짜 미국식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전작 <원어민 게이지 100% 살리는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숨 쉬듯 매일 말하는 일상 회화 표현>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자연스러운 미국식 영어 표현들이 총 30개의 레슨 속에 담겨있다. 각 레슨은 9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졌는데 문장마다 원어민 게이지가 표시되어 있어 어느 정도로 자연스러운 미국 영어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문장은 홈페이지에서 MP3로 들어볼 수 있고, 유튜브로 각 레슨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고, 대화마스터, 퀴즈플레이 등을 통해 앞서 배운 내용들을 반복 학습할 수 있다.
길지 않은 표현들이지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 그대로 일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생활의 여러 상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각 표현들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원어민과의 대화가 상당히 유쾌해지지 않을까 싶다
외국어를 책으로 배운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살아있는 표현들을 배운다는 건 지극히 어려운 일이지만 일상의 면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문장들이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자연스러워진 영어 실력을 맛보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는 어떤 표현들을 만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