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초고대 문명 ㅣ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평점 :
🌊한줄평) SF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생명은 태어나고 사라진다. 모든 생명은 이 법칙을 따른다. 그러나 생명만이 이 법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다. 생명이 만든 것들, 문명 역시 이 법칙을 따르게 마련이다. 인간이 만든 권력도 마찬가지다. 생겨나 절정에 이르지만, 결국 무너진다. (그 끝이 늘 구린 건 문제지만.)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 감옥에...(중략)
인간은 문명도 만들었다. 그렇다면 문명도 태어나고 소멸하지 않겠는가?
이 소멸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고대의 오파츠와 로스트 테크놀로지
2장 지구 리셋설
3장 외계 문명
이 책은 현실에 존재하지만 현대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초고대 문명을 다룬다.
특히 지구 리셋설에 주목하게 된다.
사라진 문명?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틀란티스(Atlantis)가 아닐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서 처음 접했을 때 신화로만 여겼는데, 일부 역사학자들은 역사적 사실로 본다고 한다. 그 소설 속 아틀란티스인은 텔레파시로 소통했다고 묘사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아틀란티스가 실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점점 지구의 멸망을 온몸으로 감지하고 있다. 예민한 동물들이 숲의 불안을 느끼고 그곳을 떠나듯, 인간도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새로운 별을 찾으려는 것이 비슷한 행동이 아닐까? 우리도 곧 아무것도 소멸될 수도....
과연 우리가 만든 문명 중에 무엇이 남아 또 다른 생명체를 우리처럼 맨붕에 빠뜨릴 수 있을까??? 이 문명을 지배한 것이 인간이라는 생명체였다는 것을 증명할수 있을까?(닭뼈가 곧곧에 지층을 이룬다고 하는데...) 혹시 모른다. 오랜 뒤 어떤 생명체가 현대를 연구할 때, 인간이 아닌 닭이 지배한 시기라고 생각할지도. 🤣
리셋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이미 증명된 바 있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했지만, 그들은 지구의 리셋 과정에서 사라졌다. 마치 핸드폰 포렌식을 통해 우리가 찾은 것처럼 현대기술로 과거를 되짚어 알아내었다.
우리보다 더 발전된 문명이 있었다면, 그 기술을 우리의 수준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인간의 오만함은 과거의 기술이 현재의 기술을 결코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과거에 존재했던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 지구 리셋으로 사라졌다면, 그들의 잔해가 남긴 단편들이 현대인의 눈에 고대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 드러난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미💡스💡터💡리💡
작가는 유튜브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기존에 옳다고 믿었던 생각까지 흔들리게 할 것이다. (나는 귀가 얇은 편이라서~)
명절 스트레스를 이 책으로 날려버려보면 어떨까?
‘대박!!, 진짜?!!’ 이런 단어가 절로 나올 테니 주의할 것!
아는건 알아서 다시 놀라고
모르는건 모르니 더욱 놀라게 되는
독자가 머무는 공간을 현실이 아닌 미스터리로 변화시킨다👍🌊
📖p.62-63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50km에 달하는 거대한 다리 형상이 육안으로 확인된 것이다... 고대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했거나, 인류 이전에 이미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p.92 인류 문명은 이들처럼 번영했다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어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