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 핀란드 공부혁명>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핀란드 공부혁명 - 소설로 풀어쓴 핀란드식 5단계 공부개조 프로젝트 핀란드 교육 시리즈 2
박재원.임병희 지음 / 비아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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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니 학생때 고민했던 내용들을 속시원히 풀어준것 같아 마음한켠이 시원했다.

어느 순간부터 방대한 학습량,,

그리고 그 학습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에 포기하게 되는 과목이 속속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무조건 대학을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하나로

이해없이 외우고 암기했던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었다.

 

하지만.. 책은.. 핀란드식 공부법은 그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식의 공부법은 무조건 외우고 학습하고, 무조건 대학을 들어가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고 공부하는 반면에..

핀란드식 공부법은 미래의 행복과 지금의 행복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공부에 대한

이해가 우리와는 완전히 틀리게 인식되어져 있다.

 

학벌이 중요시 되는 사회,

성적이 제일인 학교,

직업에 따라 소득의 격차가 벌이지고 대우받는 사회,

선행학습을 해야만 성적이 오르는 학교, 등등

이런 것들이 아이들을 공부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공부는 책에 써있는 그대로 핀라드처럼 흥미를 가지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

좋아하는 것을 배울수 있다는 재미를 가지고 해야하는데..

억지로 하는 우리 방식의 공부는 성적은 높을 지언정 그 행복지수는 당연히 떨어진다고

생각 된다.

 

오늘 신문을 보니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쓴소리가 나와있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두배나 되는 등록금, 그리고 입학설명제에서 사교육이 없는 학교라

소개해서 입학한 학교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행학습과 사교육으로

교과과정을 모두 마스터한 상태이고,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갈수도 있다는 것과  고 2학년때까지.. 모든 고교과정을 마치고

고3에는 입시에만 매달려 공부시킨다는 학교 방침이 나와있는 신문을 보고,

놀라기고 했거니와 그 교과과정을 따라가는 학생들은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고,,

재미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를 위해서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 ...

그리고 나타나는 부작용...

이제 이런 사이클은 좀 벗어나고

재미있는 공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학교,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가 아닌 자신의 특기를 인정받을수 있는 사회로

우리 모두가 많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핀란드 공부혁명>은 지금 당장 핀란드처럼 공부법이 바뀌는 것을 무리지만

핀란드식 공부법을 우리나라의 공부법에 맞추어 설명을 해 놓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그리고 나의 수준에 맞게 그렇게 차근차근 따라서 해 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생기고,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마음력 강화 프로젝트

실천력 강화 프로젝트

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기억력 강화 프로젝트

득점력 강화 프로젝트

 

이렇게 크게 다섯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공부에 재미를 가지고 접근하는 법과

구체적 공부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은 공감을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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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 핀란드 공부혁명>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 해동성국 발해에 대한 궁금증 48가지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40
송기호 지음, 문종인 그림 / 다섯수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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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면 조금 지루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그런지 궁금해요 시리즈를 보면 역사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 책에 눈길이 간다.

 

어른이 읽기에도 재미있는 책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아무래도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드는 부분들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 놓아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텔레비젼에서도 사극열풍이 일어나서 그런지 아이들이 유독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터라.. 두 녀석이 모두 재미있게 책을 봅니다.

 



 

청소년때 역사에 대해 배웠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이해할수 없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방대한 학업량때문에 외워야할 부분을 많고,,, 했던 과목을 이해는 커녕

그냥 암기하는 기계같이 무조건 외워서인지..

학생때 배웠던 부분은 확실한데.. 기억나는 건 .. 별로 없다는 것!!!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우리 아이들 만큼은 엄마, 아빠처럼 외워서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닌.. 이해와 재미, 흥미로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하는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어요..

 

발해는 참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네요..

발해가 해동성국이라 불렸던 이유는 당나라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으로

바다 동쪽에서 융성한 나라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그 넓은 영토가 고구려에서 계승이 되었고, 무역과 많은 유물들을 책을 통해 잘 알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넓은 영토인데.. 그리고 대륙으로 넓은 영토인데..

일본과 교역이 활발했다고 합니다..

 

지도만 봐도 일본까지는 꽤 먼 거리인데.. 일본과 교류했다는 것.. 참 대단한것 같아요.

 



 

발해는 거란, 당나라, 신라하고도 교역을 해서 문화가 발달하기도 했지만

특히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발굴된 유물은 고구려와 비슷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민족이었듯이 발해인들도 노래와 춤을 좋아했고,

발해사람들이 입었던 옷, 장신구의 모양, 문양,

그리고 발해사를 알수 있었던 정효공주의 무덤 내부 등등을 자세히 알아볼수 있다.

 

발해의 멸망은 거란족의 침입으로 멸망을 했는데..

고구려시대와 발해의 우리 영토를 보면.. 침입으로 인해 멸망하지 말고,,

그렇게 영토를 유지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발해의 역사, 해동성국의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고,,

책을 읽으면서 역사학자의 꿈도 키워볼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발해의 역사를 쉽게 풀어 놓았다는 점...

그때문에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발해 역사에 대해 궁금증을 확~~~ 해결해 주는 책입니다. ㅎㅎ^^

해동성국 발해에 대한 궁금증 48가지가 확~!!! 해결이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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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다이어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다이어트 - 슈퍼모델 에이미의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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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왔다.

옷 차림새가 가벼워지는 계절... ...

또 운동을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하는 것,, 그리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운동하는 것..

운동의 방법은 여러가지 이지만 운동처럼 쉽게 포기하게 되는 작심삼일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작심삼일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파자마 다이어트>

잠은 안자고는 살수 없듯이 잠들기전 딱 10분만 투자해서 예쁜 몸매 만들기와

다이어트, 그리고 하룻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스트레칭으로 풀어보자는 다이어트 법이다.

