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한줄 평) 겉만 보고 판단하지말자.


1) 시점_ 1인칭 관찰자(인드로만 전지적) 

2) 특징_ 서술형식이 아닌 대화를 통한 정보전달.

3) 유형_ 납치, 연쇄, 미스터리 소설


싱그러운 초록색과 초등 4학년이 처음부터 등장하는 이 소설에게 뒤통수 맞았다. 

성장 소설인줄 알았는데, 미스터리였어. 캬캬캬


넘어가는 챕터마다 뉴스의 글로 시작하며, 사건의 진행상황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명하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요즘은 내용도 내용이고, 주제도 주제지만, 소설의 구성이 조금더 눈에 들어온다. 따라해볼까?


85년 아이들이 하나 둘씩 사라졌을 때, 내 아이를 잃은 듯 책은 순식간에 넘어갔고, 아이가 무사히 돌아올 때, 깊은 한숨으로 소재 자체가 주는 몰입감이 크다. 이 사라진 아이들은 진짜 어린시절 사라진 아이들을 연상하게 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사라지는 아이들에 포비아같은 공포가 있다. 아이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마을 하나, 그 지역 하나를 송두리째 잠식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또...  이건 단순 납치가 아니였다.


(중략)


.453

악의라곤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색이 겹쳐져서 검은색이 되듯이, 여러 가지 요소가 겹쳐지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탄생하고 말았다. 그들에게도 과실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탓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령 그들이 아무리 괴로워하더라도, 그로 인해 나나미가 눈을 뜨지는 않는 것이다. 돌연 사사키가 벌떡 일어났다. 그의 태도와 표정에서는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한테는 그가 빈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중략)


어른들이 추리가 조금씩 맞아 들어갈 때, 미스터리를 이런 맛에 읽구나 생각했다. 

미스터리는 떡밥을 잘 뿌리고 거두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그럼에도 가장 잘 쓰여진 것이라고 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이 소설은 잘 읽힌다. 


함께해요

1. 표지에 혹하신 분

2. 반전을 기대하는 분

3. 1인칭 관찰자 시점 소설 읽어보고 싶은 분

4. 미스터리 읽고 싶은 분 

.453

악의라곤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세 가지 원색이 겹쳐져서 검은색이 되듯이, 여러 가지 요소가 겹쳐지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탄생하고 말았다. 그들에게도 과실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탓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령 그들이 아무리 괴로워하더라도, 그로 인해 나나미가 눈을 뜨지는 않는 것이다. 돌연 사사키가 벌떡 일어났다. 그의 태도와 표정에서는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한테는 그가 빈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115
시바이케가 방금 겐의 이름을 꺼낼 때 망설였던 이유는 명백했다. 마사키와의 바꿔치기에 한 번 성공한 겐은 이번에도 미사키로 변장했을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미필적)

반드시 그렇지 않거나 확정되지 않은, 또는 그런 것.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으로 정해지지 않은, 또는 그런 것.


맥베스)

셰익스피어의 비극.

예언을 따르면 살다가 예언을 따라 죽음.


한줄평> 천재작가의 케세라세라~

 

첫문장)

여행이란 뭘까?

‘지금 있는 곳을 떠나 잠시 머물거나 이동 중인 상태’라고 획일적으로 정의해본다.

 

알랭 드 보통 의 <여행의 기술>을 읽어봐라. 난 읽다가 덮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읽다가 너도 덮을 것이야. 나카이 유이치 ㅋㅋㅋ

 

하야세 고

 

1967년 도쿄 출생_ 현재 양띠, 56세

1992년『그리폰즈 가든』으로 작가 데뷔.

그리고 없다.

2014년『미필적 매벡스』22년 만에 출간.

 

우리나라에서는 <하야세 고>의 작품은 처음이다. 그렇게 다작하는 작가는 아닌 듯 하다.

아님 <히가시노 게이고>가 독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난 후자에 방점을 찍고 싶다.

 

미스터리 물의 천재라고 하는데, 그냥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아님, 22년간 줄 곳 이 작품만 썼던가. 미스터리같은 분위기에, 갱제 소설이었는데, 연애가 가미되어 있고, 거기에 고전의 이야기를 교묘하게 엮어서, 그 고전도 다시 읽고 읽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적인 느낌....

