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 잃어버린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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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
1장 고대의 오파츠와 로스트 테크놀로지
2장 지구 리셋설
3장 외계 문명

2️⃣김반월의 미스터리 II이며 이 책(II)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세계 7대 불가사의
2장 첨 들어보는 신비의 공간
3장은 초자연적 현상

특히, 피라미드라고 하면 이집트를 생각했었는데,
이 피라미드가, 땅에도, 산에도, 바다에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깐,
진짜 인간의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하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에 있는 피라미드를 보고 아틀란티스를 떠올리는 스스로를 느끼며, 벌써 내 머릿속에는 아틀란티스가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느꼈다. (사실이면 왜 안돼?)

📖.111
지난 1975년 ‘아틀란티스가 사실인가 허구인가’라는 제목의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전 세계의 학자가 모여 갑론을박을 펼치며 연구를 진행했으나, 아직 현대 기술과 과학으로도 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태이다.

이 정도면 사실아닌가???
사실이면 왜 안되는 거지?

산으로 위장한 피라미드는 소름끼치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러한 신비한(?) 이야기를 두 권째 보고 있으니, 몰랐는데, 나름 이런 책 좋아하는 듯.
신기했고,
새로웠고,
왜 채사장이 미스터리에 빠지는지,
왜 외계인이야기를 하는지 이제 좀 납득이 된다.

사실 채사장이 그런 이야기 할 때 좀 헛소리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나도 그 헛소리에 소소하게 손을 들어지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SF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 꼭 보시길~
SF를 쓰고 싶은 분들도~

단순 미스터리를 좋아하고 알리는 것을 넘어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111
지난 1975년 ‘아틀란티스가 사실인가 허구인가’라는 제목의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전 세계의 학자가 모여 갑론을박을 펼치며 연구를 진행했으나, 아직 현대 기술과 과학으로도 아틀란티스의 실존 여부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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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초고대 문명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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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SF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생명은 태어나고 사라진다. 모든 생명은 이 법칙을 따른다. 그러나 생명만이 이 법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생명이 만든 것들, 문명 역시 이 법칙을 따르게 마련이다. 인간이 만든 권력도 마찬가지다. 생겨나 절정에 이르지만, 결국 무너진다. (그 끝이 늘 구린 건 문제지만.)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감옥에...(중략)

인간은 문명도 만들었다. 그렇다면 문명도 태어나고 소멸하지 않겠는가?
이 소멸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고대의 오파츠와 로스트 테크놀로지
2장 지구 리셋설
3장 외계 문명

이 책은 현실에 존재하지만 현대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초고대 문명을 다룬다.
특히 지구 리셋설에 주목하게 된다.

사라진 문명?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틀란티스(Atlantis)가 아닐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서 처음 접했을 때 신화로만 여겼는데, 일부 역사학자들은 역사적 사실로 본다고 한다. 그 소설 속 아틀란티스인은 텔레파시로 소통했다고 묘사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틀란티스가 실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점점 지구의 멸망을 온몸으로 감지하고 있다. 예민한 동물들이 숲의 불안을 느끼고 그곳을 떠나듯, 인간도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새로운 별을 찾으려는 것이 비슷한 행동이 아닐까? 우리도 곧 아무것도 소멸될 수도....

과연 우리가 만든 문명 중에 무엇이 남아 또 다른 생명체를 우리처럼 맨붕에 빠뜨릴 수 있을까??? 이 문명을 지배한 것이 인간이라는 생명체였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을까?(닭뼈가 곧곧에 지층을 이룬다고 하는데...) 혹시 모른다. 오랜 뒤 어떤 생명체가 현대를 연구할 때, 인간이 아닌 닭이 지배한 시기라고 생각할지도. 🤣

리셋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이미 증명된 바 있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했지만, 그들은 지구의 리셋 과정에서 사라졌다. 마치 핸드폰 포렌식을 통해 우리가 찾은 것처럼 현대기술로 과거를 되짚어 알아내었다.

우리보다 더 발전된 문명이 있었다면, 그 기술을 우리의 수준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인간의 오만함은 과거의 기술이 현재의 기술을 결코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과거에 존재했던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 지구 리셋으로 사라졌다면, 그들의 잔해가 남긴 단편들이 현대인의 눈에 고대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 드러난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미💡스💡터💡리💡

작가는 유튜브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기존에 옳다고 믿었던 생각까지 흔들리게 할 것이다. (나는 귀가 얇은 편이라서~)

명절 스트레스를 이 책으로 날려버려보면 어떨까?
‘대박!!, 진짜?!!’ 이런 단어가 절로 나올 테니 주의할 것!