 

 

 

 

여러 운동을 해 봤지만 꾸준한 것처럼 중요한것은 없다.

파자마 다이어트가 대부분 스트레칭으로 구성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스트래칭으로 쌓였던 근육을

풀어주면 유연한 몸과 균형잡힌 몸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하루종일 신발속에 꼭꼭 숨어있었던 발의 피로인데

발과 다리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스트래칭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얼굴과 눈가, 미간의 주름을 펴주는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딸래미들인데... 예쁜 것에 관심이 많이 가서 그런지 책에 유독 관심을 가지고 집중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루 10분씩 스트래칭으로 몸을 풀어준다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균형잡힌 몸을 유치할수 있고 키도 더 많이 자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로는

요일별 파자마 다이어트

디톡스 스트레칭

미용 스트레칭

리프팅 페이스 요가

기능성 스트레칭

골반 교정 파자마 다이어트

커플 파자마 다이어트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스트레칭

 

 

특히 책속에 소개되어지는 요일별 스트래칭은 운동을 하면서 매일 같은 것을 반복한다는

지루함을 없애주어 좋았고, 부록으로 첨부 된 요일별 대형 브로마이드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스트래칭을 안하고는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의식이 되어 하루 10분씩 꼭 투자를 하게 된다.

건강한 몸, 균형잡힌 몸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다이어트 뿐만아니라 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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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온세상 그림책
케런 헤일리스 글, 고수미 옮김, 찰스 퓨지 그림 / 미세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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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림이 정말 섬세해서 글 보다도 그림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동물들의 표정이나 모습, 그리고 그림 구석구석을 관찰하면서

책을 보는 재미가 정말 좋네요.

 

아이들 책..

내용도 중요하지만 주로 그림을 보고 고르는 편이라..

찰스퓨지의 그림은 정말 감탄할 정도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자연관찰 책에서 보았던 동물들도,,, 그림으로 다시 만나보니

실제 모습과 흡사하게 그림 그림을 정말 감탄할 정도입니다.

 



 

무겁고 둔해 보이는 고래이지만 고래는 물 밖으로 멋지게 뛰어 올라

날렵하고 멋진 곡예를 부린다는 사실을 아시는 지요...

이런 고래의 곡예를 고래뛰기라고 하는데...

책속의 친구 고래도 고래뛰기를 멋지게 해 보이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만... 멋지게 뛰어 오르긴 했지만

쿵~!! 하고

널따란 얼음위에 올라 앉고 말았네요.

 



 

움직이지 못한 채 얼음위에 가만히 있는 고래를 보고,,

북극의 동물 친구들이 그냥 지나칠리가 있나요~

 

서로 서로 고래를 도와 주겠다고 나섭니다.

얼음이 쉽게 깨지지도 않고, 무거운 고래를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런지..

동물들을 뾰족한 수를 찾고, 그리고 생각한 대로 그렇게 해 보지만

고래를 쉽게 구해주지 못하네요.

 



 

결국은 지친 북극의 동물 친구들..

햇살은 내리 쬐고 있는데... ...

어떻게 고래를 도와줄수 있었을까요???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

그런 따뜻한 마음을 배울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

우리 아이들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래 봅니다.

 



 

<어떡하지?>는 동물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관찰하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림의 모습을 관찰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예요.

자연관찰책이 따로 필요없을 만큼 섬세하고 자세한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저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고 그렇게 만족하고 있어요. ^^

 

퍼핀, 일각돌고래, 바다 코끼리... ...

책을 보니 북극에도 가고 싶은 아이들의 꿈이 생겼어요.

북극에 가서 동물 친구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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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 최인호 동화집 처음어린이 9
최인호 지음, 이상규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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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단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가 보다.

책의 제목을 보면서 나도 한때 어른이 되고 싶어 어른들이 하는 모습이나

행동등을 따라 했던 적이 떠올랐다.

그때는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던지... ...

지금 생각해 보면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그 누구의 방해없이 마음대고 할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막연히도 어른이 되고

싶었나 보다.

 

나이가 들어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난 지금... ...

어릴적 그 토록 되고 싶었던 어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다시

그때 그시절로 돌아 가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

순수하고 꿈이 있었던 ... 그리고 무엇이든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렸던 시절들을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왜 몰랐는지... ...

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간다면...

소중한 시간들을 아끼며 미래를 잘 그려 나갈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도단이도 평범한 ...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여느 학생이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이가 흔들려 이를 뽑을때는 늘 할머니가 생각 나고,

외계인 이티와도 친구가 되고,, 단짝 친구 병태와도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도 오해로

눈물을 흘리는 일도 생기기도 한다.

그런 여느 아이와 똑같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도단이도 어른이 되고 싶기는 마찬가지이다.

마치 내가 어린시절 꿈꿔 왔던 막연한 미래를 말이다.

 

어른 흉내를 내어 보기도 하고, 하룻동안 어른 행세를 하며 어른이 되어 보기도 한다.

어른 놀이를 하면서 알게 된 아빠의 슬픔...

아빠의 눈물을 보면서 잠시 어른이 된 도단이는 아빠의 괴로움을 보며

희망을 전하고 어른 놀이를 그만 두게 된다.

 

책속의 도단이는 세상 모든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하기도 한다.

몇몇의 에피소드로 나뉘어져 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인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도단이>에서는

일상에 지치고 힘든 아빠에게 도단이가 있어 희망을 가지라는 메세지와 함께

세상 모든 부모들이 삶에 힘들고 지치지만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기에 그 힘듬을 잊고 살아가는 부모들의 모습을 대변해 주는것 같았다.

나 또한도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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