좀 빨간맛으로 말하면

좋은거, 잼난거, 흥미로운거 다 집어 넣으면 다 되니???

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 소설이 진짜 인간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삶이 그렇게 하나의 장르로 구분되어지지 않지 않는가.

나의 청소년 시절은 성장소설이었고,

나의 성년기는 연애소설이었고,

나의 결혼생활은 시트콤이며,

나의 육아는 철학적 에세이었다고 할까???

 

이 모든 것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닐까?

 

이건 마치

아침엔 스릴러

점심엔 미스터리

저녁엔 시트콤으로 끝나는

허망한 하루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의 아쉬운 점은, 이야기의 흐름상 어디에 포커스를 두고 읽어야 할지,  다 중요한 부분이라, 소설을 읽고 힐링이 아닌 소진의 느낌이 있었다.

 

그렇다고 결코 작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22년을 준비한 작품이라 뭐든 다 보여주고 싶었던지, 아님 독자를 너무 과대 평가를 한건 아닌지 600페이지의 양이 아닌 그 내용에 힘이 부치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고전과 교묘하게 잘 섞은 부분과 미스터리적 분위기의 문체는 과히 칭송 받을 만 하다.

 

함께해요

다양한 느낌의 소설을 읽고 싶은 분

소설 좀 읽는다고 생각하는 분

22년 만의 작품의 세계가 궁금한 분

일본 문학 좋아하는 분

.421
나는 나를 좋아할수 없어. 치에와 둘이 있을 때는 잊고 살았지만 너와 일하면서, 이런 내가 더 좋았어. 솔직히 말하면 너와 있으면 내가 부러워하던 남자가 됐다는 기분이 들거든

.573
찬링이나 리청면의 말대로 살인을 해도 살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게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위민 토킹
미리엄 테이브스 지음, 박산호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민 토킹

미리엄 테이브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은행나무2023-05-19

원제 : Women Talking (2018년)

 

328쪽 120*205mm 408g

 

🌊추천 최상

 

1) 시점_ 1인칭 관찰자

2) 특징_ 단어와 상황을 묘사하는 것.(언어의 다름으로 인해 적절한 단어를 찾는 것)

3) 유형_여성문학, 세계문학

 

첫문장)

내 이름은 아우구스트 에프다.

 

아우구스트 에프. 관찰자며, 회고록 작성자이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은 내가 알기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21

여자들은 바깥세상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도. 여자들이 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해서 정리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고작 이틀!!

 

 

8명의 여자들이 다락방에서 이틀동안 나누는 이야기를 한 남자가 받아 쓴 이야기.

 

그 중 한 명인 <오나>가 동갑인 <에프>에게 부탁해서 소설은 진행된다.

 

이틀 동안의 격정적인 논의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왜 그런 일이 갑자기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들의 일상을 돌아보게 되고...

 

.183

이곳에서 여자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고분고분 순종적인 종으로 살아가고 있어.

우린 동물이란 말이야.

열 네 살짜리 남자아이들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우리를 파문 해야할지 투표를 하고,

우리가 입을 다물고 있는 동안 우리 아기들의 장례식에서 발언하고

우리에게 성경을 해석하고,

예배에세 우리를 이끌고,

우리를 혼내잖아.

우리는 일원이 아니야.

상품이라고.

(‘상품’이라는 말 역시 살로메가 직접 쓴 표현이 아니라 내가 최대한 비슷한 단어를 찾아서 쓴 것이다.)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그들의 속한 사회가 그들을 인정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깨닫게 된다.

자신의 방에 자던 딸이 창문넘어 들어온 마을 사람에게 성폭행을 한 번도 아닌 여러번 당했다면.

그리고 그런 사지를 채를 썰어도 모자랄 종(種)을 용서하라고 한다면.

글도 언어도 그 어떤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당연히 그렇게....

 

가해자들 중 한 명은 마을의 강경집단에게 살해를 당한다. 그리고 마을의 지도자는 나머지 종(種)들의 보호를 위해 마을에 처음으로 외부경찰을 불러들인다.

그 종(種)들은 xy dna를 가지고 있어, 마음이 쓰였나보지??