아는건 알아서 다시 놀라고
모르는건 모르니 더욱 놀라게 되는
독자가 머무는 공간을 현실이 아닌 미스터리로 변화시킨다👍🌊




📖p.62-63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50km에 달하는 거대한 다리 형상이 육안으로 확인된 것이다... 고대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했거나, 인류 이전에 이미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p.92
인류 문명은 이들처럼 번영했다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어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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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 SF와 인류학이 함께 그리는 전복적 세계
정헌목.황의진 지음 / 반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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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글과 문학에서 다루는 글은 다르다. 이건 말할 것도 없다.
쉽게 말해
(...)
그러나 소설은 다르다.
소설은 이성과 감성이 공존해야하다.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거나, 공감되지 않으면 독자는 아주 야멸차게 책을 덮어버린다.
독자들 중에는 전문가들도 있기 때문에 작가는 작품을 풀어가면서 자료수집을 허투루 해서는 안된다.

논문의 방법 중에 ‘문화기술지(文化記述誌, ethnography of communication)’라는 방법을 안다. 이는 특정 문화 내에서 의사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연구방법으로, 이를 이용한 논문은 제주해녀의 언어와 관련된 논문을 읽은 적 있다.
이 논문 방법은 장기간(6개월이상)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제주도는 폐쇄적이며, 특히 해녀들은 워낙 밀집도가 좋아 그 사이 저자가 녹아들어 함께 하면서 생활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절대 제주살이하면서 노는게 아니다. 그들과 라포가 형성되지 않으면 그 연구는 굿바이도 아닌 새드바이가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저자가 그 사회에 함께 녹아 사는 것을 말한다.

서론이 길지?
이 책이 서론을 길게 할 수밖에 없다.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이 책은 주제, 구성, 내용 .... 뭐 하나 작두를 타지 않고서는 생각할수 없는 이야기다. 인트로 읽고 닭살이 돋아서, 내가 아는 연구방법이 맞는지 논문을 찾아보고 연구방법을 다시 확인했다. 결과는 맞다는 것.

SF는 소설이다. 가상 소설. 그러나 판타지와 다른게 이론이 바탕이되 어야 하는 글이다.
민족지(ethnography)는 앞에서 말한 문화기술지의 조상님같은 방법이다. 이 연구 방법은 특정 집단의 생활방식, 관심, 신념등을 연구하며, 연구자가 그 현장에, 그 대상자의 삶 속에 들어가 관찰, 면담, 현장조사를 하며, 문화 전반에 걸친 생활 방식에 중점을 둔다.

뭔 말인가 싶지?

SF와 민족지를 합쳤다. 그래서 ‘가상 민족지’ 라는 글이 3편이나 들어있다.

저자가 어떻게 SF 속으로 들어갈까?
어떻게 그 속에 인물들과 면담하고, 관찰하고 그 현장에 어떻게 들어가서 만들어 낼까?

이 구성 자체가, 두 평행선이 절대 만날리 없다고 생각했던 두 장르가 만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학문을 하는 사람이 이걸 막 만들어 냈을리 없다고 생각했다.

<가상 민족지>는 무엇인가?

가상 민족지(virtual ethnography)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문화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민족지적 방법론이다. 전통적인 민족지가 물리적 공간에서 특정 집단의 생활 방식을 연구하는 것이라면, 가상 민족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가상 세계와 같은 디지털 공간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등장했으며, 디지털 문화 연구, 인터넷 연구, 사이버 인류학 등과 관련이 깊다.

이것을 SF 소설에 접목한 것이다. 소오름!!!

맞다!! 절대 만날리 없다고 생각했던 두 평행선이 만난 것이다. 내 머릿속은 기차가 멀쩡하게 달리다가 평행하던 두 기찻길이 만나게 되면서 탈선한 듯했다. 소오름!!

이렇게 할수도 있구나.

왜 이 책 분류가 <글쓰기>인지 이제 완벽히 납득이 된다.

낯설게 보기!! 김정운 교수가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설명한 그 이야기다.

SF 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설명할수도 있구나.
소설 안에 넣은 연구자는 여성으로 그 여성이 연구한 글을 보는데, 액자 안에 또 다른 액자.... 액자식 구성....