 

그런데, 반전은 이 회고록을 쓴 에프에게 있다.

사건은 2005년~2009년에 일어났고, 이 사이에 성폭행을 당한 사람은 300명이 넘는다. 이 수치는 사람의 수를 계산한 것으로, 성폭행 범죄의 수는 다르다. 한 사람이 여러번 당한 경우도 있으므로.

 

에프는 자랄수록 아버지 (존)를 닮지 않고, 그 마을의 지도자(?), 결정권자(?) 피터스의 얼굴을 빼다 박는다.

 

“누군가는 피를 흘렸고, 일부는 임신을 했다.”

 

에프의 가족들은 피터스에 의해 파문당했다.

 

아버지는 떠났다.

그는 비행기를 탔다.

아버지들은 날아가버렸다.

 

그들은 이틀간의 논쟁 끝에 스스로 하나씩 깨쳐간다. 에프는 그저 기다릴 뿐.

용서를 강요하는 사회가 과연 이 책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사과를 하면 받아야 하는가? 용서와 사과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183

이곳에서 여자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고분고분 순종적인 종으로 살아가고 있어.

우린 동물이란 말이야.

열 네 살짜리 남자아이들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우리를 파문 해야할지 투표를 하고,

우리가 입을 다물고 있는 동안 우리 아기들의 장례식에서 발언하고

우리에게 성경을 해석하고,

예배에세 우리를 이끌고,

우리를 혼내잖아.

우리는 일원이 아니야.

상품이라고.

(‘상품’이라는 말 역시 살로메가 직접 쓴 표현이 아니라 내가 최대한 비슷한 단어를 찾아서 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숨겨진 뼈, 드러난 뼈 - 뼈의 5억 년 역사에서 최첨단 뼈 수술까지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무한한 뼈 이야기
로이 밀스 지음, 양병찬 옮김 / 해나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뼛속같이 뼈를 이야기하는 책

 

쌓여있는 도서를 뒤로하고, 이 책을 잡은 이유는... 놀랍게도 책이 말을 걸어왔다.

 

‘나 봐봐’

‘너 나 보고싶어’

‘너 나 보고싶다니깐’

‘왜 참아? 나 아껴? 내가 보물이야? 빨리 봐. 참지말고 나봐’

‘나 빨리 봐. 참지마’

‘지금 당장 보자’ ‘나부터!!!’

 

책한테 가스라이팅 당해본 적 있나?

급한 불을 끄고 하루 만에 책을 들었다. 단언컨대 진짜 책이 말을 걸었다. (PSY치료를?)

 

책을 잘 만드는 건 알고 있지만, 특히 내가 좋아하는 과학주제를 잘 만드는 건 알고 있지만, 헐~ 이런 책을 쉽.사.리 너무 잘 만들고 그럼 안돼!!!(응사 군바리 미팅)

 

책과 함께 손가락 볼펜이 왔다. (어쩌라고? 자랑해?)

응 자랑한다. 이런 스타일 볼펜 사실 갖고 싶었다.

 

피드의 사진은 해나무 책을 받은 인친들 중 아잉, 은지, 내가 각각 다른 뼈를 받아 넘 귀엽다.

아잉은 허벅지 뼈 --- 내 생각에는 젤 이쁘다.

은지는 종아리 뼈 --- 허벅지 아래 붙는다. 뼈가 두 개라니...

북바다는... --- 흐름상으로 발뼈가 되어야 하는데....

 

(중략)

 

해부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며,

해부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자기 검열’을 하게 하며,

해부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인생’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건 해부학을 통해 인생을 드려다 본 20대의 내가 한 말이다. 진심을 다해 해부학이 싫었다. 그러나 먹고 살려면, 생계와 관련되어 있어(용돈 안주심) 해야했다.

 

해부학 중에서도 그나마 쉬웠던 것이 근골격계, 정형외과(orthopedics). 이 책에서 말하는 뼈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짜 내꺼다!!

 

정말 북스타그램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다. 이걸 내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찾아서 보려고 한다면.... 못찾았을 가능성이 허다하다.

 

이 책은 ‘뼈’에 대해 40년간 공부한 정형외과의사가 쓴 책이다.

 

끝!!

.

.

.

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럼 과학도서의 메카 해나무가 섭섭해 할 것 같아서 몇 자 더 적으면!!

학부때 해부학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중요, 중요, 중요, 이건 시험에 나온다.

-암기, 암기, 암기, 이건 과제야

-스킵, 스킵, 스킵, 이건 셀프 스터디 알지?

(중략)

어떻게 공부를 잘하는지 도.데.체 이해가 안된다.

(중략)

학교에서 해주지 않는 이야기.

그러나 알고 있다면 해부학이 사랑스러워지는 이야기.

단순 뼈의 이야기가 아닌, 뼈를 둘러싼 몸의 이야기.

뼈를 너무도 사랑한 저자의 마음이 느껴져, 깊은 내용이지만, 어렵지 않고, 어려운 내용이지만, 골이 띵하게 교수처럼 설명하지 않는다.(저자는 교수다).

 

호기심에 맨 아래 있는 이 책을 꺼내 든 내 마음이 느껴지나?? 실제 이 책에서 말한 단어 땜에 움츠려 든 적이 있었다.

 

.106(요약)

orthopedics//orthopaedics

 

어떤 게 옳은 것일까? 이 책이 그 해답과 왜 두 개로 나뉘었는지를 말해준다. 학창시절 이것 땜에 온갖 사전을 다 뒤졌다. 도서관의 책이 부족해 서점에 가서 온갖 책들을 뒤졌다.(교보문고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중략)

 

‘아... 내 의문을 풀어줄 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라는걸 질문을 통해 알게 되었고, 늘 맘에 불편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그 의문을 이 책이 아주 말끔하게 풀어주었다.

 

로이 사랑해!! (로이킴 아님, 작가임)

 

이건 필독서다.

특히

의료계 종사자라면,

보건 의료를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혹는 보건 의료를 전공하는 사람의 가족과 친적, 지인을 두고 있다면...

 

이 정도는 각자 집에 한 권 씩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너무... 너무... 너무...

 

교양 인문학, 경제경영

교양 인문학, 마케팅, 브랜드, 기획, 정보, 문서관리

204쪽 130*195mm 204g

 

<저자>

최장순_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일단 저자의 소개에서 이게 직업인가? 싶었다. 이런 직업이라니.

 

1. 브랜드는 공동체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10만 부 베스트셀러 <기획자의 습관>을 포함, <의미의 발견>, <본질의 발견>을 썼다.

 

2. 고려대에서 언어학, 기호학, 철학을 공부했다.

 

3. GUCCI, 마켓컬리, 빅히트뮤직, Kasina, 카카오스페이스, CJ ONSTYLE, Tencent Video, Alipay, CU, Barogo, 현대자동차, 뱅크샐러드, 스트라드비전, 스푼라디오 등 국내외 기업의 브랜드 철학 및 경험 디자인, 인테리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을 컨설팅해왔다.

 

4.

현 엘레멘트컴퍼니(LMNT) 대표

현 고려대 언어학과 겸임교수

현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겸임교수

전 플러스엑스(PlusX) 전략총괄이사

 

뭐 이 책의 난이도가 느껴지는가? 너무 쉽고, 너무 즐겁고, 너무 신선했다.

 

저자는 산책을 참 많이 하는 거 같다. 걷지 않고는 이런 글이 나올수 없다는게 책을 읽고 난 내 의견이다.

 

언어학. 기호학. 철학. 이 세 개를 어떻게 다 공부하지??

 

언어철학, 기호철학을 알고 있다.

이건 비트겐슈타인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쓴 다른 책들을 급하게 보고 싶은 생각에 장바구니를 보니, <기획자의 습관>이 떡하니 들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같은 걸 보더라도 어떤 지평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괴상하고 이상한 생각이 아니라, 일상의 조그마한 틈 속에 자신의 철학을 넣고 일상을 물들여 가는 이 책이 너무나 멋져 보였다.

 

매번 벽돌만 보다가 가볍게 생각하고 잡은 이 책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함께해요

책태기인 분

일상의 창의력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기호학, 언어학이 뭔지 궁금한 분

직업인의 철학이 궁금한 분

 

제 별점은 5개 입이다. 캐스팅 하겠습니다.

.8
일상이라는 단어만큼 지루하고 소중한 단어가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