미쳤다!! 내가 표현할수 있는 글은 이것 뿐이다.
온 몸에 세포가 놀라서 다시 분열하는 느낌이다.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책을 보고 제목을 다시 보니, 기도, 코도, 잘못하면 관상동맥도 막힐 것 같다.

책에서 제시되는 SF를 모두 장바구니에 담았다.
나도 같은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다.

책에서 언급한 SF를 읽고 이 책을 다시 본다면 금상첨화일 듯 하다.
소설을 한편씩 깨면서, 나도 가상의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오롯이 내 느낌은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대박!!

이걸 누가 기획했는지.
‘천재’라는 말 싫어하는데, 진짜 이 단어밖에 안 떠오른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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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짐 콜린스.빌 레지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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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시대의 손꼽히는 리더들이 N회독하는 책이다.
책은 1️⃣9️⃣9️⃣2️⃣년 쓴 내용은 흰색, 추가한 내용 회색으로 음영을 다르게 하여 표시되어 있다.
이를 보건데 1992년 버전 책은 꽤 얇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동작업한 빌이 세상을 떠나고, 작가 역시 세상을 보는 눈과 기업을 보는 눈이 좀더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런지 추가 된 내용이 상당하다.

위대한 7가지 조건
1. 진정성
2. 단호함
3. 집중력
4. 대인관계
5. 인사관리의 강한 –부드러운 기술
6. 의사소통
7. 진취성

을 꼽는다.

유현준 건축가는 자신의 회사의 직원이 워라벨을 꿈꾼다면 그것은 리더의 탓이라고 했다. 리더를 리스펙한다고 하면 워라벨을 말할수 없다고 했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고 하면 더욱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리더 자신이 더욱 리스펙 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그가 말한 것이 책과 연결되었따.

창의성을 촉진하는 8가지 방법
그 중 하나가 내가 쓰는 방법이라서 꽤나 놀랐따.
6. 잠시 경쟁에서 벗어날 기회를 준다.

-조용히 해주십시오. 8~12까지는 외부인 출입금지입니다.-

교수들은 가끔 본인의 일에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을 때 문앞에 –zoom 회의 중입니다-라는 팻말을 달아놓기도 한다. 이것과 같은 이야기 아닐까?
내 경우엔 뱅기 모드를 활용한다. 전화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모든 알람은 왠만하면 다 끈다)

오전에는 특히 좀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최소투자 최대효과를 거두기 위한 매우 필요한 조치이다.

이 책은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입장을 달리에서 보면 다르게 읽힌다.
학생의 능력을 끌어내기 위한 교수자를 넣어서 읽어도 적절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넣어 읽어도 몹시도 알맞다.

누군가와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은 앞선 입장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내용이다.

팁!!
흰색부분을 먼저 후루룩 읽고, 회색 부분을 읽고,
마지막으로 합쳐서 읽어보는 것도 괜찮다.

왜 그렇게 많이 읽힌 책인지, 책으로 확인하시길!

위대한 7가지 조건
1. 진정성
2. 단호함
3. 집중력
4. 대인관계
5. 인사관리의 강한 –부드러운 기술
6. 의사소통
7. 진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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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 그림 시집
정여민 시, 허구 그림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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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시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다.
출판사 입장에선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집.
누군가 그 시집을 통째로 복사해 인터넷에 올렸던 일도 있었다.
요즘 출판사는 시보다는 산문을 더 선호한다.

그때 처음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서점에 즐비했던 시집....
너도나도 하나씩 사들고 나왔던 시절...
당연했던 그 때 그 시절
그 시절이 얼마나 풍요로웠던가

이 책은 2003년생 저자가 2015년 제23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문학 영재'라는 칭송을 들으며 등단한 작품이다.

가을을 닮은 엄마, 몸이 아픈 엄마.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
그리고 엄마의 눈에 비친 아이의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아름답다고 느끼지 않았던 순간조차도 촉촉하게 마음을 적신다.

이 작품은 원래 수필로 출간되었지만, 그 안의 42편의 시를 시집으로 재탄생 시킨 책이다.

아이의 감성이 이런 것인가? 의심했다.
이게 진짜 아이의 감성인가? 영재를 본 경험이 없어...
GPT도 없던 시절에 이런 시롸니...
이 시를 김영사가 출간했다니...
그것도 양장본으로.

역시 대형출판사의 힘이 느껴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시를 보여준다.
생각보다 좋으니깐 놀라지 말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머가 조금 아쉽다는 것!!
얼마전에 읽은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노련함과 유머가 무기라면
이 책은 촉촉함과 어린시선이 무기다.

시는 노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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